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한 마음에 잠을 못이루고, 멍하니 앉아있다 너의 싸가지 없음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이렇게 쓴다...
장희x...
언니 평생 단 한번 있는 야외촬영 날이었다..
추석 연휴가 3일이나 남았는데, 컴터할 날이 얼마든지 쌔고 쌨는데...
야촬있는 새벽에 화장 잘 받아야 하는 신부 잠 깨워가면서 꼭 컴터를 했어야 했니?
아무리 널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러면서 외려 내게 짜증을 내는 네가 난 용서도 되지 않는다..
컴터 5분 한거 가지고 왜 지랄이냐구?
그럼 내가 너한테 아니 이 글을 보는 모든이에게 거꾸로 물어보자..
추석 연휴 3일을 두고, 겨우 5분이면 될 컴터때문에..
진짜루 겨우 5분이면 될 컴터때문에...
평생 단 한번 있는 야촬날 새벽에 신부 잠을 깨웠어야 했니?
왜 항상 너는 니 입장에서만 말을 하니..
입장을 바꿔 너라면... 너라면 화가 안 났겠니?
화를 내는 나한테.. 외려 성격이 이상하다 하면...
그럼 너는... 너란 애는.. 도대체 뭐니?
왜...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친절하고 여기 친구들한테도 글케 잘 하면서..
밖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집에서 풀듯, 왜 하나밖에 없는 언니를 이렇게 괴롭혀...
언니는 프로포즈 받으면서 받은 진주목걸이도 너 줬다..(이것도 진주알이 떨어져 결국 잃어버리곤, 끝까지 미안하단말 한마디 하지 않았지...원래 진주가 약하게 붙어있었네 어쩌네 외려 큰소리치며..)
신랑이 사준 분홍큐빅반지도 너 줬다.
너 영어 못한대서 영어 숙제 부지기수로 해줬고..
밤새서 니 레포트도 대신 써줬다....
어떻게 나한테....나한테.... 이렇게 할수가 있니?
니 친구들도 너의 정체에 대해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
밖에서 맨날 나만 싸이코 만들면서, '내 친구들도 니가 이상하대' 하는 너...
니 친구들한테도 물어보자..
니가 오늘 한 행동이 잘 한 일인지..
정말 니 친구로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 떄 날 나쁘다 할 수 있을지..
넌 정말 못됐다.. 나쁘다.. 정말 나쁘다...
아무리 친동생이지만.. 남보다 더 나를 괴롭히는 너한테 이제 지쳤다..
니 칭구들도 너를 알아야 한다...
넌 나 고등학교때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데도, 칭구랑 새벽까지 통화하며 잠못자게 하면서
울면서 제발 언니 학교가야 하니 자게 해달라는 내게 온갖 짜증을 다 내며
정작 니 친구에겐 "우리언니가 원래 재수없어!"라고 말한 너를 나는 못잊는다...
평상시엔 '너'라고 부르다가, 숙제할때나 지 필요할 때만 '언니'라고 부르는 너를 나는 못잊을거다..
정말 도저히 말이 안되는 상황에서 분한 마음에 우는 내게 '성격파탄자'라 말하는 너를 나는 잊지 않을게다..
칭구들한테 하는 거 반만큼만 해봐라..
그럼 꼭 그말을 하지..
"내 칭구랑 너랑 같아!!!"
그래...
이제 나도 이십년을 넘게 시달리면서... 너보다 내 칭구들이 더 좋은 사람이 되었다..
솔직히 너보다 남이 더 좋다..
그게 내 솔직하고도 솔직한 심정이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너 그렇게 살지 말아라...
이렇게 홈피에까지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평생 단 한번밖에 없는 내 웨딩촬영이 이렇게 가슴아프게 된 것에 대하여...
단 한마디의 사과없이.. 내게 미친년 운운하는 널 도저히 봐줄수가 없었다.
너.... 천벌 받을거다..
꼭 그렇게 될거다...
그렇게 살면 안된다..
더구나 나한테 그렇게 하면 안된다...
엄마 시골 내려가 있으면 꼬박꼬박 밥하고 반찬해먹이던 나한테 그러면 안된다..
어렸을 땐 니 방학숙제, 커서는 니 레포트까지.. 잠까지 못자가며 밤새 도와준 나한테 그랬으면 안되는 거였다..
너 돈없다구 나한테 연락와서, 신랑한테 시켜서라도 은행으로 돈을 부쳐줬던 나한테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다..
그러면.. 벌 받는다...
이 글을 보고 다른 사람들한테 말 하겠지..
'우리 언니가 좀 싸이코야...'
하늘에 맹새코 여기에 있는 모든 글들은 더도 덜도 말고 진실입니다...
하도 답답하고, 화가 나고, 분해서... 눈물을 머금고 씁니다...
반대로 위와 같은 일들을 니가 당했다면... 니 칭구들은 과연 어떻게 반응했을까?...
장희x아...니 친구가.. 동생한테 저런 대접을 받는다면 넌 어떡할래...
넌 뭐라고 말해줄래...
존ㄴ ㅏ 미친 싸가지없는 동생이, 못되먹었다... 라고 하지 않았을까...
대림전문대학 산업시스템경영과 장희x...
그렇게 살지마라...
앞으로 다신 그 어떤 부탁도 나한테 하지마라..
너하고 영원히 남남으로 얽히지 않았음 조케따...
니가 치가 떨리게 싫은, '너'라고 불리는 너의 사이코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