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추석이 싫습니다. 이번에 결혼하고 첨 맞는 추석인데.. 정말 휴~~~~
이런 말 하기 싫지만 가기 싫어요
이번앞에 제사때 갔을때도 정말 이놈의 신랑이랑 사람과 시자 붙은 사람들은 앉아서 술만 마시고 전 퍼다 나르고 ㅜ.ㅜ
그리고 저희는 아직 식을 안올렸습니다. 금전적 문제도 있지만 위에 아주버님이 아직 ~~~~!
건 둘째치고 우리 시어머님 제가 가면 동네 분들에게 XX(울신랑) 여자 친구 내지는 애인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1년이 다되어 가는데 기분이 무지하게 나쁜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약과죠
한번은 제사라 내려가서 정말 친정서는 한번도 하지도 않은 궃은일 힘든일 다했습니다. 그런데
동네 분들이 작은 며느리냐고 하자 우리 시어머님 말씀이 우리 XX(막내아가씨) 친구다 라고 하십니다 . 참~ 막내딸 친구가 남의 집 제사에 와서 왜 이런일을 하고 있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정말 눈물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왜이렇게 빨리 시집왔는지 싶기도 하고 ........(23살)
시댁이 시골에서 작은 식당을 하시는데 (삼계탕 옻닭)
그러시고는 꼭 복날이나 이런날엔 절 부릅니다 일손이 없다고 또 사람들이 물어보면 막내딸 친구라고 하실건지 ......
정말 겉으로는 웃으면 넘겨도 속으로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그리고 저희 오빠 월급 뻔히 아시면서 (결혼하기 전에 저희 신랑이 시댁에 달달이 돈붙여 주고 그랬나봐요) 월급 100만원 조금 넘는데 두사람 살기에도 빠듯합니다. 이제 저도 나가서 벌고 그래도 200만원이 안됩니다. 우리가 살림도 장만하고 식도 올려야 하기때문에 적금넣고 세금내고 등등하면 언제나 마이너스인데도 어머님 너희가 여유가 되면 돈좀 붙여 달라고 하십니다.
아들 키워주시고 그러신건 고맙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도와 드리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없어서 못도와 드리는건데 어머님 늘 섭섭해 하시고 저때문에 울신랑 앞길 막은거 마냥 그러싶니다..
다싫어도 우리 신랑 하나만 믿고 있기때문에 참고 있는겁니다..
이번추석때도 가서 열심히 해야죠 인정은 못받지만 말입니다.....
인정받을려고 하는건 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