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선물로 들어왔다....
시모한테
했다...
비밀 :
사셨어요....
시모 : 안샀다....
비밀 : 선물로 들어와서 안사셔도 될것 같아요....
시모: 마침 오늘 차가 와서 몇개샀다...
비밀 :![]()
그럼 그렇치 명절 일주일전 울 시모 벌써 시장보기 끝났을텐데...
비밀: 더 사지 마세요...가지고 갈께요...![]()
시모:이모부가 다쳐다고 하시더라...그런데 안가봤다...핑계로...손주다쳐서 못갔다고 했다...혹 명절에 만나게 될까봐서...그렇게 알고 있어라...
비밀: ![]()
안가보세요....
시모: 응 안가려구...
울 시엄니 정말 많이 변화셨다...
결혼초 울시모 사돈에 팔촌꺼정 결혼,돌,장례식,입원,심지어 이사꺼정 오지랖 넓게 아들 며느리 앞에워 바리바리 챙기시더만....꼭 아들 운전하는 차 타고 가시려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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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아서(?) 안가보시고....시이모님댁이 시모댁 근처라 마음만 먹으시면 걸어서 가시는디...왜 안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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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밀이...안가신다...시모 야기 듣고 왜 우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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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엄니 울랑 중학교에 아버님 병으로 먼저 보내시고 시골에서 집팔고 땅팔고도 아버님 긴병에 얻은 빚만 가지시고 설에 오셨다...![]()
정말 안해본일 없으시고 험한일 위험한일 다 하시면...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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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울시모 막내며느리로 들어간 비밀이... 홀어머니...혼자 두고 분가하기 싫어하는...울랑 ...협박(?)해서 분가해서 살면서...일주일에 한번 가는것도 힘들네 귀찮네...하면서...핑계만 생기면 안가려구 하고...![]()
사실 일요일도 밤따러가면서 같이 가자고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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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몬 환갑일때 비밀이 결혼했는데...그때는...자식들 앞에서 큰소리 떵떵 치시면 여장부처럼 행동하시더니...어느듯...곧 칠순이시고...허리꺼정 구부정 하신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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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친지 결혼식에서 울친정부모님도 두분 나란히 흰머리카락 많이 있으시더니![]()
...친정부모님 아직 친 손주도 못안고 보셨는데...![]()
이렇게 세분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늙어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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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그 무섭다는(?) 미운정이 들었는지...9년세월 같이한 세월에 무게만큼 시모가 걱정이 되네요...지 눈치 보시느라 병문안도 못가셨나...찬바람 불면 재발하는 관절염에 못가셨나...괜시리...서글프고 우룰한것이...비밀이 시엄니한테 넘 많이 잘못한 일들이 생각나서...넘 죄송하네요...
시엄니 없이 울랑 없고 울랑없이 비밀이 가장 아끼는 ![]()
두명도 없는디...뭐가 그리 불만이었을까...생각하려고 하니 특별히 악하게 하신것도 없으시고...시엄니 시절 당연하다 생각하는 일을 하신것 같은데..늘 툴툴대고...힘들어하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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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줄 모르는 비밀이 땜시 마음고생 하셔을것 같은 울 시모...많이 변화셨다...그런데...비밀이는...늙어가시는것 같아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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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간호사 친구한테...명절 지나고...울 시모 영양제링겐 하나 맞게 해달라고 했다...
영양제 하나가 무슨 치료제도 아니고 관절염에 도움 안되겠지만....넘 죄송한 마음에 나쁜 막내며느리 지 마음이라도 편하게 하려구 하는거다...노인네이시니...혹 기운없다 생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나...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방을 따뜻하게 하고 계신지?????????
옷깃 여미면...종종걸음으로...비밀이 새끼들 데리려 가면서...비밀이..계속..마음이 찹찹하다...![]()
울방님들....지 왜 이리 늦게 철들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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