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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가 지쳤어요 ㅠ,.ㅠ

하늘이랑바다 |2004.10.20 09:11
조회 930 |추천 0

어디서부터가처음인지...머릿속에서정리가안되네요

그사람과전조금있음1700일을앞두고있어요.

전이미그사람한테제가지쳐가기시작하는데

그사람자기가살아가는이유가저때문이래요..짐까지그말믿은저바보같네요

전대학을졸업하고..회사에다니는데~

그남잔군대제대하고1년재수란걸해서대학도새로이간상태에요.

재수한다고할때저무지반대도헀어요..근데끝까지가겟다고결심한거같아서

더이상말리지는못하겠더라고요..

저흰사귀는동안무척마니싸웠고..헤어지잔말도제가자주했어요

헤어지자고할때마다..그사람마니울고힘들어하면서못헤어진다고

저없으면못산다고..죽어버릴꺼라고하더라고요..

저도그렇게까지하는사람떠날수가없어서지금까지도계속사귀고있고..

그사람과사귀는동안두번에임신을했어요..두번다지워야만했지만..

낳을수없었으니까요.능력이안되니까..그사람그러데요~

아직아기낳아서키울능력아니자신없다고..그래서

저그사람앞에서괜찮은척~안힘든척~두번이나수술했어요

처음수술은올해2월에..

또한번은바로2주전이네요~

그일때문에저지금심적으로많은자책감느끼고그냥아무일도하기싫은데..

그사람이런날이해하는건지못하는건지..

저더로요즘짜증만늘었다고왜그러냐고하더라구요

그일이후로지금매일같이싸움만하고있는상황이구요~

근데..중요한건어젯밤에저나하다가심하게싸웟어요

저희들아직나이는많지않지만..결혼을생각하며만나고있어요

그사람학교졸업하는대로결혼은꼭저랑한다고무조건기다리라하는데..

저그사람군대갓을때부터기다렸거든요..

당연히저희집에는그사람여러번놀러도왔고..부모님도다알고..

전저희부모님께..이사람과결혼할꺼라고말을마니했기에..

저희부모님은벌써거의허락해주신상태죠~

그사람..한테어제제가그랬어요..

나도당신부모님한번만나뵙고싶다고요..

그사람한번도저를집으로초대해준적도없어요..

올해어버이날에제가그사람어머니께저나를드렸어요

저나드리기전에저도무척마니긴장해서..저나하기까지정말진땀줄줄흘렸을정도에요

근데..저나상으로도제가느낄만큼그사람어머니제가저나한걸좋아하지않는다는게느껴지더라구요

오전에저나드리고오후에그사람만났어요

그사람역시기분이안좋아보이기에..왜그러냐고물었더니..그러데요

엄마랑싸웠다고...

제가왜저나를했냐면서제가어머니께저나한꺼땜에심하게싸웠다고하더라구요

정말제가어처구니가없고..서러웠지만..그사람앞에선서러운척안했어요

그사람나한테미안해할까봐서요~

나도당신부모님한번뵙자고하니까암말도안하고저더러자라고..

저랑말하기싫다고...저나끊으라고하더군요

저도..그사람부모님한테인사드리고편하게사귀고싶은맘에그런건데..

그사람그런제마음을몰라만주네요

그리구저희집이과수원을해요~그래서제가저희엄마한테말해서과일도여러번그사람집에보내줬어요

저희집에선그사람한테나름대로사위대접아닌사위대접해주거든요

저도직장생활이라고하지만..아직은직장생활한지가얼마되지않아서..

월급받아서저금하고..핸펀요금내고하면..별로남는돈없지만..

그사람한테나름대로잘한다고생각해요...내옷하나덜사고..내가술덜마시고해서..

그사람한테옷도사주고..만나고헤어질땐집에가서먹으라며

간식도사서보내곤했어요..

그사람왜당신부모님한번뵙자고하는데..싫어하는지모르겟네요

지난여름휴가때도그사람집에놀려갈려고했는데..

그사람집근처까지다도착했는데..그사람나오더니집에가면안된다고..

어머님이저데리고오지말랬다고하더라고요..

정말기가막히고..눈물날려했는데...전그래도웃으면서괜찮은척했습니다.

그사람맘아푸지않게해줄려고요~ㅠ,.ㅠ

그러나제맘은게속상처만받고있었단걸그사람몰라주네요~

이제는정말이남자놓아주고싶네요..저정말지쳤거든요

그사람맘아푸지않게하기위해서제가너무많은상처를받아버렸거든요

이렇게구걸하듯이해서까지부모님한번뵙자하는제가쫌...초라해지기도하고..

그래서당분간우리연락하지말자고제가말했어요

그사람도알았다고저나안하겠데요~

그시간동안저그사람정리할려구하는데..여러분이라면어쩌시겠어요?

전정말아무런생각도안드네요~헤어져야할지...~?

아님그런걸로서운해하는내가이상한건지...~?

내용이횡설수설하네요..끝까지읽어주신거고맙습니다.

좋은하루들되세요~(여러분들이제생각에도움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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