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과 냉전중...근데 어떤 아줌마가 남친을 꼬셔여...

lena |2004.10.10 00:03
조회 1,943 |추천 0

사귄지 1년이 좀 넘은 남친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친이라고 해야할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남친은 저보다 5살이 많구요. 남친이 절 좋아라해서 많이 따라다녀서 사귀게 됐구 남친이 첨부터 저랑 결혼전제로 만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그 사람 만나기 전에도 남친을 사귄적은 있지만 정말 그 사람 만나면서 처음 사랑이라는게 어떤건지 느꼈져..저에겐 첫사랑이고 마지막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 말끔한 외모에 유머감각에 센스에 여자들이 좋아할 조건은 다 갖췄져...그래서 주위에서 집적거리는 여자들두 많구요...하지만 그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저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는걸 알고 있었으니까 그사람을 의심하거나 한적은 없어요..그렇지만 갈수록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더군여..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도 대놓고 매달리는 여자들......남자친구 있으면서도 제 남친한테 집적거리는 여자들....제 남친 잘생기고 사교성도 좋아서 항상 주위에 사람이 많거든요...인물이 있어놔서 그런지 아무짓안해도 여자들이 꼬입니다.. 여자들심리가 그렇잖아요..어떤 사람 좋아하면 괜히 그 사람의 별거 아닌행동에도 큰 의미 부여하고 그러는거...그냥 예의상 인사만해도 자기 좋아한다고 생각하고....괜히 흑심품고..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도 대놓고 따러다닌 연상의 누나두 있었져...연상이면서 제 남친보고 오빠오빠 그러구..(이해안됨) 그럴수록 남친이 딱딱 끊고 교통정리 확실하게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죠.."여자친구 있으니 이러지말아라" 이렇게 대놓고 말해줬음 좋겠는데 걍 돌려서 정중하게 거절하고 그런식.. 저도 주위에 따르는 남자들 좀 있었지만 그 사람만나고 다 정리했습니다..그 사람이 원해서가 아니라 제가 그렇게 하고 싶었으니까여..그사람에게만 충실하고 싶었고 그 사람도 나에게만 집중하길 바랬습니다..어쩜 소유욕일수도 있지만.........전 한사람 만나는동안 최선을 다해야하고 혹시나 맘이 변하거나 흔들리면 그냥 맘이 변했다 이렇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첨엔 좋게 얘기하다가 계속 여자들한테 문자오구 전화오구 그러는거 너무 싫어서 점점 짜증도 내고 잠적해버리기도 하고....화도 내고..

한번은 싸우다가 저한테 의부증아니냐는 말까지 해서 정말 헤어질 생각하고 잠수탔습니다...그랬더니 몇날며칠 찾아와서 잘못했다고 싹싹빌고 울고 매달리고 앞으로 내가 시키는대로 다한다고 무조건 자기가 다 맞춘다고 그러길래 난 정말 내 맘을 이해해서 그런가보다 앞으론 안그러겠지 했는데 바뀐게 없더라구여....별말안했지만 속으론 내말 이웃집 개짖는 소리만도 못하군 이라는 생각도 들었져...그런게 동상이몽을 하면서 겉으론 행복한 커플로 지냈죠.....그러다가 어느날 별일아닌걸로 싸우기 시작해서 심각한 싸움이 됐고 결국 떨어져 있기로하고 한달이 지났져....한달지난뒤에 얘기하기로 하고...

그 사람도 나한테 쌓인게 많았나봅니다...자긴 정말 나밖에 없는데 자기 마음 몰라준다고 하고..믿음이 없다고 했고...전 나 좋아한다면서 내가 그렇게 싫다는거 꼭 그렇게 해야하냐고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를 배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죠.......그렇게 평행선을 걷게 되고...

전 그런사이가 싫어서 헤어지거나 아니면 노력해서 다시 잘해보자고 했지만 자기는 어떤 결정도 못내리겠다고 너랑 절대 헤어지지는 않을거라고 하지만 생각할시간이 필요하다더군요....넌 어려서 지금 감정만 생각하지만 현실도 생각해야한다고......남친이 저보다 학벌이 쪼끔 낮은편이었는데 그거때문에 고민이 많은거 같더군여.....전 지금 직장을 다니지만 계속해서 학업도 병행할 예정이거든여.. 저희 부모님이 자기를 맘에 안들어할까봐 불안하다고...지금은 니가 어려서 모르지만 현실을 알게되면 자기를 떠날거라고..전 그런거 정말 상관없는데.....시간이 갈수록 전 다급하기만 했구 결국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사랑하지만 보내줘야겠다고 했더니 붙잡더군요..많이 흔들렸고 결국은 맘을 바꾸게 됐는데 그 사람 절 붙잡아놓고서도 여전히 시간만 끌더라구여........워낙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예전처럼 돌아올 기미가 보였고, 그 사람이 여전히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한다는것도 알 수 있었거든여....

너무 답답해 그 사람에게 전화해 이말 저말 하면서 그동안 쌓인걸 하나씩 풀기 시작했더니 그 사람도 화가 났는지 또 심하게 싸우고 결국 서로 맘에 상처만 주고 또 떨어져있게 됐죠..........우리가 정말 사랑한다면 서로를 이해할수있을거라고 그때까지 기다리자고 그러더군여...

전 지금 일때문에 해외에 있어서 만날수도 없고 그 사람이 제게 연락을 할 수도 없죠......

그래도 가끔 짧게 메일이나 메신저로 잘 지내냐고...안부도 물어오곤 해요......

홈피에는 너무 힘들다고 매일 적어놓는데.......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하기도 하고..

근데 솔직히 전 그 사람 잃을까봐 많이 겁나거든요...홈피도 자주 들어가는데 언제나 처럼 글올리는 여자들 바글바글합니다........인기만빵.....최근엔 저보다 9살이나 많은 아줌마같은 여자가 되도안한 깜찍겸둥이란 타이틀달구 와서 맨날 글올리면서 꼬시는 분위기....누나라고 부르는거 싫다나 모라나...남친이 어쩌다 댓글달아주면 스토커같이 바로 쪼르르 또 글올리고....근데 남친이 댓글에다 자상한 말 적어놓으면 열받아서 뒤지버질거같은뎅 어떡하져..? 그 여자가 하도 지가 깜찍겸둥이라고 우겨대서 남친이 그래요 깜찍겸둥 누나 이렇게 적어놨는데 그거 보고 질투나 죽을뻔했져..

아직 남친이 저한테 맘이 남아있긴한거 같은데..그래두 지금처럼 힘들어하구 있을때 괜히 옆에서 누가 집적거리고 꼬시고 그럼 넘어가지 않나여? 불안해여..어찌하믄 좋을까여..

정말 그 아줌마랑 어케 되면.........난 새되는건가여...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