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토요일 이네요..![]()
전 글을 올릴때 되도록 지난이야기를 올립니다..
왜냐 사건이 있는 당시에 올리면 너무 감정에 치우치기에..
제가 무슨 말을 쓸지 몰라..![]()
시간이 좀 지나면 지난일 떠올리며 올리곤 했지요..![]()
(몇번 올리진 않았지만...)
오늘은요..
너무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바로 이번주 이야길 하려구 합니다..![]()
![]()
제가 수욜날 올린글 "울시댁은 군대?? 까라면 까!!"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대충이야기 할테니 참고하세요~)
제가 이번주 일욜부터 감기가 옴팍 걸렸슴다..![]()
일욜날 심했다가 월욜은 좀 괜찮다가 화욜, 수욜도 무사히 넘기고..
화욜은..시댁에 가서 "까라면 까!!" 사건이 있었고..
수욜도 시댁으로 퇴근해서 밥하고 밥먹고 치우고 집으로 갔슴다..
글고 목욜..감기가 최고조로 달했지요..![]()
회사에서도 겨우 버티고 퇴근시간에..신랑이 델러 왔더라구요..
또 시댁에 갔슴다..하루 죙일 콧물흘리느라 휴지를 콧구멍에 틀어막고 일하고..
하도 코를 풀어서 무슨 낮술 먹은사람마냥 코가 빨개졌지요..
눈도 빨개지고..기침은 쉴새없이 나와서..콜록콜록 거리고..![]()
그래도 시댁에 갔슴다..
가서 밥하고 밥먹고 치우고..
병원이 7시까진데..시댁에서 나오니 8시더라구요..
신랑손에 끌려 응급실에 갔슴다..
주사맞고 약지어서..집으로 왔슴다..
전요..다른건 다 좋아라 하는데..병원가는거 젤 싫구요..
그보다 더 싫은건 약 먹는 겁니다..![]()
어려서 하도 잔병치례를 많이 한지라..병원..약..이라면 정말 몸서리 치도록 싫어요..
근데 하도 아프니 제가 약도 다 먹었슴다..
울신랑도 자기속 안태우고 약먹어서 이뿌다고 하더군요..![]()
켁..저 약한번 먹으려면 도망댕기고 입다물어버리고..
정말 5살 꼬마가 약먹기 싫어하는 행동 똑같이 합니다..
정말 약이 싫거든요..![]()
글고..금욜~ 바로 어제~
목욜 집에 가는 뒷통수에 대고 시댁으로 오라고 했는데..아파서 못갔슴다..
퇴근해서 신랑이 저 집으로 델다주고 신랑만 시댁으로 갔슴다..
왠만하면 저 델고 갔을텐데..제가 아푸면 밤새 앓아서 신랑이 더 힘들어합니다..
그러니 절 집으로 델다 준거지요..
집에와서 씻지도 않고 옷도 안갈아 입고 이불둘러쓰고 누웠슴다..![]()
한시간 정도 지났나..전화가 옵니다..
나디아-콜록콜록~여보세요..(다 죽어가는 목소리..)
시부-나다!!(화난 목소리)
나디아-네..
시부-넌 어디가 아푸다고 끄대오지도 않나??
나디아-감기때문에요..(어제 시댁갔을때 끙끙 대는거 봤으면서..)![]()
시부-가까이 사는것들이 오라면 와야지 ##$$%%##$$%
나디아-죄송해요..
시부-씨부랄놈의 여편네.끄대오지도 않아?? 끊어!
뚜!뚜!뚜!
헉.헉.헉. 황당합니다..![]()
![]()
삼일동안 가서 저녁해서 바치고 치우고 온건 생각지도 않나봅니다..
집에서 노는 며늘도 아니고..직장다니는 며늘..퇴근해서 시댁가서 그렇게 하는거
보이지도 않나 봅니다..
울형님 한텐 저나해서 "인간같으면 그리안한다..인간같지도 않다.." 하셨답니다..
이제 저 시댁에 잘하지 않으렵니다..
시부 몽땅 틀니라..맨날 고기 발라다 시부밥그릇에 놓아주는것도 그만 할랍니다..
속이 터져도 시부 앞에선 웃고 애교 부리고..말동무 해주는 것도 그만 할랍니다..
(시부가 지병이 있으셔서 맨날 엉뚱한 얘기 하는지라.. 시댁식구들이 시부하고는
잘 대화 안합니다..그나마 효자인 울신랑은 빼구요..)
치!치!흥!흥! 이번엔 정말 삐질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