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눈팅만 하다 저두 맘 먹고 오늘은 몸줌 추스리고 글 올립니다...^^![]()
예정일은 9월2일
출산일은 9월4일
건강한 울딸 찬서 출산함...
자연분만으로~~~~!!
분만 예정일 이틀 지나고 저보다 신랑이 더...보채는 바람에..
4일날 밤에 맘먹고 산책좀 늦은 시간까지 하고..
13층까지 계단오르기 2번 했더니..--;;
그날밤 약간의 통증과 함께...진통이 미흡하게 오더라구욤.
저 회사 한달 전에 쉬면서 거즘 폐인생활했었는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그러다 볼거리 걸려서 (아이들이 잘 걸리는 병임....--;;
)
병원 찾아다니고...
약 복용대신 쓴 레몬 통째 씹어 먹고 침샘 자극시켜..
이틀만에 회복하고..
폐인생활 청산 쩜 하고 있다가..ㅋㅋ
운동은 꿈도 못꾸고 집에만 틀여 박혀 지냈는데.ㅋㅋ
먹구 자고 먹구 자고.ㅋㅋ
그러다 보니깐 예정일 보다 아이는 늦는것 같고.ㅋㅋ
전 아무렇지 않은데 주위에서 은근히 더 궁금해들 하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암만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려도..
대체 그 이슬이란 흔적이 뭔지??
상상을 할 정도로고 궁금해지고 나왔나 않나왔나..
팬티만 뚫어져라 쳐다 봐지게 되고.ㅋㅋ
암튼 분만예정일 앞두고...고심이 많았어요..
정작 운동은 않하면서리.ㅋㅋ
그러다 9월4일 예정일 이틀 넘기고..ㅋㅋㅋ
울 찬서 태어 났어요..
어설픈 산책에..
어설픈 계단오르기 효과에.ㅋ![]()
잠을 자는데 왠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낼 아침엔 왠지 울 아갈 볼것 같은 예감이..ㅋㅋ![]()
아니다 다를까..
새벽 3시부터 배가...무척 아프더라구요..
이거이 진통인가 할 정도의 궁금증과 함께~~~
드뎌 올께 왔구나 하고...
그 새벽에 화장실 갔는데...
저도 드 뎌 그 기다리던 이슬을 본겁니다...
그때 부터 가슴이 쿵쿵 뛰더라구요..!!![]()
울 신랑 자는데..그 새벽에 깨울수도 없고,,
어짜피 선배님들 말 듣고..
진통이 시작되도..
병원 일찍 가도 도움될일 하나없는 생각 하나로...기어이 기어이..
거짓깔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하지만 잠들만 하면...
뼈가 갈라지는 듯한 통증...
잠들라 하면 뼈가 갈라지는 통증...
우케 아침 8시까지 그 진통을 참구 침대에 메달려 잠이 들었었는지?
짐 생각 해도 용해요~~~![]()
암튼 혼자 일어나서 샤워 하고 신랑이 차려준..된장국에 밥 먹을라다가..
냄새에 토하고...
그나마 기운낸다고 딴 반찬...다 집어넣어 버리고![]()
맹물에 밥 반공기 말아 먹고..
병원에 향했습니다..
상상으로요..
아이 낳기 전에..
그 극심한 진통을 참고 우케 병원엘 갈까 그 모습 상상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되곤 했었는데..ㅋㅋ
접수처에서....소릴 고래 고래 지르면서..
"나좀 살려 주세요"..하는 저가 되면 어찔까 하고.ㅋㅋ![]()
근데 의외로 한걸음 한걸음 억지억지 떼어 가며 도착한 병원엔
이미 딴 환자들로 만원사례~~
진통이 시작된 산모에 대한 배려는...
"기다리세요~~!란 말 한마디뿐...
암튼![]()
저 차례 기다려서..
입원실로 향했습니다..
정말 후질그레한 환자복을 주더군요..
옷 을 다 벗구....
누워주세요...ㅋㅋ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데...
그 좁은 병실안에..딴 산모 소릴 고래 고래 지르대요...![]()
아 무시무시...ㅋㅋ
전 잠자코 있다가...
울 신랑 회사 보냈습니다..
간호사들 왈...
오후 되면 아일 볼꺼라 해서...![]()
친정도 있고 시댁 어른도 다 계시지만..
겁도 없이 다 연락도 않하고..울 신랑 이랑 딸랑와서...![]()
그 신랑마져 회사 보내 버리고..--;;
병원에 혼자 띡 누워서리.ㅋㅋ
진통 시작..--;;
옆 산모들이 늘어 가믄서.....![]()
그야말로 진통소리로 인한 괴롬의 천국들...
저 의외로 조용하자..
간호사 와서 하는말이....
"보호자분 않계세요?괜찮으심......6층까지 운동도 하시고 아예 6층 빈방가서 놀다 오후에 오세요!"
헉
여가 이층인데..--;;
암만 내색을 않했다 쳐도 글치..--;;
넘 했다...![]()
가방이랑 벗어둔 옷에 신발까지 들고...![]()
계단올랐다..6층까지..
솔직히 나도 소리 지르고 싶은데 쩍팔려서 참고 있는건데..--;;
암튼 6층까지 가서..놀다가 오후 2시에 불러 주는 바람에...2층까지 또..그짐
바리바리 싸들고..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
신랑 생각도 없고..무선 생각도 없고..ㅋㅋ
암튼 그케 내려가자 마자...아래 털 깍고 관장했어요..--;;
아..수줍어라..--;;
그러다 쩜 누워있는데..--;;
울 친구들 단체로..절 찾아왔더라구욤...![]()
주위 임신한 친구들이 둘인데..그 옆옆 친구들까지 소아과 방문한다고..
무더기로 날짜 잡아 오던날이 저 분만 하던 날이라..--;;
졸지에 연애인 취급받으면서..![]()
근데 그 친구들왈...
"친정엄만?신랑은?어딨구 너 혼자 있니??"![]()
아~~~회사 갔는데...하니깐..
다들 넋나간 표정..ㅋㅋ
암쪼록 그 짦은 해후를 끝으로....
암 생각 없이..진통오면.....소리 대신 벽 잡고 손톱으로 찍찍 긁다가...
침대 모서리 잡고 바둥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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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끝나고 온...
울 신랑 4시30분에 맞아했는데...
점심도 못 먹었다길래...![]()
밥 먹구 오랬더니..--;;
이젠 간호사 들이 보호잘 찾아대고..
나보다 신랑을 더 찾았다..바뀌는 간호사 마다..ㅋㅋㅋ
암튼.....밥 먹고 온 신랑 대기 하다..--;;
무통주사의 유혹을 못 뿌리치고..--;;
옆에 산모가 하도 소릴 질러대니깐..절대 맞아야 한다구 나까지 겁주는 간호사들 덕에..
무통주사 띡 맞고..--;;
진짜 약빨 끝내 줬어요..무통주사..![]()
그 때부턴 진통을 느끼지도 못하고..--;;
정확히 오후 5시 22분에 울 찬서 넘 쉽게 낳답니다..--;;
힘 주세요 하니깐..힘 주고..해서..--;;![]()
무통 분만 주사에 대한...적개심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열번 잘맞았단 생각뿐...ㅋㅋ![]()
그렇게 울 딸 찬서 만나고..--;;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 탯줄 잘라주는 아빠 보믄서..
왜케 감격에 겨워 눈물이 줄줄 나오는지??
회음부 절개 하는것도..
회음부 꼬매는것도..
잊은체..
소리 없이 눈물만 줄줄..흘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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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격 이더라구욤..
열달동안 맞는옷 없어 회사 출근 할적마다..
투덜투덜 거렸었는데..ㅋㅋ
막상 울 아가 보니깐..ㅋㅋ
넘 좋았아어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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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실에 있는데 달려오신 온 가족들..
저 보고 애 낳은 사람 맞냐구??
부기도 없고,.,.--;;
아픈 내색도 없다고..--;;
임신하고 딱 10키로 쪘었는데..
분만 조장하는 간호사들왈...
다들 제 배보고 자기네 밥먹고 똥배나온 배 같다며..
다들 한마디씩 하시더니..![]()
의외로 아일 쉽게 나은것 같아여.ㅋㅋ
암튼.....울 아긴 만났는데...
--;;
딴 고통은 따로 있더라구욤...
치질요~~~~~~~![]()
뭐 이런 황당한 일이 다 있는지???
똥꼬에 힘을 넘 줬더니..
치질이래요..--;;
딴덴 멀쩡한데..
똥꼬가 부어서 앉질 못했네요..
지난 5일간,..--;;
왕소금으로 좌욕 했더니
오늘은 그나마 의자에 앉을만 하네요...--;;
몸무겐...6킬로 정도 줄었구요..![]()
애 낳음 배도 쏙 들갈꺼라 생각 했는데..
똥배처럼 나와 있던 배도 이젠 쩜 들어 간 상태구요..ㅋㅋ
~~
두꺼운 옥 껴입고..
짐 땀 흘리고 있네요..
얼른 땀 흘리고...
나머지 살 빼야죠.ㅋㅋ
근데 딴 산모들은...
저랑 같이 있던..--;;
마주쳤는데..
입원해 있는동안..
왜케 다들 퉁퉁 부으셨는지?--;;![]()
제가...멀쩡한게 죄스럽더라구요..--;;
ㅋㅋ
암튼 모두 즐태 하시고
나중에 순산하세요...
운동도 좋지만..
항상 낙천적인 생각이 중요 합니다..
좋을꺼란 생각만 하세요~~~
다 잘괼꺼란 생각만 하시구요..ㅋㅋ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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