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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웰빙플래너 |2004.09.10 21:37
조회 298 |추천 0




<MARQUEE scrollAmount=2 scrollDelay=40 width=250 bgColor=navy>Liszt - Etudes d'execution transcendante d'apres Paganini 리스트 -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6곡 전곡 듣기)

Franz Liszt (1811-1886) 6 Etudes d'execution transcendante d'apres Paganini 리스트 -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1. 트레몰로 (4:57) 2. 옥타브 (4:48) 3. 라 캄파넬라 (5:09) 4. 아프레지오 (2:08) 5. 사냥 (2:54) 6. 주제와 변주 (5:40)
1830년 무렵부터 유럽 각국에 낭만주의 음악의 꽃이 화려하게 피어났습니다. 낭만주의 음악의 주요 작곡가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세상에 태어나 그 이름을 떨쳤는데 우선 1809년 독일 함부르그에서 멘델스존이 태어났습 니다. 다음 해에 쇼팽과 슈만이 각각 폴란드와 독일에서, 1811년에는 당시 헝가리령(領)이었던 라이딩에서 프란츠 리스트 가 태어났습니다. 이처럼 극히 짧은 기간에 대 음악가들이 계속해서 태어난 일은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이들은 모두 초기 낭만파 작곡가들로서 어깨를 겨누던 동년배 음악가들이었으나 이 다양하고도 개성적인 음악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해냈습니다. 그것은 작곡가 자신의 끊임 없는 노력에 의해서일 수도 있고 또는 작곡가의 독특한 성격 때문일 수도 있는데 리스트는 후자의 경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러 시대의 특징들이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그가 다른 동료 작곡가들보다 30여년을 더 살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의 성품 자체가 한 스타일에 국한시킬 수 없으리만치 여러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일생을 통해 나타난 끊임없는 염문 속의 세속적인 면과 수도자로서 보낸 말년의 비속적이고도 정신적인 면이 그렇고 집시적인 성격과 종교적이면서도 창조적인 면이 또한 그렇습니다. 그러한 그의 사생활은 그의 작품세계에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피아노의 마법사처럼 명기적인 곡들을 써냈습니다. 그당시 초절적인 기교와 악마적인 풍모를 가지고 대중을 휘어 잡고 있던 대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연주를 보고서 리스트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일화는 유명한데 후일 과연 피아노의 대 비르투오소(virtuoso)로서 그 명성을 떨칩니다. 리스트는 파가니니에게 심취하여 연주면에서나 작곡면에서 커다란 영향을 받고 그의 기교적인 바이올린 곡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개작하거나 편곡하기도 했는데 6곡으로 이루어진 이 "파가니니 대연습곡"은 그 대표적인 것이며 어느곳이나 화려한 연주효과를 노리는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난곡입니다. 이렇듯 화려하고 난해한 테크닉과 열정을 필요로 하는 이 곡은 작곡 당시 마리 다구 백작부인과 열애중에 있었는데 마리 다구 백작부인은 매력적인 부인으로 이미 두 아이의 어머니였지만 그 때 파리의 젊은 사교계를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첫사랑에 실패하여 좌절과 우울속에 공허함을 안고 있던 리스트 는 마리 다구 백작부인에게 다가갔지만 처음에는 쉽게 사랑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백작부인의 아이가 죽자 그녀는 리스트의 품으로 달려와 위안을 얻게 되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사랑의 도피행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랑의 도취감 속에서, 또 파가니니의 그지없이 화려한 기교의 영향아래서 태어난 이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연습곡"이 난해하면서도 화려한 연주효과가 뛰어난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곡은 모두 여섯곡으로 되어 있는데, 제1번 C단조 트레몰로는 파가니니의 24곡으로 되어 있는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 카프리스 (24 Caprices for Violin) 중 제6번, 제2번 Eb장조 옥타브는 카프리스 제17번, 제3번 라 캄파넬라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제4번 E장조 아프레지오는 카프리스 제1번, 제5번 E장조 "사냥"은 카프리스 제9번, 제6번 A단조 주제와 변주는 카프리스 제24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3번 "라 캄파넬라"는 유명하며 독립해서 연주되는 경우가 많은데 짧은 전주 뒤 종의 주제가 연주됩니다. 주제는 원곡인 바이올린 협주곡보다 훨씬 효과적이라 오히려 피아노에 맞는 악상이라고 할 정도로 잘 편곡되어 있습니다.

Well-being Planner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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