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차인 주부입니다. 5남1녀인 집안의 큰며느리이구요 . 결혼 앞 둔 시동생하나에 아직미혼인 시동생이 있습니다. 둘은결혼했구요. 아직미혼인 시동생은 군대다녀오고 학교졸업하구 8년을 데리고있다가 일년 전 옆집에 방을 얻어 분가?를 했구요. 데리고 살던 시동생보단 별 직업없이 왔다갔다한 시동생땜에 동안 속을 얼마나 앓고 살았는지 그런 시동생있는 분들은 말 안해도 알겁니다. 다행히 결혼을 하게 되어 한시름 놨더니 별 일도, 본인이 나설일도 전혀 아닌데 나서서 전화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퍼붇는 겁니다. 아직 애들이 어린 관계로 집에서 살림이나 하고 해서 우습게 보인건지 그렇다해도 큰형수면 부모나 같을 텐데요 아니. 그 잘난 입으로도 엄마나 같다며 입바른 소린 엄청하고 다니더니..
더 웃긴 건, 참을 수 없는 건 제 남편입니다. 누가 못나서 한참 아래 동생에게 이런 모욕을 당했는데 누구에 잘못인지 그걸 따져야 한다며 얼마나 소란을 피우던지요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결혼을 앞두고 상황이 급한지라 형수가 먼저 욕을 했다고 증언 했나봐요. 싹싹 빌어도 시원치 않은데 거기다 거짓말 까지.....암튼 시부모도 알아야겠기에 전화로 이렇게 알렸더니 네째가 이런 욕설을 했습니다. 했더니 왈: 어쩌겠냐 그 놈이 속이 없으니 니가 이해해라 아무래도 니가 그런 큰 욕을 들을 만한 뭐가 있었겠지 전화해서 그걸 알아봐야 겠다며그상황에서도 아들 편을 드는 그런 시집식구들. 욕설도 일반 욕설이면 그 나마 참죠 첨이 아니니까요.큰 누나에게도 눈 크게 뜨고 소리 지르는 걸 봤거든요. 하지만 형수는남이잖아요. 인간이기를 포기한 거나 마찬 가지니까요. 다른 며느리 처럼 직장다닐 형편 안돼서 물질 봉사는 못하고 몸으로 때우고 있다고 하지만 누구땜에 막내아들은 서울에서 학교졸업을 했는데.." 너 밖에 없다.요즘 누가 시동생을 데리고 있다냐 "하며 침이 마르도록 입으론 다들 ... 이젠 따로 사니 지난일은 잊어버린건지... 뭘 알아 달라고 시동생 데리고 있었겠어요? 그래도 최소한 이러면 안 되잖아요. 두칸 짜리 전세에 내자식 세명에다 (늦게 쌍두이가 생겼거든요) 시동생 방 하나 내주고 방 하나에 다섯 식구가 살았는데 큰 애가 초등학생 여자인데 고학년임에고 불구하고 삼촌에게 눌려서 혼자 만의 공간 한번 누리지 못하고 그 세월을 보냈는데 내 나름대론 한다고 했는데 이제와서 욕이나 듣고 그마저 내 남편이란 사람 잘잘못 따진다고 누가 먼저 욕을 했는지 알아야 한다며 오히려 내게 소리지르니 ... 마누라 상천 아랑 곳 않고 평상시 미워하던 동생을 ..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은 다고 누가 먼전데요. 결혼을 했음 가정이 먼저가 아닐까요. 마누라말을 먼저 믿고 동생을 나무래야 정상 아닌가요.
시동생 전화와 문자로 죽을 죄를 졌다며 고마우신 형수님께 생각이 짧았니 뭐하니 하며 용서 해 달라고 난리 입니다. 10년을 같이 한 마누라 말을 못 믿고 정말 그런가 해서 잘잘 못을 따지려는 내 남편 지금 아무말 없거든요. 제가 잘못했음 저랑 이혼 하고 시동생이 잘못했음 그녀석 반 불구비슷하게 만든다고 했거든요. 한번 지켜 볼려구요.
걱정은 곧 추석이고 10월초에 그양반 결혼이 있거든요. .제입장을 아는 분들은 이번에도 그냥 물러나면 더 추한 꼴 당한다며 세게 나가라는데 ... 솔직히 추석에도 안 내려가고 싶고 결혼식은 물론 더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