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24살되는 여성입니다.
24살동안 다른 사람들은 저축이다 뭐다..통장 하나씩은 갖구 있지만.. 전 오히려 신.불이라는것과..
제 통장 하나 없는 빈털털이네요..
저희집은 부모님,오빠,언니,저..이렇게 다섯식구입니다.
저희아빠 내후년이면 환갑이십니다. 아빠는 초등학교는 커녕 학교라는곳을 다녀본적도 없는 분이시구요.. 저희 엄마또한 학교다녀본적도 없습니다.. 아빠는 집안이 가난해서..학교를 못다녔고.. 엄마는 몸이 너무 아파서 몇리길을 걸어가질 못해서 학교를 못다녔답니다.. 그렇게 우리아빤 백수건달(?) 그렇게 20대를 보내셨고 그런와중에 저희엄마에게 반해서 결혼을 했답니다.. 물론 우리 외가쪽에서 다 반대해서 정작 결혼식때는 외가친척들 아무도 없었다는;;
두분이서 열심히 장사(떡볶이,호떡) 이런 장사를 하셔서 정말 돈을 마니 버셨다네요..그렇게 오빠를 낳고 시골동네에 티비라는거 구경도 못할때..냉장고 어느집하나도 없을때 울 아빠는 외할머니네댁에 냉장고며 티비며 다 사다드리고 엄청 잘하셨다네요! 저희 아빠 부모님은 아빠 어렸을때 다 돌아가시고 아빠네 형(큰아빠)이 아빠를 키웠다네요..고아나 다름없음..
그렇게 아웅다웅 살면서 우리아빤 도박과 폭력 술.. 그래서 그나마 모아논 재산 다 날리고..
몇년동안 엄청 고생했나봅니다..
그렇게 두분이 오빠를 데리고 고향을 떠나 서울이란 곳에 오셔서 다시 새로이 장사를 하셧습니다.
포장마차로 분식장사.. 오빠 낳고 언니 낳고.. 바라지도 않던 제가 생기고.. 저는 돌볼수가 없어서 우리 큰이모가 절 키웠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오빠는 고등학교때 집을나가 23살..군대때문에 집에 들어왔고
우리언니..그렇게 공부 잘하던 사람이 친구들이랑 어울리다보니..학교에서 자퇴해라..(중학교)
그래서 저희집은 언니하나로 인해 서울에서 안산이란 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여기서 언니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못해 집을나가 또..자퇴를 하였고.. 전 그런 언니오빠 밑에서 부모님 실망시키지 않겠다고..그렇게 다짐을 했음에도..저또한 중학교때부터..학교에 부모님 오라가라..자퇴해라.. 저희 부모님 속..새까맣게 탔습니다.. 아빠 엄마가 너라도 고등학교라도 나와야 한다..그땐 왜 고등학교를 가야하는지 몰랐습니다..돈 빨리 벌어서 나혼자 살고 싶었기에.. 학교 안다닌다고..안다닌다고 하다.. 결국 고등학교까지 마쳤습니다.. 저희 부모님..배운거 하나 없어서..무시당하고..힘들게 사는거.. 우리들에겐 그렇게 가르치기 시러서..학교 다보내고 싶으셨나 봅니다..
사회라는건 정말 냉대하니까요..
우리아빠 한글도 모르십니다..아예 모르는건 아니지만..
면허증 없이 차를 끌고 다니다가 큰 트럭과 함께 사고가 났습니다.. 그덕분에 옆에 탄 엄마는 코가 으스러지고..눈에 무슨 이상이 있었는지..눈과 코를 수술했고.. 그 수술비랑..무면허..음주.. 사고 처리하는데만 몇천이 들어갔나 봅니다.. 아참..우리 아빠,엄마는 안산으로 오시면서 노가다..하셨어요..(타일붙이는거)
그렇게 노가다해서 번 돈.. 다 날리고.. 이번엔 인천으로 왔네요..
여기서 오빠 얘기해봅니다.
우리오빠 올해나이 33살..저랑 나이터울 많습니다.. 우리오빠 고등학교 졸업장 없어서..그어려움 살림에 오빠 졸업장 몇백만원 주고 샀답니다..물론 울 부모님이.. 아시다시피 예전도 그랬지만..지금도..솔직히 고졸이라는걸로 명함하나 내밀기 힘든 세상입니다..-_- 전자제품 회사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는 울오빠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되었고 저희집에선 6천만원이라는 돈으로 집을 얻어주고..오빠 결혼식에 투자 엄청나게 했습니다..오빠가 모아논게 없었기에..
그렇게 결혼해서 아기두 낳았고..결혼한지 4년만에 이혼한답니다..![]()
이유는 카드부터 여러가지일.. 새언니두 그렇고 오빠두 그렇고 신혼때 카드 엄청썻나봅니다.
또 우리집에서 얻어준 6천만원짜리집은 다시 내놓고 그돈으로 다른 아파트 입주받을려고 그랬나봅니다.
그렇게 둘이 모든일 다 저질러놓고.. 서로에대해 불만이 생기고 빚 밖에 안남으니까 이혼을 한답니다.
저희부모님..애기도 있고..빚 다갚아줄테니까 살아라..살아라.. 부탁에 부탁을 했지만.. 둘이 이혼했습니다. 아직도 우리오빠 앞에 노여있는 빚만 5천정도가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애기는 우리가 키우고 있고 지금 6살이네요..벌써.. 지금은 다른 여자를 만나서 아둥바둥..장사를 하며 살거라고 하는데..잘은 모르겠네요..
두번째 저희언니..중학교졸업후 고등학교 1학년1학기 다니고 집나가 집이랑 연락 끊고 살았습니다.
저희언니두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졸업장..몇백주고 샀습니다.저희 언니..돈독 올라서 악착같이 돈벌고 저축하며..17살때부터 24살까지 한번도 안쉬고 일만 죽어라 했습니다. 캐디도 하고 부페에서 서빙도 하고..그렇게 돈모아논거..몇천만원 대는거.. 25살때..사기당했습니다..
그 사기당한 내용은 우리가족 아무도 모릅니다..절대 안알려줘요.. 자기돈만 사기당했음 댔는데..
제 카드도 언니가 빌려간 상태였구요!! 암튼 이래저래 손해본것만 6천정도가 됩니다..ㅠㅠ
엄마가 3천해주고..지금3천 남아있는데 배드뱅크 상환대는걸로 돌려놔서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오빤 배드뱅크에 속하지도 않는답니다.. 저희언니 올 12월 결혼날짜 잡혀서 빚갚고 자기 결혼비용 저축할려고 집에 10원한장 안주고 그렇게 삽니다.결혼할 사람이랑 뭐가 그렇게 안조은지 저녁에 매일 술처먹고 잡니다.. 담배는 워낙에 많이펴서 방에서 너구리 잡구요..!
그럼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막내라.. 부모님을 의지를 많이 합니다. 언니오빠와도 다른형제처럼 정도 없구요..
언니가 사기당하기전에 카드를 빌려달래서 언니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알기에 저는 믿구 카드를 줬습니다. 카드값 못매꾸고 어찌어찌해서 한번에 카드값이 4~5백 나오더군요..
저 제작년에 차를 하나 구입했습니다..중고로..아반떼를 구입해서 저 나름대로 부모님에게 돈드리고
차 유지비. 할부금..열심히 내면서 살았습니다.
그것도 잠시.. 저희 부모님 지금도 노가다 하시는데 일이 없을땐 한달 넘게도 일이 없습니다..
그렇게 돈이 안들어오니까 여러가지로 밀리고..카드값도 못내시고.. 퇴근해서 집에 갈때마다..짜증나고 갑갑하고 미치겠습니다.
결국 전 차를 다시 팔았고..ㅠㅠ 할부금만 내는걸로.. 그렇게 저는 지금 40분거리를 아침저녁 걸어다니면서 전철타면서 회사까지 1시간이 넘네요..
지금까지가! 저희집 대충대충 간추린 내용이구요..
진짜 짜증나 미치겠습니다..
제 성격.. 그렇게 모난것도 아니고 그렇게 둥굴둥굴 하지도 않습니다.. 싫은건..안하고..맘약해지면..하기 싫어도 해주고..어떻게보면 우유부단하기도 하고..
저희집 방은 2개..6살난 조카하나 부모님 나 언니 형부 내 남친.. 그조그만 집에서 매일매일 부디낍니다.
저희 부모님 일이 있을땐 새벽같이 나가십니다. 그런날은 꼭 제가 조카 유치원에 보내야 합니다.
언니는 지각하면 안대서... 그렇다고 저는 지각하면 대느냐? 전..염치없이 회사에 전화해서..조카데려다주고 간다고 말하고 갑니다..언니는 회사가는 방향이 조카 유치원방향입니다..신호등 하나만..건너면 대는..근데 그것도 안댄답니다.. 전 반대방향이지만..우리조카..이리체이고 저리체이고 하는거 짜증나고 불쌍해서 제가 그냥 갑니다.
퇴근하면 제가 또 조카 데리고 옵니다.우리언니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맨날 늦게끝난다.회식이다. 바쁘다 핑계로 집에 늦게 들어옵니다. 조카를 데리고 집에오면 저는 조카를 씻기구 방이 두개인 관계로 언니랑 결혼할 남친은 거실에서 잡니다.( 남친이 집은 서울 직장은 인천...그래서 같이 삽니다) 거실에 펼쳐진 이불..다시 갭니다..아침에 고대로 나가는 두사람들땜에..ㅠ_ㅠ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설거지를 하고 밥을 합니다. 그러고 빨래를 널고 갭니다..
이렇게만 해도 10시는 금방 됩니다. 이때까지 아무도 안옵니다..10시쯤 대면 엄마아빠 오는데 밥없거나.청소안대있거나.설거지 고대로 있음 저만 무쟈게 욕먹습니다.. 일찍왔음 청소라도 해놓던가~그렇게 시작해서.. 물론 그맘 다 압니다..피곤하게 일하고와서 집이 어질러져있거나 밥도 없거나 하면 짜증 이빠시 나는거..그래서 전 매일매일 할라고 합니다.. 우리 부모님...하나두 안고마워하고..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어쩌다 한번 언니가 청소했다하면 수고했다고..칭찬하십니다..ㅠㅠ
제 조카..오늘은 소풍비를 보내야 한다네요..15000원.. 그것도 없다합니다..울엄마는..
제가 병원갈려고 놔둔 돈을 조카에게 줍니다..
우리언니...아침마다 일어나서 내지갑에서 돈빼갑니다.. 저 아무말 안합니다..
그러다 짜증나서 말했습니다........ 그러니 하는말이 회사갔다와서 준답니다.. 그렇게 말해서 준적 한번도 없네요.. 저 지갑에 돈이있는건..제남친이 돈을 주는겁니다.. 우리집사정 알기에.. 차비하라고..주는 돈이네요..ㅠㅠ
이렇게 매일 매일 반복이 됩니다..저 한달 월급 100만원 인데요.. 거기서 부모님께 못드리면30만원 드리고 울조카에게 쓰는것만 한달에 10만원정도 대네요..또 이번달부턴 눈높이 그거 해달라고 졸라서..또 제가 돈내기로 하고 오늘부터 시킵니다. 제차비...한달에 6만원들어가네요..전철만 타는걸로! 저 언니가 제 카드 못매꿔서 저도 배드뱅크로 상환시켜놓고 달달이 그거 갚아갑니다. 20만원씩.. 핸드폰요금..할부 안끈나서 10만원 넘습니다.. 더 짜증나는건 30만원줘도 우리집에선 터무니없이 모자라다는겁니다.
일주일도 안대서 돈빌려 달라합니다.. 전 빌려줍니다.... 그러고 그달 급여는 그렇게 0이됩니다........
가을이라 옷도 사고싶고..머리도 새로 하고싶고..그런데.. 여유가 조금도 없네요..
심지어 울언니....제남친이 티하나 사주면 그거 지가 입구 어따가 버리고 오던가 찢겨 오던가..합니다.
남친이 사준신발.. 놀러가서 신구 한짝 잃어버리고 옵니다.. 제가산 청바지..담배빵 해놓습니다.
친구들끼리 돈보태서 거금들여 우정반지 하나씩 합니다. 이쁘다고 몇일 빌려달라합니다. 잃어버리고 옵니다. 제가 2만원짜리 산 향수..저도 아껴쓰느라 일주일에 한번뿌릴까 말까..내가 10번도 안쓴거..자기가 다썻습니다. 남친이 사준 화장품..저회사다닐때 눈썹만 그리고 출근합니다..화장품 아낄려고....... 그걸 우리언니가 다씁니다.. 남친이 양말을 사다줍니다.. 양말 5켤레..지금다 어디루 갔는지 찾을수도 없습니다. 저희언니..핸드폰 되는데도 제꺼씁니다.. 매달 핸드폰요금 10만원 넘는이유도.. 제꺼 잠궈놓고 비번 잠가놓면 제남친꺼 씁니다..제남친 핸드폰 비번까지 알고 있네요..ㅡㅡ; 남친이 기념일날 2만원짜리 커플시계를 사줬습니다. 남친께 뭐가 안조아서 자꾸 풀려서 저도 안차구 다녔더니 그걸 또 지가 차고 다닙니다. 제 생일날 아는 언니들이 이미로 구찌꺼 시계를 사줬습니다. 그거 지금 걸레되서 차지도 못합니다.이렇게 하나하나 말하자면 날새도 모자랍니다..우리언니....나한테 하나도 도움안대고 정도 없습니다.. 그러나..지금까지 참구있는건 12월달에 결혼하니까..그 이유로 참고 삽니다.
저렇게 하나씩 내물건 잃어버리고 다써도 미안하단말 안합니다. 오히려 더 큰소리 냅니다.미친년 싸가지가 없네 ㅇ어쩌네..하면서..
우리엄마..나한테 돈달라고..닥달할때마다 남친이 10만원씩 드리네요..
하루하루가 짜증납니다. 저..담배도 핍니다. 담배안피면 완전 돌아버릴꺼 같아서.. 집에와서 청소다 해놓고.. 방에 첨으로 앉아서 담배하나 핍니다.. 그러고 있다보면 남친이 옵니다.. 가끔 너무짜증나서 남친한테 기대서 막 울곤합니다. 첨엔 이해 못하던 남친..지금은 그누구보다 이해가 되기에 절 위로해줍니다.
남친네 집에가면 피자도 시켜주시고 밖에서 10마눤 넘는 외식도 해보고..우리집과는 전혀..다른게 보입니다.. 돈가지고..얼굴 붉히지는 안습니다..
우리집.....돈가지고 이년저년 욕하고 싸웁니다..
남친네집에 놀러갔습니다..어머님이 밥해준다고 오래서......
우리엄마 전화옴니다.. 빨리 애기 유치원에서 데리고 가라고.. 저..밥먹지도 못하고 집으로 1시간거리를 다시 갑니다.. 더 웃긴건 우리엄마..언니한테는 전화 해보지도 않았다는거죠.. 어차피 회사에 있을거라고.. 집에서 언니가 엄마~ 나 밥줘 그럼.. 우리엄마 밥차려 줍니다.. 전 제가 차려먹습니다.
우리언니 설거지 한번 안합니다..빨래한번 안널고 안갭니다.. 전 그거..이제 제 생활이 됬습니다..
이생활이 너무 지겹고..짜증만 나네요...
우리언니 시집가고 내년에 저보고 결혼하랍니다. 물론 집에서 해주는돈 하나 없습니다.
그치만 저 모아놀 돈도 없고..모으지도 못합니다.. 저사람들때문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루하루 답답합니다........
24살..한사람의 신세 한탄입니다...
너무 길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