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낫 스케어드(2003)
감독: 가브리엘 살바토레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제작(이탈리아 배경), 드라마
영화내용:
폐가에서 여동생의 안경을 잃어버린 미카엘은 안경을 찾던 중 우연히 마당 구석에 숨겨진 이상한 굴을 발견하게 된다. 두려움 반, 호기심 반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내려다본 구멍, 그곳에서 미카엘은 놀랍게도 누더기와 사슬에 묶여 갇혀 있는 또래 소년을 발견하게 된다. 지하 굴에 갇혀 눈도 뜨지 못하는 소년 필리포, 누군가 오래 전 그에게 물과 음식을 준 흔적은 있지만 도대체 누가, 왜 자신을 굴에 가두었는지 공포에 질린 필리포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집에 돌아온 미카엘은 이 정체불명의 소년에 관한 수많은 상상의 세계에 젖고 하루하루 소년을 찾아가는 사이 미카엘과 필리포 사이에는 특별한 우정이 싹트게 된다. 이 기묘한 만남의 시작과 함께 미카엘의 주변에는 온통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집안 찬장에서 낡은 오두막에 있던 것과 똑같은 냄비가 있고, 여행을 떠났던 아버지는 정체불명의 남자들과 함께 돌아와 밤새 텔레비전을 보며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늘어 놓는다. 그러던 어느날 마침내 미카엘은 TV 뉴스를 통해 납치된 소년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가 바로 필리포이며 자신의 부모와 마을 사람 모두가 그 납치 사건에 연루된 것을 깨닫게 된다. 과연 모든 비밀을 알게 된 미카엘과 추악한 어른들에 의해 유괴된 필리포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
최근 가장 보고싶었던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허나, 제가 사는 제주엔 아직 개봉을안해서리, 다운받아볼수밖에없었다는...-_-;; 지송..
지중해를 만든 가브리엘 살바토레 작품이라...구미가 일단 당겼구요...
역쉬나, 가슴뭉클한 감동을 여지없이 보여주시더군요...
어른들의 타락함옆에서 한 소년을 지켜줄려는 어린 남자주인공의 그
순수함에...코끝 또한 찡했구요...
마지막 5분간의 엔딩씬은 정말이지 압권입니다!!
제 뇌리속에 쏴하게 들어오는게...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을듯
싶습니다...
그 황금빛 밀밭 풍경과 영상도 아름다웠지만, 음악 또한, 영화의 완성
도면을 한층더 이끌지않았나싶더군요...
600여명의 치열한 오디션과정에서 뽑았을 정도로 두 아역배우의 연기
도 자연스러웠구요...
시사회때의 기립박수는 대단하였다합니다..
전, 중간부분에 필리포가 미카엘에게 " 너 나의 수호천사야? 하고 묻는
뎅.. 눈물이..주루룩 흐르더군요...
마지막씬이 끝나고나서도...눈물이 멈춰지지않더라구요...
어쩌면, 지루할수도 있는 부분도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연출도 좋았구
요...
시나리오도 참 잘 다듬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역쉬, 좋은 시나리오와 대단한 감독이 만나면 이런, 훌륭한 영화가 탄
생한다는걸,,,후훗..^^;;
빨리, 이 제주에도 개봉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도......
조그만 모니터속에서도 이런 감동이 느껴지는뎅, 큰 스크린속으로 본
다면..와우~ 대단할거같습니다...
정말, 간만에 가뭄속에 단비를 만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