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랑 제 남자친구는 8년전 에 만났습니다. 저의 초등학교 동창의 친구에요.. 중간에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한명있는 바람에 8년전에 이루어질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로 지내면서도 서로 너무 좋아했기에. 나쁜건줄은 알지만 서로 애인이 있을때도 만나서 같이 밥먹고 노래방가고 그랬어요.. 지금은 사귄지 2년여 되어가네요
처음 남자친구 부모님을 뵈었을땐.. 저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추석전날 일요일에 남자친구 집에 갔었어요. 그날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저때문에 남자친구의 아버님이 눈물을 보이셨데요.. 어머님이 그러시더래요.. 좋게 지내다가 조금씩 멀어지라고.. 헤어지라는 이야기시겠죠.. 직접적으로는 말하지 않으셨지만..
어제 사귀면서 첨으로 둘이 여행을 갔습니다. 같이 밥먹으면서 말하더라구요.. 마지막희망은 작은 아버님뿐이라고.. 이번에 조금이라도 좋게봐주시면.. 가능성이 있는거라고..
제 남자친구는 지금 대학생입니다. 누나 5명에 막내아들이에요. 사람들은 그렇게 말해요.. 너가 직업이 없니.. 학교가 모자라니.. 그렇게 말합니다. 첨엔 저희 부모님을 남자친구가 먼저 뵈었죠.. 그때 저희 부모님도 반대하셨어요. 근데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계십니다. 남친은 가난하게 살았어요 보증이 잘못되는바람에.. 아버님 어머님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 부모님이라서 남친은 반대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은 가봐요. 저희 12월까지 노력하기로 했어요 물론 남자친구.. 성격상 많이 도움이 안되어 줄껄 알아요.. 그래도 마지막까진 노력한다고 하네요
놀러가서 남자친구 너무 많이 울었어요. 저한테 말하지 말아주지.. 다 끝난담에 말해주지.. 했는데 남자친구의 눈물을 보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수 있을 거 같았어요.. 부모님이 절 갑자기 싫어하시는건..
이유야 모르겟지만 아직 저를 잘 모르시니까 그러겠죠.. 저 한쪽눈에 수술을 했어요.. 흔히들 하는.. 눈에 염증이 너무 많이 생겨서 쌍커풀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했어요.. 그리고.. 저는 선천적으로 잇몸이 웃을때 살짝 보여요.. 이거 수술하라는데 안했더니 이게 문제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나이가 많으시니까 (칠순이시거든요) 아무래도 후덕해 보이는 여자를 좋아하시겠지만.. 저는 마른편이에요.. 얼굴도 둥글하다기 보다 가름하고.. 근데 전 일부러 살을 빼려는게 아니라 살이 안찌는 체질이거든요.. 가장 기본적인건 이거에요..
작년에... 중절수술을 한번 받았어요.. 그때 결혼하려고 했는데.. 제가 직장이 좀.. 그래서 못했거든요...
남자친구도 저의 손을 놓지못해요..눈물속에서 말하더군요.. 내가 어디가서 너같은 여자만나냐.. 이만큼 잘해주고 우리 부모님 챙겨주는 사람.. 그런 사람 못만난다고..
남친 사촌동생이랑 통화를 하면서.. 난 누나 편이야.. 형이 어떻게 말했을줄 알아.. 나 누나 좋아해.. 그러면서 나도 도와주꼐.. 기운내 하더라구요.. 자기가 아버지한테 잘 말한다고.. 자기 누나도 내편이 되어줄꺼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큰 도움이 아니더라고 힘은 되더라구요..
이제.. 기회는 몇번없네요.. 이번달에 3.4번째 주쯤에.. 작은 아버님을 뵈러 갈꺼고.. 남친 부모님도 한두번은 더 볼꺼고.. 어케 할까요.. 저 첨보는 사람들은 무섭다고들 하지만... 한두달 자주보면서 저 좋아해주십니다. 제 직업이 부모님들을.. 상대하거든요.. 여러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남자친구 집에 가서 부모님께.. 정말 잘할수 있다고 매달려야되는건지... 아님 낼부터라도 3일에 한번씩 전화를 드려야 하는건지.. 저 첨에 낮가림해서 친하게 못다가가거든요.. 이제 좀 자신이 생겼는데...
이렇게 포기하면 안되는 거겠죠.. 남자친구... 8년을 만나면서 저 잘압니다.. 저 많이 사랑하는거.. 친구들한테도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고 소개합니다.. 어케할까요..
제가 내일부터 해야할일은 무엇일까요? 남자친구 집은 저랑 .. 가까워요.. 택시타도 3천원정도나오니까요.. 찾아뵈는거보단.. 먼저 전화로 하는게 낳겟죠..
지금까지 저희가 만나온거 아심 이렇게.. 헤어지란 말씀 못하실꺼에요...
남자친구.. 저 아파서 쓰려질때 대로에서 무릎끓고 울엇습니다. 미안하다고.. 정말... 아프지 말라고
남자친구 돈이 없거나 아플때.. 힘들때.. 저한테 전화합니다. 얼마전에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을때 제가 갔어요.. 부모님은 모르세요.. 남친이 걱정하신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원주병원 2군데에서 설까지.. 성모병원까지.. 제가 데꾸 갔어요. 사고났을때.. 늦은밤 절 찾아왔을대.. 자기 넘 힘들다고 쉬고싶다고 하면서 찾아왔을때 저흰 항상 함께였어요.. 저 이제 어케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글을쓴거 같은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가장 좋은 친구이며 연인인 우리.. 이케 헤어져야하는건 아니겠죠..
저에게 용기도 주시고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 저에게 조언해주세요...
남자친구랑 제가 정말 바라는건. 부모님의 큰반대없이 결혼하는거에여.............
지금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주말에 남자친구랑 같이 있으면서 전화하기..(남자친구는 집에 전화잘안해요.. 같이있으면서 전화하는 걸 스타트로끊을 려고요.. ) 두번째는 가장 중요하신 분인 작은아버님인데요.. 저에게 가장 도움을 주는 남친의 사촞동생에게.. 말을 흘려달라고했어요...(예를 들면.. 병원에 아파서 갔을때.. 누나가 갔었다.. 머 이런거 등등 부모님이 생각하시기엔 배신감을 느낄수 있겠지만.. 이런거.. ) 만나뵐때.. 솔직하신거 좋아한다고 하시기에 정말 솔직하게 말할 생각입니다.
"저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거 알아요 근데 저좀 도와주세여.. 정말 잘할수 있어요.. " 이렇게요..
남자친구부모님은 남자친구가 절 안좋아하는데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해서 데리고 오신줄 아셔여.. 근데 아니거든요. 집에서 워낙 말이 없는 남친이기에.. 그런건데.. 휴우
혹 저처럼 이런고민해보신분들이나.. 이렇게해서 잘되신 분잇으면 조언좀 해주세요..
남자친구가 부모님한테는 말을 못하겠데여.. 그냥 나 좋아한다고 하는정도.. 까진 할수있다는데..
주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고 있네여.. 글케 좋아하면서 부모님한테 말못하는 남자친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