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몇년전 자신의 부모를 죽게한 해민을 원망하며
저주스러운 말들을 내뱉던 가연의 모습을 생각하는 영주
그 당시 해민은 사고를 내고도 단 한번도 가연의 부모님
장례식 조차 찾아간 적이 없었다.
오히려 가연쪽을 돈을 울거낼려는 사람들로 생각하고
비서를 통하여 가연에게 합의금으로 천만원짜리 수표를
건네고 가연은 돈을 받아 그자리에서 찢어 버린다
그리고 독살스럽게 내뱉는 말......
"가서 전하세요 더러운 돈을 필요 없다고 그 짐승만도
못한 사람을 평생토록 저주한다고 이까짖 돈 없어도
난 얼마든지 살수있다고 똑똑히 전하세요"
해민의 비서를 중오로 가득찬 눈으로 노려보는 가연
그 당시 해민과 가연은 서로 얼굴을 본적이 없었다.
다만 영주가 가연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봤을뿐...
다시 현실로 돌아와......
다음날 영주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해민을 찾아간다.
영주가 들어오자 가연은 의무적으로 일어나 인사를 건넨다.
"오셨습니까 "
자신에게 반갑지 않은 인사를 건네는 가연을 의미있는
미소를 지어보이는 영주
"가연씨 우리 자주 만나네요 아마 이것도 인연 인가봐요
안그래요 그럼 수고해요"
가연을 뒤로한체 해민의 방으로 들어가는 영주
가연은 왜인지 모르지만 영주에게서 알수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마치 자신의 삶을 흐트러 버릴것 같은 느낌을 받는 가연
영주가 들어간지 잠시후 해민은 문을 쾅 열고
가연을 향해 소리친다.
"이가연씨 비서가 허수아비 입니까 누가 허락없이
내 방에 아무나 들여보내라 했습니까"
해민이 소리치자 당황하는 가연
"저.........죄송합니다"
영주는 가연앞에서 자신을 망신을 주는 해민에게 화가난다.
"해민씨 가연씨를 나무랄거 없어 내가 멋대로
들어간거니까"
"민영주 여긴 일하는 회사야 특별한 본일 없이 함부로
드나드는거 삼가해라"
가연 앞에서 영주를 무안주는 해민
영주는 입가에 비웃듯한 웃음을 지으며 해민을 본다.
"네 조심하죠 정해민 사장님 오늘은 그만 가보겠습니다
아..그리고 한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해민씨 몇년전
해민씨가 사고로 죽게한 사람들 기억해 몇일전 그
사람들의 딸을 만났거든 후...후.. 이런걸 인연이라 해야하나
아님 악연이라 해야 하는건가"
영주는 해민에게 알수없는 말을 남긴체 유유히 사무실을
빠져 나간다.
해민은 멍하니 영주의 말을 되새겨보고.....
그동안 잊고 살았었다.
그때의 일들을.......가연을 만난뒤로 그때의 일이 생각나서
죄책감에 빠졌있던 해민
그 사람들의 딸이라면.........자신이 준 수표를 그 자리에서
찢어버렸던 여자였다.
그리고 비서가 전했던 말....평생을 자신을 저주한다는 말을
그 당시에 비웃으며 넘겼던 말이였는데.....
왜 지금와서 가슴 한쪽이 시려오며 아파 오는 걸까......
가연은 영주가 나간뒤 한 발짜국도 움직이지 않고 서있는
해민이 걱정스럽다.
조심스럽게 말을 붙여보는 가연
"저,,,사장님 들어가세요"
해민은 가연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가연을 따뜻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가연 놀랬지 조금전 나의 행동에 미안하다"
해민이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짖는 모습에 가연의 심장은
주인을 알아보듯 뛰고있다.
해민의 눈길을 피하며....
"괜찮습니다 "
해민은 자신의 시선을 피하는 가연을 보며 피식 웃는다.
"너 그런 표정 짓지마 나 오해할줄 모른다 이 여자가
혹시 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해민의 농담썩인 말에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가연
한편 영주는 손가락을 물어뜯으며 영호를 찾아간다.
미칠것같이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는 영주.....
영호와 바에서 만나기로 양속을 하고 먼저 바로가
술을 마시며 영호를 기다린다.
술에 취한 영주는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야 정해민 이가연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사람이 당신인걸
안다면 어떤표정을 지을까 하....하 "
자신을 거들떠 보지않는 해민에게 복수하고 싶은 영주
잠시후 영호가 안으로 들어와 술에 취한 영주를 본다.
"민영주 뭐야 벌써 취한거야"
힘겹게 눈을 뜨고 영호를 바라보는 영주
"어....나의 사촌왔어 자 한잔 받아라"
영호에게 술을 따르는 영주............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영호는 영주가 자신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것을 처음본다.
"영..주..야 무슨일이야"
"흑......흑 영...호야 이렇게 기분이 비참해 보기는 처음이야
내 자신이 너무 밉고 싫어......해..민씨 오년동안 한번도
잊지않고 살았는데.......그 사람은 단 한순간도 나에게 눈길
한번 안주었어......그...래서 화낌에 다른남자와 결혼도 해보았
는데........잊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흑.......흑 잊을려고
하면 더,,,더욱 생각나 견딜수가 없어"
영호는 눈물을 흘리며 해민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말하는
영주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너..........많이 좋......아하는구나 정....해민 그 사람"
"어............내 심장이 다 녹아내릴 만큼......그런데 영호야
해민씨 가연이란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아"
영주의 말에 깜짝 놀라며 영주를 바라보는 영호
"무..슨말이야 정해민이 이가연을 좋아한다고 그럴리가"
믿을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영호......
자신의 사랑도 이제 막 꽃을 피워가고 있는데.......
그럼 가연도 해민를 좋아하는 걸까..........여러가지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지는 영호
술잔을 들이키며 계속 말을 잇는 영주
"난 알....어 해민씨 여태껏 아무에게도 그런 눈빛으로
본적이 없었어 내가 늘 그리워하던 눈빛으로 이가연이란
여자를 바라봤어"
영호는 단숨에 술잔을 세번이나 비워낸다.
영주는 비록 술이 취했지만 영호의 표정을 읽을수 있었다.
"민.....영호 너.도 이가연를 좋아하니 바보같은 놈 그런
여자가 뭐가 좋다고 아무도 없는 고아가"
가연이 고아라는 말에 놀라며 영주를 바라본다.
"너..... 무슨말 하는거야 가연씨가 고아라니"
"고..아 맞지 몇년전 어떤남자가 사고로 가연씨의
부모님을 죽게했지.....그리고 가연씨는 그 남자를
평생토록 저주할거라고 독설을 퍼부었어 하......하
우습지 영호야......."
"영주 니가 그런 사실을 어떻게 아는거야"
한손으로 턱을 받치고 영호를 바라보는 영주
"영호야 가연씨 부모를 죽인 장본인이 누군지 아니 바...로
정해민이.....야 해민씨가 운전 부주위로 가연씨 부모님을
죽게했어"
너무 놀란 영호는 들고있던 술잔을 떨어뜨린다.
"어...떻게 그..런일이 이 사실을 가연씨가 알고잇니"
"아니 너와 나 밖에 몰라 영호야 이 이야기를 해민씨
에게 하면 해민씨는 괴로워하겠지.....내가 아파하는
마음보다 더.......견디기 힘들어 하겠지"
떨리는 손으로 술잔을 잡는 영호
"그만둬 하지마라 가연씨가 아파하는 모습을 볼수없어
여기서 묻어둬"
"민영호 너 진짜 바보구나 묻어버리면 넌 가연씨를
포기해야돼 그럴 자신있어 대답해봐"
또 다시 술잔을 비워내는 영호
영주의 물음에 확실한 대답을 할수없다.
과연 자신있을까...........가연이란 여자를 등지고
살 자신이......이 사실을 가연이 한다면 가연은
분명히 해민의 곁을 떠날것이다.
그럼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거야........
깊은 생각속에 빠진 영호를 보는 영주는 단호히 말한다.
"영호야 난 해민씨와 가연씨에게 이 사실을 말할거야
너와 나 기회를 한번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영주의 말에 아무말도 할수없는 영호
영주가 가연과 해민께 이 사실을 말한다면....
과연 해민과 가연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참으로 사랑이란 심술꾸러기 이다.
쉽게 사랑할수있는 기회를 주면서.........그 사랑에 대한
댓가를 바라는........심술장이
그럼 가연과 해민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댓가를
치러야 하는걸까?
휴...휴 겨우 사랑 전쟁을 한편 써 올립니다.
힘들다 힘들어.........늦어서 죄송합니다.
내일이 일요일 이네요 잘 보내시고
월요일날 아침에 결혼식을 망친 여자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