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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하느님이 그렇게 좋으면 혼자서 많이 믿으시라구요!!!

날 좀 내버... |2004.09.19 20:50
조회 683 |추천 0

아...진짜...스트레스 받네...이거...

이런 곳에 이런 글은 안 남기려고 했는데...

 

하느님 믿으시는 분들...교회 다니시는 분들.......

아...그래...좋아요....

종교를 가지는 것....

하느님 믿으면서 꾸준히 교회 다니는 거 보기 좋아요....좋아.....

 

근데....제발 다른 사람한테 강요 좀 하지 말라구요....

 

종교를 가지고 안 가지고는

하느님을 믿고 안 믿고는 자유 아닙니까???

 

솔직히 하나 물어봅시다....

나 어렸을 적 기억으론 다른 친구 교회에 데려오면 새로운 친구와 데려온 친구에겐

교회에서 학용품 셋트도 주고 그랬는데....

친구가 꼬셨지만 한 번 가면 계속 날마다 집에 전화올까봐

매일 전화오는 게 싫어서 안 갔지만....믿음도 별로 없었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그 당시...교회 한 번 가서 연락처라도 남기고 오면

거짓말 안 하고 집에 매일 전화가 왔음......

새로운 사람 교회에 데리고 가면 두당 얼마씩 돈이라도 줍니까?

그런 겁니까?

그런 건 아닐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하느님이 좋으면 많이 믿으시라구요.....

제발 강요 좀 하지 말구요.....

 

솔직히 저는 시내에 나가면 흔히 말하는

"도를 믿으십니까?" 라는 사람은 한 번도 만난 적 없습니다.

하지만....하느님 믿으라고 가던 사람 붙잡는 사람들 평균2~3명은 만납니다.

도를 믿느냐고 묻는 사람보다 하느님 믿으라고 내 팔을 꼭 붙잡고

안 놓아주는 사람이 훨씬 더 무섭습니다.정말 두렵습니다.

 

울 동네에도 조금 큰 듯한 교회가 하나 있는데...

거기 다니는 사람들 많은 것 같던데....

일요일만 되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늦잠 좀 자려고 하면 현관문 두드리고 누군가 싶어 나가면

주일예배 가자며 세수도 안 한 사람 손을 끌어당기고...

오후에는....안 오는 것 같고.....

저녁 되면 방금 또 새로운 얼굴이 다녀가더군요...

앞에 있는 교회 나가자고....아는 사람도 아니고....첨 보는 사람이....

휴일에 집에서 좀 쉴라치면 정말 사람 귀찮게 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비교하는 건 좀 잘못된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부처님 믿으라고 스님들이 강요하는 거 봤습니까?

같이 절에 가서 부처님한테 절 하자고 팔을 끌어당기는 사람도 없습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강요하는 사람들....

정말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인지....

아니면 교회에서 알바라도 하는 사람들인지....

1명 데려가면 얼마씩 받기로 한 건지....그런 생각까지 듭니다.

 

남한테 그러지 말고 자기 자신이나 잘 추스릴 것이지....

교회를 빠지지 않고 가면 뭘해....

폼으로 가방속에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면 뭘해....

주말만 되면 술에 취해서 자기 몸도 못 가누고 줄담배 피워대면서

성경책 가지고 다녀도 한 번도 제대로 읽지 않고

삼류 잡지나 보면서 이 년은 이번에 또 코를 높였니...턱을 깎았니...눈을 찢었니...

그런 소리나 하고....

그러면서도 누가 종교라도 물으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척이나 하고....

보라고 일부러 성경책 꺼내들고....참 나....

그런 애들을 몇이나 봐 왔는데.....

나도 그렇게 가식적으로 변할까 무서워서 교회 안 다닐꺼다!!!

 

제발 좀 강요 좀 하지 맙시다!!!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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