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11년..
정말 저는 어린나이 20살에 시집왔지만요..
시댁식구들에게 미움 받을짓 한것 없이..집안 대소사일
다 하면서 살아왔지만 불평한마디 한적없이 살아왔습니다.
결혼..생각만큼 쉽지 않더군요..
어린나이에 임신에서 들어왔는데 누구하나 이쁘게 봐준 사람없었구요.
다들 한심하다는 눈초리였지요./당연//![]()
..
나도 내 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바보 같은 모습이였으니까요.
결혼하고 일년만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난 그 뒤로 더 힘든결혼
생활을 해야만 했어요..
힘들어도 정말 힘들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살았거든요.
아들 가진 분들 무슨 유세인지...정말 잘난 아들이였으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살겠지만..조용히 넘어갈 날이 없는
사람이였지요./
그래도 사귈때는 나한테 잘해줘서 저 사람만 믿고 살면 되겠지...
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고..1년도 채 안되서 본색이 드러나더군요.
성격은 정말 못말리는 ...차마 말을 못하겠구요..
부모님들도 처음에는 잘해주시더니..함께살면서 자기아들 저렇게 된게
다 내 탓이라나요.." 내 아들 잘못되면 다 니 책임이다" 라고 말 하는 순간..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결혼생활 하면서 서로에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니 정말 숨이 막히더라구요.
우리 어머님 정말 결백증에 걸린 사람처럼 머리카락 하나 떨어있는것을
못보신 분이십니다..
하지만..집에서 아이키우는 어떻게 맨날 깨끗이 치우고 삽니까?
그렇게 한가지,,한가지 감정이 싸이니까..정말 멀어지더라구요.
남편이라는 사람은 가정에는 관심도 없고..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당구에..포카에 미쳐서 살고..한달중에 반은 외박하거나,아님 새벽에..
그러면서도 자기가 정말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
시댁에 살면서도 생활비는 일주일에 5만원씩 어머님이 주신 돈으로 살았죠,.
식구는 거의 9명이였습니다.
부모님,,할머님 ..우리식구 넷에..시동생...
우리 남편 저에게 일주일에 2~3만원 줍니다..
그걸로 생활하라고..![]()
직장도 제데로 된 직장 도 없었어요..
이거 하다 저거하다..돈도 충분히 모울수 있었지요.
그런데 시댁에 얻혀 살면서 모으기는 커녕 사고치면서 까먹은돈이
3천은 넘을겁니다...
그렇게 살아온시간,.7년을 살고 우리는 분가을 했어요..
그것도 남편이 외도를 한게 이유가 되서 제가 분가를 원햇지요/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정말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인지..알면서도 그냥 그렇게 행동하는
것인지..내 앞에서는 전화기 붙들고 없으면 금방 죽을것처럼 낄낄대고
웃으면서...이혼하자고 했더니 들은척도 안하데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너무도 많이 울어서 지금은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생활비 타서 씁니다.
아이들이 커가니까..학원비도 많이 들어가지요..
전 어떻게든 가르치고 싶은데 상황이 안따라 주니까..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하는데까지 하고 살지요.
집에서 부업하면서 아이들 책 사주고.생활비도 보태고 ..
그렇게 해도 남편 정말 몰라줘요..
솔직히 전 잔소리 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저 사람도 힘들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나서 말을 못합니다.
한달에 40만원 이걸 가지고 아이들 학원비에 생활비 하라고 합니다.
아이들 학원비만 50만원 들어가는데...
많이 가르친다고 하지마세요..둘 가르치는데 이정도 안들어가는 집
없을 겁니다.
아무말 없이 살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 저 외출하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한번 어디나갔다 올게 하면,,집에 들어갈때까지 전화 합니다.
그 나마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요...
예전에는 문 앞에도 못 나가게 했으니까요..
싸울때면...당신은 예전에 많이 놀았지 않았냐?
이렇게 따지고 나서면 ,,내가 뭘 그렇게 놀았냐고 반박하는데..
정말 할말이 없어집니다.
자기 부모 위할줄도 모르고 ,,자식 귀한줄도 모르고..
정말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사람은 날 집안에만 있게하는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부모님들 저에게 잘해 주십니다.
힘들면 도움도 많이 받고..하지만 남편때문에 이젠 안할려고 합니다.
너무 철이 없습니다..이제 어느정도 나니가 먹었으면 누굴 챙길줄도 알
아야 하는데...마음이라도 이해줬으면 좋겠는데..
10년 넘게 너무 힘들게 살아와서 그렇지 이젠 지치고 힘드네요.
시댁일도 혼자 다해..아이들 키우는 일도 혼자 다 할려니..
마음이이젠 지쳐가는것 같아요..
전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살아도 살아도 끝이 없는 결혼생활..
언제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남편 허락하에 살아가야 하는지..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