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정말 날씨가 화창합니다
살만하신가요 모두들~
저는 앤없는 스물다섯살 먹은 처녀입니다
회사원이기도 하지요
집안의 가장이기도 합니다
지난주말에는
아는사람을 통해
소개팅 비슷한 만남을 가졌어요
나보다 여덟살이나 많던 아자씨는
모든 여자가 꿈꾸는 백마탄 왕자님이었어요
집도 부자이고 시민권자에
대기업다니고 외국에서 경영학박사 학위에
럭셔리한 외모 ㅡㅡ^
그리고 참 재미나고 매너있는 사람이더라구요
나이 빼고선 뭐 하나 흠잡을곳이 없는..ㅋㅋ
하지만 카페에 들어설때부터 약간 압도당하는듯한 분위기ㅠㅠ
청담동은 왜 그렇게 비싼가요?
커피한잔에 오호! 나의 일주일 용돈 ㅋㅋ
그아자씨는 참 스스로가 자신감에 사시는듯 하더군요
비꼬는게 아니라 멋진사람 같았어요
머어 요새 선보는 사람이 다 "사"자 들어가는 여자들이고
산다하는 집안의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귀여운 여동생으로 대해주고..
그 아자씨는 몇시간 있다가 가는데
족히 삼십만원정도 쓰시고 간것 같아요 ㅡㅡ^
나 말고도
세사람이 더있었거든요..
그 아자씨 가고나서..
앉아서 누구네집 돈 많다더라
쟤네집은 진짜부자다 등등 얘기를 몇시간은 들은것 같네요..
집에와서 생각을 했는데
괜히 나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불어
부끄럽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더군요
바보같이 돈 많은남자 기대하고 나간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에효~
나도 어쩔수 없는 똑같은 속물인가부다 하는생각도 들고..
괜히 돈 많은 사람들 만나고 오니 서글픈 생각만 들고..
요새는 정말 돈 들어갈때는 많은데 버는건 나 하나고 하니까
정말 기대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걸 기대하는것만큼 부질없는 생각도 없겠죠?
돈만이 그 사람의 가치를 척도하는 전부는 아닌데
저도 세상속에 물들어 가나 봅니다..이렇게 세상을 하나하나 배워가는것 같습니다..
☞ 클릭, 오늘의 톡! [뮤직비됴]가슴이 예뻐야 여자다-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