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녀와 이별을 했습니다..
1년을 며칠남기고... 1년 기념으로 여행가자고해서 팬션도 예약하고 가는길도 어떻게 가야 잘 가는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한게 며칠전 이었는데...
참고로 저는 과거가 있는 남자(이혼남이고 자식은 전처가 키우고 있슴)이고 그녀는 처녀였죠
처음에 저는 총각이라고 속이고 그녀를 만나기 시작했는데....
사귀다보니 그녀에게 점점 빠져드는 제자신을 보고 그녀에게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말을 했었습니다
그녀 많이 울더군요....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렇게 착하고 예쁜여자를 속여왔으니까요...
그녀가 한참 후에 말하더군요 자기는 이해할 수 있다고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그녀에게서 나같은 놈을 이해하고 만나준다는 말을 들으니 뛸뜻이
기뻤습니다..
그뒤로 저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고 즐겁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시골에 내려가거나 회사에서 워크샵을 갔다오면 그녀 태도 변합니다.
웬지모를 냉랭한 분위기....
제가 또 뭘 잘못해나 싶어서 물어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는 하는데 짜증많이 나있는 상태고
기분이 무지하게 안좋은 상태.....
저는 대화로 풀 수 있음 풀자고 얘기를 해보면 제가 자기를 혼자 놔두고 노는게 싫다고 하더군요
첨에는 기뻤습니다..
이 여자가 나를 그렇게 많이 생각하고 의지하고 사랑하는구나....
그런데 그런 횟수가 거듭되고 급기야는 헤어지자는 말도 하고(지금까지 3번정도) 다시 내가
잘할테니까 다시 만나자고 해서 지금까지 만나왔는데.....
저번주 토요일이 문제였습니다.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게 됐었는데 거기 위치가 강원도 산골에 있는 팬션이라 핸드폰이 잘 안되
더군요 그래서 핸번이 잘 안되서 문자로 여기 상황을 얘기하고 내일 전화하겠다고 했는데
그녀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공중전화라도 못하냐면서 전화하지도 말고 보기 싫다"라고...
저는 부랴부랴 공중전화를 찿았지만 안보이고 해서 핸드폰 안테나를 보면서 한참동안 움직여서
전화를 계속했지만 묵묵부답.....
그러다 그 다음날 그녀와 연락이 돼어 물어보니가 그러더군요
자기 넘 힘들어서 안되겠다고...못만나겠다고....
전 그녀에게 무슨일 생겼나싶어서 물어봤지만 그냥 자기가 힘들어서 못만나겠다고 하더라군요
한달전쯤에 이런일이 있어서 그때 확실히 말했었거든요...
힘들지만 우리 서로 대화로 풀어나가고 서로를 위해주자고 그렇게 말을 했었는데
그녀가 또 이런말을 하니 성질이 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화를내면서 그렇게 하자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은 무지하게 후회를 합니다...
조금더 달래주고 위로해줄껄 하면서.....
제 자신이 떳떳한 입장도 아니면서 화를내고.....에휴~~~
그래서 항상 눈팅만 했던 제가 기분이 착찹해서 이렇게 님들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나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과연 과거가 있는 제가 그녀를 계속사랑할 수 있는지..아님 놓아줘야 하는건지...
제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갑갑해서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