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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커피한잔하고 바로 컴 앞에 앉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화장하고 아이깨워서 씻기고 옷입히고
아침도 거르고 아이에겐 우유하나 들려서 팔을 당기며 재촉합니다.
겨우 출근시간에 맞췄습니다.
휴~
전 신랑이랑 떨어져서 살고있습니다.
직장관계로 꽤 먼거리지요
이주에 한번씩 내려오죠
작은아인 친정에 있습니다.
지역이 달라 아이보러도 일주일에 한번 갑니다 저랑 큰애랑...
아이들 아빤 이주에 한번씩 가지요
전 한직장에서 10여년을 다녔습니다.
일반 제조업체라 pay는 그리 세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른 곳에 가면 이정도 받을 수 없기에 그냥 다닙니다.
전 노력하는 타입입니다.
직장생활 내내 학원이며 하는 업무에대한 자기 개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낳음과 동시에 첫째가 제 손에 왔습니다.
그러길 일년
그후론 자기개발은 엄두도 못냅니다.
회사동료들이랑 저녁한끼 먹기도 힘듭니다.
왜~ 아이봐줄 사람이 젼혀 없습니다.
어린이집도 출근하면서 델다주고 퇴근과 동시에 문을 닫습니다.
친인척도 주변에 전혀 없습니다.
전 다른 사람한테 아쉬운 소리도 잘 못합니다.
두번 정도 직장 언니에게 맡긴적이 있었는데
첫번짼 공장 간부 전체 회식자리라 안갈수가 없어서 겨우 부탁을 했더랬는데요
마침 아이가 아파서 간지 한시간도 안되서 전화재촉이 옵니다.
두번짼 그런데로 잘 보냈는데
그 후론 그 언니 우리애랑 친한척 안하려고 고갤 돌림니다.
애 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아시죠?
전 이생활 정말 싫습니다.
직장 관두고 신랑 옆에 산다고 해도 행복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신랑은 아침 6시면 집을 나서서 저녁 8시는 되어야 들어옵니다
그럼 고스란히 아이둘은 제 몫으로 남습니다
전 아니 보는게 젤루 무섭습니다
그러면서 왜 결혼해서 아이 낳았냐고 하시겠죠?
글게말입니다 넘 후회됩니다
저도 회사언니 처럼 결혼 안하고 그냥 살던지 아님
결혼만 하고 아이없이 살걸 그랬습니다
첨엔 제가 이렇게 힘든것이 직장생활을 하기 싫어져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전 직장생활이 좋습니다
돈도 돈이거니와 집에만 있으면 느낄수 없는 자기만족감(?) 같은것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많이 부여되니깐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선 자꾸 일찍와서 혹은 늦게까지 남아서 이것저것 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전 완전히 땡순이 입니다
8시반까지와서 5시반이면 짐을 꾸리는..
주말이면 시외버스 타고 아이데리고 작은아이 보러가고
암것두 제 생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제가 선택한 삶인데도 제가 너무 방심했던지
아님 너무 무지했던것 같습니다.
맘속에 있는 것 다 들어내고 싶었는데 짧은 문장력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앞이안보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삶일까요?
언제쯤 전 제 삶을 직시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힘든하루가 될것 같아요
이번주에 남편이 오는 주입니다 오늘 오겠죠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남편 얼굴 보면 아무말도 못합니다
계속 생각은 하고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그리고 어떤 결론을 지어야 할지...
여러분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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