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마음이 답답하다.
바로 집으로 들어갈 기분이 아니어셔 나는 근처 고수부지로 차를 몰아
선착장 근처에 차를되고 조금은 썰렁한 강바람에 몸을 맡긴체 한동안
상념에 잠긴다.
사람이 산다는것 돌이켜 보면 무엇하나 제대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삶만 있는건 아니잖는가?
그래도 나는 와이프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진정 나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는건 아니겠지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늘 나에게 친절하고 아내로서 실망을 주지 않은 아내이기에
나는 의심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나라는 놈이 다른여자를 만나고 다니고 나의 행동에 자제를 하지 못한
나의 행동때문에 생길수 있는 그러한 오해이리라.
제발 오늘의 모습이 나의 그릇된 오해에서 생긴일이기를 마음속에
빌고 또 빌며 집으로 향한다.
벨을 누르고 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조차도 나는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그런 한 반면 나는 아내에 입에서 오늘의 일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길
기대 해본다.
늘 그렇게 일이 그런거 아닐까?
혹시나는 역시나로 끝나고 마는 서글픈 현실을.............
나는 잠을 잘때도 밥을 먹을때도 그녀의 입만 주시하며 어서 말을 하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천연덕 스럽게 이야기 하라고 마음속으로 수십번은
되뇌이고 있었다.
설거지를 끝내고 마침내 입을 연 아내에 입에선 내일이 오픈이니
퇴근하고 가게에 들리라는 말 한마듸였다.
끝내 나는 그녀에게 그남자의 대해선 한마듸도 듣지 못했다.
나는 점심 식사전에 우리의 대장격인 부장님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일찍이 아내에 가게로 차를 몰았다.
아내에 가게는 뒤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대어놓고 들어가려는
그 찰나에 검정색 체어맨이 들어온다.
나는 설마하며 잠시 그 사람보다 조금 늦게 아내에 가게로 발을
옮기려다 아니야 내가 그사람보다 아니 그남자보다 한발이라도
먼저 들어가서 둘의 눈치를 살피리라.
내가 들어가고 30초도 안되어서 등장한 어제의 체어맨의 남자
아내를 보더니 무척이나 반가운 미소로 인사를 하려다
나의 존재를 인식한 아내에 손짓 제지에 나와 눈길이 마주친다
잽싼그녀 친구들의 순발력에 그순간에 어색함은 잠시 수그러진다.
2명의 아내에 친구들 ㅇㅇ씨 왔네 하며 한명이 빠른 속도로 그남자의
팔짱을 끼고 조금은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음~ 가게는 괞찮네 내가 도울일이 있나?
괞시리 너스레로 나의 어색함을 감추려 이리 저리 둘러보곤
나는 아내에게 점심시간에 잠시 들럿노라며 아내에 가게를 나왔다.
이젠 어제보다 조금더 의심이 간다
그냥 자연스럽게 아내가 그 체어맨의 남자를 소개했담 이런기분이
조금은 덜 하리라
자연스럽게 아니 그렇게 손짓으로 제지의 모션만 취하지 않았던들 나는
아내에 행동을 의심하지 않앗으리라?
혹시나 나의 마음이 좁아진건 아닐까?
나는 스스로 마음을 대범하게 넓게 가지자 다짐하지만 마음한구석에
의구심은 더욱더 쌓여만 간다.
오후1시 이시간에 할일도 없다.
무었을 할까?
나는 차를 양수리로 몰아 오랫만에 옛친구에게 갔다.
고등학교때 소위 요즘 말하는 일진이었던 친구.
그래서 그당시 학교에서 한 두명씩 뽑았던 삼청교육대를 갔던 친구
유난히 싸움을 잘해 누구하나 덤벼볼 마음조차 먹었던 적 없는친구
한달에 한두번뿐이 그친구에게 연락하지 않지만 오는은 그친구가
생각이나 그를 만나러 가고 있다.
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선택한 그친구는 군대갔다 오자마자
이곳에 터를 잡고 조금은 멋진 카페에 주인이 된것이다.
나의 출현에 조금은 놀라움을 표현하고 환대해주는 그의 행동에 정말
전혀 가식이없다.
그 친구의 아내가 나오고 우리는 인사를 하고 창쪽의 자리에 찻잔을
놓으며 겉치레 인사를 하고 그사이 그친구의 아내는 자리를 피해준다.
평일날 그것도 낮 시간에 모습을 보인 나에게 그친구는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온다.
그저 답답한 마음에 왔다고 들러되고 그에게 술한잔하자고 나는
말한다,정말 무슨일 없냐고 그런다.
아무일 없고 그냥 왔다고 자네 얼굴 잊을까봐 그냥 왔다고 하고
그냥 술이나 한잔 하자고 제의한 나는 정말 많이 아주 폭음을 했다.
주의에 낯설음에 눈을뜨고 이리저리 둘러봐도 진짜 낯설은곳이다.
문을 열고 나오니 바로 하늘이 보인다.
아! 별들이 보인다.
얼마만에 올려다본 하늘인가.
크게 심호흡을 하고 있을무렵 카페주인인 나의 친구가 걸어온다.
속은 괞찮냐고 쓰리면 자기아내가 해장국을 끓여 놨으니 먹잔다.
나는 사양을 하고 그제서야 시간을 본다 밤9시 나는 무려
6시간을 잣다고 친구가 이야기 한다.
이제 술도 깨고 가야겠다고 말하고 두내외에게 인사를 하고
그곳에서 나왔다.
차안에서 핸펀을 열어보니 5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차례로 번호를 보니 어린그녀가 3통 아내에 핸펀이 1통
하나는 모르는 번호가 찍혀있다.
나는 어린그녀에게 제일먼저 전화를 건다
"어디세요"
간결하게 물어오는 전화가 전혀 불쾌감이 안든다
나는 지금 양수리에서 가고 있다고 전하고 조금있다 들리겠노라고
전화를 끊고서 아내에게 전화를 건다.
이상하다 왜 이리 어색할까?
핸펀넘어로 들려오는 아내에 목소리를 듣는순간 어색한마음이 더든다
아주 오래 전에 알았던 그런사람에게 오랫만에 들려오는 그런 목소리다
가게를 마치려고 한다고 아내는 나에게 데리러 오라고 한다.
알았다고 말하고 나는 다시 어린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그녀의 집은
오늘 못갈것 같다고 말하고 아내의 가게로 차를몬다.
전화기속에의 아내는 전혀 술 먹은 흔적이 없었는데 막상 가게에 도착하여
아내를 본순간 아내는 상당히 많이취해 있었다.
가게문을 닿고 아내와 동승한 차안에서 달착지근한 술냄새가 풍겨온다
어느정도 진행된 차안에서 아내는 물어온다.
왜?안물어 보냐고
아까 그사람이 누구냐고 어떤 사이냐고?
나는 짐짓 모른척한다 당신 친구의 아는사람이 아니냐고
그런데 아내는 한잔의 술이 대담성을 키워준걸까?
나에게 밑도 끝도 없이 이야기한다.
나하고 결혼 하기전에 애인이라고 솔직히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아내는 눈가에 이슬이 맺히며 나에게 고백을 한다.
어쩌란 말인가 예전에 애인인데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인데 내가
모르고 알수도 없었던 그런 사이인데 .
나는 아내에게 물어본다.
아직도 그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속에 남아있냐고?
그래서 나와 아내에 사이가 멀어질수있냐고?
그녀는 한동안 말이없다.
침묵에 시간이 흐르고 차는 어느새 아파트에 도착했다.
그녀를 부축해 거실쇼파에 아내를 앉히고 나는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왔다.
아내는 조금은 몽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무었이 미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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