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민은 가연을 데리고 자신이 자주가는 음식점으로 간다.
안으로 들어간 해민과 가연은 그곳에서 영호와 영주를
발견하고 걸음을 먿춘다.
해민은 영주를 발견하고 인상이 굳어진다.
가연 또한 영호를 보고 당황해 한다.
해민은 가연을 보며
"나가지 다른곳으로 가자"
해민이 가연을 데리고 나가려하자 영주가 일어나서
해민 곁으로 다가온다.
"해민씨 그냥 갈려고 서로 아는 사이니 같이 합석하자
어때요 가연씨 괜찮죠"
해민의 눈치를 보며 대답을 망설이는 가연
"예........전 괜찬.......습니다만"
말끝을 흐리며 해민을 슬쩍 바라보는 가연
영주는 가연의 손을 잡아 당겨 자신들의 자리로가 앉힌다.
해민은 미간을 찌푸리며 어쩔수없이 영주를 따라가 자리에
앉고.....
영주가 가연에게 영호를 소개한다.
"가연씨 이쪽은 민영호 제 사촌이에요 인사해요"
가연은 영호쪽을 보며 눈인사를 한다.
그리고 영주는 영호를 보며 가연을 소개한다.
"영호야 사장님 비서인 이가연씨 이쁘지"
"그...래 "
영호 또한 가연을 보며 눈인사를 하고...
두사람을 바라보던 해민의 인상은 서서히 굳어진다.
이때 영주는 해민을 표정이 굳어진 해민을 보며....
"어머 해민씨 인상 좀 펴 어디 그표정 보며 식사라도 하겠어"
가연씨 아직 식사전이지 뭘 시켜요"
메뉴판을 가연에게 건네는 영주
가연은 영주의 필요 이상의 친절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가연이 메뉴판을 받아들자 해민은 메뉴판을 뺏아 자신
이 들여다 본다.
"이가연씨는 나와 같은걸로 시켜요"
영호는 해민의 행동을 보며 가시돋친 말을 하고..
"사장님 그건 권위의식 인가요 이가연씨도 음식정도는 시킬줄
알텐데요"
영호의 말에 놀라서 바라보는 영주와 가연
해민의 인상은 한순간 일그러지며 다시 메뉴판을 가연에게 건넨다.
"이가연씨가 시켜요 여기"
"전 괜찮습니다 사장님과 같은 것으로 할께요"
서로 마주보고 앉은 네사람은 분위기가 삭막하기만 하고...
잠시후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침묵속에서 식사를 하는 네사람
해민은 무의식적으로 가연을 챙겨주고....
이런 해민의 친절이 부담스러운 가연은 영호와 영주의 눈치를
본다.
영주는 해민의 행동에 놀라며 잠깐식 가연을 노려본다.
식사를 마친 네사람은 자리를 옮기지않고 술을 마신다.
약간 취기가 오른 영주는 해민을 보며
"해민씨 2년 사이에 당.....신 많이 변했어 내가 알고있던
정해민이 아닌것 같아 이유가 뭐야"
술잔을 내려놓으며 영주를 무표정한 얼굴로 보는 해민
"민영주 너 많이 취했다 그만 일어나자"
해민이 일어나려하자 영주는 언성을 높인다.
"앉어 해민씨 나 해민씨 한테 할 얘기있어 가연씨 혼자서
갈수있죠 아...니 영호 니가 가연씨 좀 바래다줘"
해민은 영주의 말을 막으며
"영주야 내일 이야기하자 너 너무 취했어 일어나"
해민이 영주를 부축하려 하자 영주는 해민의 손을 뿌리치며
"놔 안 취했어 가연씨 잘가요"
가연을 바라보며 인사를 하는 영주
가연은 자리에서 일어나 해민과 영주를 보며 인사를 한다.
"그럼 저부터 일어나겠습니다"
영호도 일어나며...
"두사람은 계속 말씀을 나누시고 저도 이만 일어 나겠습니다"
해민이 가연을 잡으며...
"이가연씨 내가 바래다 줄께요 "
가연은 해민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친다.
"사장님 민영호씨와 같이 가면 됩니다 걱정 마세요 그럼"
해민에게 인사를 하고 빠른걸음으로 밖으로 나가는 가연
뒤따라 영호도 나가고......
해민과 영주 만이 남았다.
영주는 일어선체 문을 바라보는 해민을 보며 비웃듯이 웃는다.
"호...호...호 그 표정 볼만하네 해민씨 뭐야 이가연씨 한테
관심있는거야"
단념하고 자리에 앉는 해민은 짜증스러운듯 영주를 본다.
"할 얘기가 뭐야 빨리해"
"많이 변했어 해민씨 진...짜 그 여자때문이야 아니지
해민씨 날 해민씨에게서 떨어뜨리려 그러는거지"
영주의 애절한 물음에 냉정하게 답하는 해민
"영주야 이....가연 그..여자를 사랑해 그것도 많이
그러니 날 잊어주겠니"
영주는 놀란 눈으로 해민을 바라보며 악에 받쳐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친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내가 당신 때문에 미...국에서
이혼하고 왔는데 당....신이 어....떻게 나에게 이렇게 모질게
대할수있어 흑......흑 이러지마 해민씨 아...니지 거짓말이지
그렇지 응...."
자신에게 매달리다 시피하는 영주를 때어내는 해민
"민영주 난 널 한번도 여자로 생각한적 없다 이런 니 모습
보기 안좋아 그만 가자 바래다 줄게"
땅에 주저앉자 흐느끼는 영주.....
한편 영호는 가연을 잡까지 바래다주고........
차에서 내린 가연은 영호에게 인사를 한다.
"고마워요 영호씨 늦었는데 그만 가보세요"
쓸쓸한 표정으로 가연을 바라보는 영호
"가연씨 나.........가연씨가 많이 좋아지고 있었요 가...연씨는
아니겠죠"
영호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해하는 가연
"영.......호씨 "
"후....후 가연씨 많이 놀랬죠 처,,,음 회사에서 부딧쳤을때
그때부터 내 마음속에서 가연씨가 떠나지않았어요 이...런
말 가연씨 에게 부담을 줄려고 하는말은 아닙니다"
아무말 없이 영호의 따뜻한 눈길을 바라보는 가연
"영..호씨 난 영호씨께 어울리는 여자가 못돼요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요"
표정을 잃어버린 영호는 슬픈 눈으로 가연을 바라본다
"그...정해민이란 사람은 가연씨께 어울리는 사람이겠죠
나보다 더"
"아...니에요 그...런뜻이 아니라 난 그...저"
가연이 말을 더듬거리자 영호는 피식 웃으며...
"됐어요 가연씨 나에게 변명 할 필요없어요 들어가요
날씨도 추운데 어...서"
가연의 등을 밀어서 집으로 보내는 영호
가연은 몇번을 돌아보며 집으로 들어가고........영호는 잠시동안
그 자리에서서 가연의 집을 바라본다.
"가연씨 그래도 조금은 남아있겠죠 내가 들어갈 곳이 그렇게
맏고싶군요 잘자요"
영호는 쓸쓸히 차에 올라타 자신의 오피스텔로 향한다.
한편 해민은 술에 취한 영주를 집으로 데레다 주고.....
차를 타고 가연의 집으로 향한다.
가연의 집근처에 도착한 해민은 차에서 내려 가연의 집을
바라보며........미소를 짖는다.
"자는거니..아니면 내 생각을 할까 가연아 언제부턴가
난 너에 대해서 많은 것들이 굼금해 지더구나......무엇을
하고 있을까....내 생각은 조금은 할까.....나를 미워하지는
않을까.......이상하지 헤어진지 몇시간 안되었는데 또
다시 그리워지는 이유가 뭘까....이런것이 사랑인거니"
해민은 가연을 향한 애타는 마음을 독백으로 뱉어내고
추운날씨 속에 몇시간을 가연의 불꺼진 집을 바라보며
서있는 해민
몇일뒤 영주는 사람을 시켜 가연에 대해서 조사하라고
시키고.....
이틀뒤 자신을 찾아온 한 남자와 대화를 하는 영주
"조사했어"
"예 이름 이가연 나이 24세 부모님은 3년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
"그럼 고아란 말이야 흥 별것도 아닌게"
"예 저.........그리고 이것은 그 여자 부모님을 죽게한 사..람이
바...로 정...해민 이란 사람입니다"
남자의 말에 놀라며 그제서야 가연을 어디서 봤는지 생각해
내는 영주 그리고 입가에 살짝 웃음이 번져간다.
"맞....어 해민씨 몇년전에 한 부부의 차를 박아 죽게 한적이
있었어 그....게 바로 이가연이란 말이야 이,,거 일이 재밌게
돌아가는데 호.........호........호"
간들어진 웃음이 방안에 울러 퍼지는 영주...
그리고 몇년전 자신의 부모를 죽게한 해민을 원망하며
저주스러운 말들을 내뱉던 가연의 모습을 생각하는 영주
그 당시 해민은 사고를 내고도 단 한번도 가연의 부모님
장례식 조차 찾아간 적이 없었다.
오히려 가연쪽을 돈을 울거낼려는 사람들로 생각하고
비서를 통하여 가연에게 합의금으로 천만원짜리 수표를
건네고 가연은 돈을 받아 그자리에서 찢어 버린다
그리고 독살스럽게 내뱉는 말......
"가서 전하세요 더러운 돈을 필요 없다고 그 짐승만도
못한 사람을 평생토록 저주한다고 이까짖 돈 없어도
난 얼마든지 살수있다고 똑똑히 전하세요"
해민의 비서를 중오로 가득찬 눈으로 노려보는 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