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여동생이 말하더군여~
애둘딸린 이혼남과 살아보겠노라고....![]()
저희 친정집에선 난리가 났죠...
니가 뭐가 아쉬어 그런자리로 가느냐고..
남의 자식 꼴보기 쉽지 않다고....
내속으로 난 자식도 어쩔땐 꼴보기 싫은데...
그걸 어찌 감당하겠냐며...말렸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줫습니다...
그당시 아이둘이 7살,4살...남매였습니다....
혼인신고도 안한채 살기 시작했죠....
아이한번 키워보지못한채....갑자기 생긴애들에게 엄마노릇하는게 맘처럼
쉽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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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넘게 살다가 동생 임신 7개월때....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으니....새출발하라고....
아이를 지우자고 했습니다....엄마와 제가....![]()
동생...그럴순 없다고 완강히 버티더군여....
혼자 낳아서 기르겠다고.....미혼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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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빠를 만나...동생이...아이는 혼자 낳아서 기르겠다....
애만 아이아빠 호적에 올리고...필요할때 (돌,생일날,기타등등)
아빠노릇만 해줘라.....아빠가 있다는것만 아이가 느낄수 있도록해줘라....다른건 안바란다....
거절했다고 하더군여,,,,지금 있는 애들도 부담스러운데....자신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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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동생 피눈물 흘리며 혼자 애 낳았습니다....
가장 축복받고 행복할때....
친정식구들만 지켜보는 가운데....애낳았습니다....![]()
애낳는 비용도 없어....제가 대주었구여~
그러다 애낳고 한달만에 애아빠가 ...이사실을 알고 뒤로 넘어가더군여....
이미 헤어질려고 맘 먹어서 동생이 애지웠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애가 세상에 나와서 응애~하고 있으니....![]()
동생에게 잘못했다고...
다시 잘해보자고 싹싹 빌었다고 하더군여....
애둘은 시댁에 맡기고 동생 남편만 친정집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습니다....
살면서두....전처애둘땜에 맘편한적이 없이...부딫치는 일이 많았지여....![]()
나이드신 시부모님께...어찌됐건 아이둘을 맡기고 있으니....
애둘을 못키우는 대신 자주 시댁에 찿아 뵙고...
시어른들 생신 잊지않고...음식 준비해가 전날가서 자고 생신날아침에...
정성스레 상차려서 대접해드리고...동생남편이 7남매에 막내지만...
다덜 우애가 없어 남보다도 못하게 지낸다 하더군여....![]()
오죽하면 시부모님이 70평생 생신상....처음 받아본다고 하시더랍니다...
전처애들중 첫째인 딸내미가...사람 미치게 만드는데...일가견이 있답니다...
동생도 애땜에 지쳐....결혼생활을 포기할려고 했을정도 이니까요...
동생이 2년키우다...두손들었을때...시부모님이 키우셨는데....
친손주인데도 ....시댁에서 도저히 못키우겠다고 두손두발 들었답니다....![]()
오죽하면 동생맘을 시부모가 이해한다고 했을까요?
고아원이라두 데려다주라고....
그리하여 결국 그딸네미는 남의 집으로 보내졌습니다....
동생도 못키운다....시댁서두 못키운다....
강원도 원주로....동생남편 지인에게...생활비 대주기로하고....
동생이 현재...동생남편이 빚진게 좀있어 집을 못구하고 있으니....
집얻어서 안정되면 전처 아들은 동생이 데려와 키우기로 했죠....
그리고 요번추석때....아주 기가막히고 코가막힌 일이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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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날 시댁에서 차례지내고....점심때...언니네집에서 친정식구모두모여
밥먹기로 했죠....며칠전부터 점심먹기로 했다고...신랑에게 미리 말을 했던 터라....
동생은 시간 맞춰가려고...애옷을 입히고...남편에게 눈짓을하며....
싸인을해두....누워서 하품만 찍찍하고 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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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모습을 본 시어머니...피곤하면 들어가 자라고....계속 채근을 해더랍니다...
글타고 친정가서 밥먹고 온다소리가 동생이 말하려니 쉽게 안떨어지고...![]()
남편에게 계속 쿡쿡찌르고 눈짓발짓을해두 못들은척하고 있으니...
동생 슬슬 열받았죠....추석 연휴내내 임신 4개월의 몸으로 시집서 음식준비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남편이란 작자가 정작 친정갈 시간에 늑장을 부리니....
결국엔 전처아들이...엄마?어데가...하는 바람에 시모가 어디가냐구?
해서 결국엔 동생이 이차저차해서 언니가 장사를 해서 저녁에 모일시간이 없어
점심 먹기루 했다구....점심만 먹구 오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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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일어났답니다...시댁하고 언니네 집까진 차타고 10분거리.......
차안에서 동생이 지랄지랄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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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그런곰이 다있냐구....그렇게 눈짓을 해두 말안하고 뭐하고 있었냐구...
내가 얘기하는것보다 당신이 이차저차해서 처가에서 점심먹고 오겠다고 했으면
모양새가 더 낫지 않겠냐구....바가지를 긁었답니다....
그럼서 한다소리가....언니네 집앞에서 내리라고 했답니다...
당신은? 했더니...내가 한 약속이 아니기때문에 갈수 없다고 했답니다...
동생이 기가막혀서...며칠전부터 얘기할때는 암소리 안하다가 이제와 당신이 직접한 약속이
아니라 못간다는게 말이 되냐구....친정약속을 당신한테 결재 받아야 되냐구?
시댁서 차례지냈으면 당연히 ...
친정도 찿아뵙는게 당연한거라구....
나랑싸운건 싸운거고 위에 어른들 계신데...티내지 말고 밥만 먹고 오자구...
했더니 가식적으로 그럴순 없다고....위에서 엄마가 내려와서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싸가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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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한테 들으세요...하더니 가타부타 말도 없이 휭하니 가버리더랍니다....![]()
위에 아빠,형부 언니....동생만 울고 들어오니....다덜 놀라고...
그날 울 친정집은 기분 팍 잡쳤죠....
동생도 더이상은 못살겠다고...하고 울 부모님께 싹싹 빌기전까진 용서 못한다고 하고...
엄마랑은 같이 살고 있으니....엄마가 무슨일이냐고 하믄....
이만저만해서 오다가 다퉛는데...지금 이기분으로는 들어가서 밥못먹겠으니...
장인어른이나 처형네에게 잘좀 말해달라고....좀있다가 데리러 오겠다고 했다면...
일이 이리 커지지는 않았겠죠....
한마디 툭하고 가서는 함흥차사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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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도 안오고 시댁에 계속 있었나 보더라구여~
동생이 3~4일만에 전활했더니....시아버지께서 난리가 났답니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니가 100번잘못했다....친정이야 다음날가믄 되지...
피곤한사람 들들볶아...차안에서 그 잔소리를 했냐고.....
동생 그소리듣고 맘접었습니다.....
아들이 그러고 돌아왓음....혼구녕을 내야지....
위에 처가식구들 다 기다리는데....아무리 싸웠어두...그러고 오면 되냐고...
울며늘들 아무리 남편과 싸워도 시댁가면 억지웃음지며....나름대로 표안낼려고 노력합니다...
그애비에 그아들이라고....사고방식이 그러니...둘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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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그다음 날인가 집에 왔답니다....
이런저런 얘기끝에....동생은 난 18개월된 딸하나 데리고 살테니...
12월에 보상받으면 빚정리하고....매달 애양육비 보내라구....가끔 아빠 노릇이나 하라구....
동생 남편두 시댁에서 그만 살라고 한거같기도 하네여~제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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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부모가 아들이 새살림을 차렸으면 이왕이면 전처애들 건사 잘해주는여자랑...
살았음 싶은게 부모맘 아닐까요?한명은 강원도 남의 집에...한명은 시부모님이 봐주시고...
아무리 생신상 뿌러지게 차려줘두....애들이 잘났던지..못났던지..
건사해줬음하는 맘이 왜 없을까요?![]()
동생 남편두 딱부러지는 동생이 부담스럽고 피곤했나보드라구여~~
전처하고도 쉽게 끝내더니...동생하고두 이리 쉽게 끝내버리다니...
지버릇 개못준다고...한번 가정버린남자....두번버리는건일도 아닌가보네여~
둘사이에 아이도 있고 뱃속에 애도 있는데....
이리 쉽게 생각하는 그잉간 머리속을 해부해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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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은 정리할거고....지금 현재 18개월딸에겐 잘하겠다고.....
하지만 뱃속 4개월된 아이는 자신 없다고 했답니다....
동생이 뱃속아기는 알아서 하겠다고....했는데....며칠새...동생이 맘이 바뀌었나봐여~
헤어져두 낳겠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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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습니다.....무신 얘욕심이 많은지....애비없는 자식 낳아서 뭐하려고 하는지....
자신 있답니다....아빠없어두..두배세배 더잘해줘서 잘 키울 자신 있답니다...
아이키우는게 자신감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잖아여~~
엄마가 말을 했더니...말도 못꺼내게 한답니다...
내인생이라고....지 팔자라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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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생각일까요? 18개월된 딸두 ....버거운데...하날 더 낳아서 어쩌자는 건지....
애한테 목숨걸었네여~
언니로써 답답하고 맘에 돌덩어리가 앉은것처럼 맘이 무겁네여~
혼자몸으로 아이둘을 키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동생은 하나도 겁이 안나나보네여~
첫애 낳을때두....혼인신고도 안했으니 깨끗이 접고 새출발하라고...
극구 말렸지만 결국엔 그애땜에 다시살게되고....또다시 애를 밴채 헤어지게 되었네여...
나중에 그애둘이 동생 발목을 붙잡을텐데....나이서른에 애둘딸린 이혼녀가 되버릴
동생 생각에 가심이 미어집니다....
이시점에 언니인 제가 동생에게 어떤말을 해줘야 최선일까요???
입에서 말만 맴돌고....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여~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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