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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그 친구가 남기고 간 채온이의 첫번째 돌 이었읍니다.

내요 김팀장 |2004.10.09 17:00
조회 1,144 |추천 0

손과장 !

 

잘 지내나?  어제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 후 업무에 몰입하고 있었다.

 

그저께 본사에서 손과장의 업무 분장표를 보내 달라고 하더라, 난 조심스레 당신의 업무 분장표가 있는

 

철을 보았어. 그런데 당신의 얼굴이 그때도 벌써 업무에 지친 얼굴이었어.

 

무심도 하지 내가 옆에서도 알아보지 못하고 말야. 어젠 경태씨가 아침에 전화가 왔었어

 

당신 딸 첫번째 돌이라고 말야!!! 그런데 당신 집사람이 연락이 없었어 그래서 확인 해보니

 

가족과 함께 한다네 참으로 미안하이 손과장 떠나 보내기전 당신이 기뻐하던 모습이 선하군.

 

여긴 다들 잘 지내 당신은 어때? 얼마전 결산 마감 김또깡이 왔어 어음 결재 하러

 

당신과 추억을 더듬으면서 부영에서 삼겹살 구워 먹었어. 부영식당 아주머닌 믿을 수가 없다고 반신 반

 

의 하더군, 거긴 어떤가. 다들 당신의 존재를 잊어가는 것 같아 마음 아퍼. 다음주가 당신 막제라고 하더

 

군 그래서 당신을 기억한은 인간들 모아서 가려고 해, 그동안 잘 지내고, 당신 딸 체온이 돌잔치는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이. 난 가고 싶었는데. 다들 안부 묻더군 김대리, 이대리, 김사장, 김또깡 그리고 나

 

안녕 다음주에 봄세, 사랑하네 업무 분장표에 당신의 얼굴 많이 지쳐 어 미안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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