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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시엄니 빨랑 죽으라는 우리 시엄니...

타산지석 |2004.09.15 16:38
조회 1,669 |추천 0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말이 얼마나 힘든 말인지...

울 시엄니가 주말에 벌초 하시구 울집서 하루 주무시고 가셨드랬습니다.

근데...

울 큰시누... 시엄니가 약간 노망기가 있어서... 먹는걸 무지 밝히신답니다.

충주 시골서 둘째 아들인가가 모시구 살구...

8남맨데,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목욕시키구 머 나들이두 시키구 그런답니다.

근데 그 큰시누 시엄니는 또 큰시누가 편해서 큰시누가 모시는 날을 글케 기다린다네여~~

그래봤자 1년에 기껏 1번 아님 2번인데...

것두 자기자식 볶아먹는것처럼 느껴지는지...

울 시엄니 하는 말씀이...

토씨하나두 안빠트리구 전하면...

"노인네가 빨랑 죽어야 걔들이 편해지지... 죽지두 않어..."

헉!

자기두 시엄니면서...

울 시엄니... 73... 그 분은 울 엄니보다 3살인가 많다더군여~~

솔직히 울시엄니가 우리 볶아대는것두 만만치 않어여~~

근데... 딴 사람두 아니구 당신이 그런소리를... 며느리 앞에서...

정말루 기가 막혔습니다.

글쎄... 요번엔

제가 집에서 공뭔 공부중이거든여~~

 

저 집에서 공부하는게 맘에 안들던지... 집에서 갖다하는 부업이라두 하라는 거에여~~

(친정서 요번에 집을 사줬거든여~~ 다만 얼마라두 갚어야 한다구 했더니만... 그집서 자기 모시구 살라는데 울 남편이 싫다 했구여~~)

그러면서 자기 미건 치료기 150만 있으면 바꾸는데... 무릎수술 한짝에 300씩 주고 했는데 너무 좋더라는둥... 큰집으로 가면 관리비도 많이 나올텐데...

나 부업해서 자기 치료기 사주고, 수술시켜 달라는건지...

저여~~ 짐은 집에서 놀구 있지만 그래도 자격증 대여 해서 관리비는 벌고 삽니다.


우씨...

요번에두 내 속 다 뒤집어 놓구 가믄서... 자기 딸 시엄니는 빨랑 죽으라니...

진짜루... 더 심한 욕은 못하겠구... 재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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