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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로 ..........(250)

최기섭 |2004.10.15 03:32
조회 633 |추천 0

                          당신의 가을

 

얼마나 멀리 있기에 

하늘은 저리도 높을까.

바라보면 가슴으로 내리는 

그리운 얼굴 하나 ....

 

하늘은 맑지만 

바라보는 내 마음은 

천갈레 만갈레 아파 오는데.....

 

낙엽지는 오후에 

스산한 바람은 불어오고 

당신도 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그리워 눈물  흘리신적 있나요.

이제 얼마후에 

마지막 하나 남은 저 잎새마져 

떨어지고 나면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 섬 

나의 집으로 

나는 또 쓸쓸하게 발길을 돌리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겠지.-

 

당신 가을은

아직 이승의 길가에서

낙엽을 날리며 떠나기 싫어서.

떠나기 싫어서 .

어디선가 그렇게 혼자 울고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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