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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에...이럴수가 있습니까??

세상에 이... |2004.09.01 22:27
조회 4,041 |추천 0

조금길어요...양해해주시고...읽어주세요...

저는 스물다섯먹은 여성입니다...

직장을 못구하고있던중이었죠.....(저는  신X불량자;;입니다. )

아는 언니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일자리 못구햇으믄..나랑같이 일하자구요...

그언닌아는동생이랑 일하고 있던중...동생이 일이 힘들어 이틀만에 그만두엇답니다...

혼자일하기도..그렇구...밤에 자기도 그렇구..해서(기숙사에서생활)

...사람구할때까지만이라도...

나랑 있더달라더군요..... 그래서...경황도 없고...머물어볼것도 없이 그냥갔습니다....

저는 돈벌려구간게 아니라 언니가 밤에 잘때 무섭다해서......친한언니니까...도와주려고...

갓었죠...

그때까지 제가 얼마나 일하면서 돈을 얼마나 받는지조차 모르게 말입니다...

도착을 햇는데...그곳은 흑석리에 있는 기적소리라는 곳이었죠...

것보기에는 별로 사람도 없고...별로 힘이 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하겟다고 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니랑 일하면 머든지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부터 직원이 되어 열심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이라...멀알겟습니까...시키는데로 하고.. 하루가 후다닥지나갓죠...

이틀밤째...언니가 제게 그러더군요...자기도 하루에 12시간일하는줄 알았는데...

따져보니...하루만 12시간이었지...맨날 14시간이었답니다...

오전10시에서 저녁 12시까지요...;;;

한달에3번쉬고말입니다...

임금은 고작70만원...첨에는 화도나고 머이런데가 다있냐고...분통도 터졌지만...

제가머..따지면서 다닐형편이 아니었고...

이미 시작한일 이니까  힘들고 해도 한달만 하자고 언니랑 다짐하고 그날밤이 지났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었죠...

일주일...이주일...점점흘럿는데...삼주일이 될무렵...

주방아주머니께...일이힘들어도 사장사모가 좋아야지하고...넌지시 얘기를 늘어놓는데...

아주머니께서도 짜증이 많이 나신다그러더라구요...

속속사정을 다말씀 드리기 머하지만...암튼 사장은 돈에관해선 엄첨 쪼잔한데다가...

알지도 못하믄서...소리만지르믄다인줄 알고...(언니는 두번..저는 한번...)

사모랑 언니랑 저랑 홀을 보고 있으면...비비탄총으로 거미를 터트리고...바빠디지겟는데..어린애처럼 말타고 혼자 노는게 하루 일과입니다...

(좀 심했나??아~~~~~~~~~~~~~주~~~~~가끔씩카운터도 본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서는 돈계산을 하구요...

머그거야 사장이니까...그런데로...용서를 합니다...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쉬지를 못하고 평일에 쉬고하루푹자면...그런데로 일주일을 버틸수 있었습니다.

일을 그만두기로 마음먹고있었죠...그때  주방아주머니께서...20일 전에는 얘기하라고...

그래야 사람뽑을 시간이 있지...하시더군요...

그래서...우리도 그것이 옳은것 같아서...저희 한달만 하고 그만두겟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그래서 우리는 그런줄 알았죠...

추석때라 사람구하기도 만만치 않을텐데...하면서...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중...

가끔씩 일하겟다는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일자리를 구하려는 남자가 오더군요...

이래저래 말씀을 하셨겟죠...사장도 그남자를 놓치기 싫으셨는지...

괜히 안어울리게 친한척을 하셨죠...(아주우꼇습니다...)

그러더니 그날저녁 언니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그애가 지금일자리를 급하게 찾고있는데...너희가 그만둬줘야겟다고...

미안해하는것 같더라구요...

첨엔 너무화가났습니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일하고있던 사람을 갑자기 그만두라니...한달도 아직안댓는데...

그래서 그날저녁은 언니랑 술로 밤을 지새웠지요...

..........................

마음이 조금가라앉았을무렵...조금씩 월급이 걱정되더군요...

제가 20일 일했으니까...월급이 70이니까...

이래저래 계산을 해보니...46만원이 조금넘었습니다...

하...답답하더군요....입을 꽉깨물고...한달을 버텨서...70을 받으면 머할까...

생각도 많이 해뒀는데...갑자기 돈이 확주니까...쓸돈이 없어져버렷습니다...

또화가났죠...

그래도 어쩌겟습니까 일을 계속했습니다...

이제 마직막날이 되어서 일을하고 있는데...사장사모가 싸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 월급얘기로 싸우는 소리 같았습니다...

그때...제귓속으로 들리는소리..사장은 쉬었으니까...쉰날은 다빼라고하고...

사모는 그걸왜빼냐고하시더군요...사모는 울고

사장이 담배를 피러나가셧을때..제가 사모님께...여쭤보앗습니다...

저희 쉰날다빼는거에요?? 나도몰라그러시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테이블 치우는데...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다리에 힘도 풀렸구요...저희가 알바도 아니고 첨에 직원으로 들어왔는데...

잘르기도 지내맘데로더니.. 월급줄려니까...돈이 아까웠나보죠??

참나...머이런경우가 다있습니까...

정말 화나고 어이가 없습니다...그래서...집에들어온날 신고할려고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냥...참았습니다...정말 속상하고...눈물만 나왓어요...

오너들은 다그런겁니까...?? 사모가 우리 일잘햇다고도 했었는데...

밋보인것도 없이 말이죠...하...남돈벌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오늘도 눈이 부은채로 잠이 들겟군요...

 

***일자리 구하실때,...임금얘기하실때는 확실하게 해두시는게...이글을 읽는님들도 유념해주시구요... 모두모두 행운이 있고 늘행복하시길 빌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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