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다 입니다................ *^^*
바루 두번째 이야기 시작할께요~~
영감이 사람에게 복종하기 시작한건 우연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변견 시스템에 푹~~빠져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영감은
갑자기 대문밖 세계가궁금해졌나 봅니다.
여느 개들이 그러하듯 우리 영감도 대문밖에서 들리는 특정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
그중에서 특히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소릴 들으면 당장 뛰쳐나가 물어뜯으려
길길이 날뛰곤 했었거든요......^^
그러다 누가 방문하거나 어머니의 감시가 소홀하거나 하면 그틈을 타 정말
총알같이 집밖으로 튀어나가 원수같은??? 오토바이를 쫒아가곤 했었습니다.
그러면 우린 그 즉시 영감을 뒤따라 차량통행이 빈번한 집 앞도로를 목숨걸고??
이리저리 종횡무진 누비며 영감을 말리려 쫒아가곤 했죠...... ㅠ.ㅠ
물론 그 넘은 잡혀오면 엉덩이 털 빠지게 두들겨 맞죠.....
( 나중에 때리는 사람이 지치기도 했답니다.....^^ )
그래도 그 넘은.... 아시죠? 그때뿐인란 걸........ ㅡ_ㅡ;;
하루는 옆집 아저씨가 오토바이 시장바구니 철망에 태우고 오신적이 있었는데....
옆집 아찌: 이 강아지 이 집꺼 아니냐?
뜬다: 네 맞아요 !!! (호곡!!)
옆집 아찌: 강아지 간수 잘해라...이놈 죽다 살았다........
차가 급정지 하길레 왜 그러나 싶어 봤더니
이놈이 차 바퀴밑에 있더구나
뜬다: 아...아...네~~에 정말 감사합니다 (록키를 받아들며.....)
어머니: 얘가 언제 또 나갔었냐~~
뜬다: 얌마~~ 언제 또 나갔또~이 자식(콱....콱....뿌직..쿠앙..) *ㅡ.ㅡ*
록키: 깨~~깽 푸닥 푸닥 (사정권 에서 벗어나려는 처절한 발놀림....)
이렇게 죽을고비를 넘기고도......
영감은 집밖의 세상을 계속 동경 하더군요.......밉쌍 !!! ㅡ_ㅡ*
그러다 드디어~~~
가출을 했습니다.............................................
제 남동생 이랑 저는 우리동네를 2시간이나 록~키~야~~ 하고
부르며 찾았지만 허탕이었죠.... ㅠ.ㅠ
얼마나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돌아 다녔던지 한 동네 아줌마가........
아줌마: 누구 찾는거유? 이름이 뭐라구요?
뜬다: 록키 인데요 혹시 보셨나요? 요만한 것이.....(계속 설명중 )
아줌마: 외국인이유? 록키?
뜬다: ㅡ_ㅡ* ( 이 아줌씨가 ~~ 우뛰.....기냥....콱!! )
그 당시에는 이 아줌마가 누구 놀리나 했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진지하게 묻던 얼굴이 떠 올라 씩~웃음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영감에 사춘기...
이유없는 반항 (개 나이는 2년생 이면 사람나이로 14살 정도 된다는군요)은
가출이라는 극단적 행동으로 우리에게 보여줬습니다......무려..이틀 동안이나....
그 다음날 출근을 하는데 한줄기 눈물이 쭉~~흐르더군요 .....................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치는데도 울면서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이틀째는 어디서 죽었으려니..하고 포기를 하고 집으로 귀가 했는데 ...
어머니께서.....
어머니: 안방에 니 기다리는 손님있다......가봐라.....^.^
뜬다: 누군데요? (신발을 휙~~벗어 던지며 )
전 약간 궁금해하며 방문을 열어보곤 대성통곡??을 하며 방안으로
뛰어들며 점~~프 했음다.........
왜냐면요~~~
록키가 방안 구석 이불을 쌓아둔곳에 배를 하늘로 향하고........
다리를 약간 벌린체 누워있는거였어요~~~ ^0^*
얼마나 기쁘던지 눈물을 글썽이며......
뜬다: 이놈아~~이놈아 괜찮냐....ㅠ.^*
(이리저리 돌려보고 다친덴 없는지 확인하고.....휙~~휙 )
영감: 멍~~~~~흐느적..흐느적....
근데 이 넘이 영~~시체 같은거에요 전 얘가 배를 골았나....
아님 힘이 빠졌나....왜 이러지 했죠.....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넘이 정신적으로 충격 먹었다는걸........ 하여튼 웃긴 넘...... ㅡㅡ*
뜬다: 어머니 얘가 왜 이래요? 우째 찾았어요?
어머니: 시장에서 장보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자기집에 이상한 강아지가 자기집 마루밑에 들어와
자기집 변견이랑 같이산다길래 혹시나...해서 그 아줌마랑 그 집에
가봤더니 거기 있더라 글쎄.... ^^
뜬다: 이자식 !! (때리지도 못하고....눈빛으로...레이져 광선을 쏘고있음...)
록키: 아직도......멍~~~~흐느적 흐느적....
그런대.....어머니가 데려올때도 영 이 눔이 비실비실 거리더랍니다
그 맘씨 좋은 아줌마가 밥도 꼬박꼬박 챙겨 줬다는데요
나중에 안 사실은 요크샤테리어 같은 작은 견종들은 신경이 아주 예민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또는 심하게꾸지람을 들으면마비증세가 와서
심한경우 사망까지 이른다고 하네요.......
아마 영감은 꽤 당황했었나 봅니다 집밖으로 나가서 잠시 자유를누렸으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꽤나 험난 했었겠죠?....^^
거기다 집도 못찾고 헤매다가 쉴곳이라고 들어간 낯선 집은...........
자기보다 훨씬 큰 변견이 록키를 왠 영계?? 하며~~~
회춘을 위해 자기곁에 두곤 밤마다.........푸히힛...^^;
( 그 집 변견이 암놈이라네요...... ^^ )
사랑이 뭔지...밥이나 제대루 먹였는지...하핫.... ^0^
암튼...그 이후론 영감은 2~3일 정도 우리집 마당 겸 화단에두 안나가고.....
방안에....콕~~~
(정신 나가가꼬....어벙벙~~하이)
근데 겨우 이런걸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 넘이 우리에게 의지를 했을까요?
물론~~아니지요~오 (최양락 버젼 입니다 업그레이드 확인하시길......)
그럼 또 무슨일이?
당근...에피소드 3 편으로 이어집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 편도 기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