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너무 아파서 엊그제 한의원을 갔습니다.결혼전에도 아픈적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그냥 침이나 맞으려고...
진맥을 해보고 생리를 언제했냐고 해서 아직 수유중이라 생리안한다고 했죠.
(담달에 둘째가 돌입니다) 그랬더니 '물만먹이고 있군요.'라고 하더군요. 요즘에는 최소돌까지 기본적으로 두돌까지 먹이라고 하는 의사들이 많아서 그랬던건데.... 한의사샘 말이 누가 그런 소리를 했냐면서 그런 사람 정말 그때까지 먹이는 사람봤냐면서 모유수유는 아이와의 기의 교감이라면서 잘못알려진것이다.... 사실 저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지금 3.4에 났는데 지금 7.2킬로입니다. 어느순간부터 체중이 전혀 늘지를 않더군요. 친정어머니도 아이가 핏기가 없다고. 죽은 안먹으려고 해서 8개월정도부터 밥을 먹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잘 먹는 편인데 ...
산후조리 잘못했다... 그리고 임신때부터 몸이 안좋았다. 자궁수축이 전혀안되었다고요. 선생님 말씀이 하나하나 다 맞았습니다. 12월에 수술을 했고, 1월에 아기를 가졌으니... 임신하고서 내내 밥도 잘 먹지못하고 기운이 없어서 거의 누워만 있었습니다. 한약 한재를 먹고 조금 나아졌긴 하지만... 얼마전만해도 밥먹는게 너무 힘들었으니 ...
지금 젖을 끊으면 젖병을 물려야할텐데 잘 받아먹을지도 의문이고 심난하네요. 엄마마음이 편해야 좋은 젖을 만든다고 샘이 그러셨는데 .. 전 젖만 물리면 상념에 젖어있으니 아기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전 너무 나쁜 엄마입니다. 어떻게 해야 현재로서 가장 현명한 판단이 될까요. 한약 두재를 해먹어야한다는데 지금 형편에 남편눈치도 보이고 침도 남편쉬는날 아니면 엄두도 못내요. 남편은 2주에 한 번 쉽니다. 친정어머니는 분유라도 사다 어떻게든 먹여보라는데 아이가 물이외에는 잘 받아마시지를 않네요. 선배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