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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참견.. 돈벌기 원하는 시엄니...ㅠㅠ

결혼6개월차 |2004.09.10 21:37
조회 1,438 |추천 0

시어머니의 지나친.. 정말로 주책일 정도로 도가 지나치심 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모든지 참견해야 속이 시원하신지.. 자주자주 전화하시구..

며느리 월급이며, 알바비며, 살림살이까지 죄다 궁금하신 울 시엄니좀 누가 말려줘여.

젤루 힘든게 울시엄니.. 저한테뿐 아니라 가족한테도.. 별별 쓸데없는 참견을 다해서

가끔 아버님께 면박을 받으시져..

그런데 오늘은 참 힘들어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알아보는 와중에 잠시 프리로 일하고 있어요.

울시엄니 알바비 얼마 받고 다니는지 궁금하신 모양..

같이 퇴근한 신랑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뻔히 보입니다.

이제 어머니에 대해선 포기했고.. 신랑이나 나 스트레스 안받게 커버해주면 좋겠건만..

그 쓸데없는 궁금함을 일일히 다 답해주니... 아주 짜증이 납니다.

며느리가 취직을 했는지..

돈을 얼마나 벌어오는지..

왜 취직 안하고 알바를 하는지...

그런걸 친절하게 다 말씀드려야 하는건가여?

우리 어머니를 선배님들은 이해할 수 있어요?

한번씩 이러면 전 정말 기분이 상해서 미칠것같아요.

어머님을 말릴 수 없다면 차라리 신랑이 나 모르게 통화하는게 낫겠다 싶어요..

'그런건 어머니가 궁금해하실게 아니니.. 다신 묻지 마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쓸데없는 주책과, 지나치게 나서셔서 일 그르치기 일쑤인 시엄니한테 모하러

일일이 친절한 대꾸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속터집니다.

신랑하고 말도 하기 싫습니다.

 

울시엄니는 돈밖에 모릅니다.

돈이면 답니다.

돈들어가는 절대로 하지 말라는 말씀까지 심심풀이 땅콩처럼 하십니다.

취미도... 옷도... 등등..

 

이 상상 이상의 어머님의 참견을 들으면 잘하려다가도 맘이 확 닫혀버려서 신랑도 싫습니다.

 

신랑을 어찌 설득해야 어머니 입을 막을 수 있을까여?

제발,, 제발 저를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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