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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전쟁 (21)

설화 |2004.10.26 00:42
조회 932 |추천 0

"영호야  난  해민씨와  가연씨에게  이 사실을 말할거야

너와 나  기회를 한번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영주의 말에  아무말도 할수없는 영호

영주가  가연과 해민께  이 사실을 말한다면....

과연  해민과 가연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참으로  사랑이란  심술꾸러기 이다.

쉽게  사랑할수있는 기회를 주면서.........그 사랑에 대한

댓가를 바라는........심술장이

 

그럼 가연과 해민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댓가를

치러야 하는걸까?

 

다음날  해민을 찾아온 영주를  달가워하지 않는 해민

책상에 앉은체  영주를 처다보지 않는다.

 

"해민씨  이제 나와 얼굴도 마주치기 싫은거야"

 

여전히  서류를 들여다보는 해민

 

"무슨일이야  용건만 간단히 말해  난 바뻐"

 

"그래  나도 바쁜 몸이야  오늘 저녁에 좀 만나  할

이야기가 있어"

 

"여기서 해  "

 

 해민이  자길 거들떠도 보지도 않는게   분하게 느껴지는

영주는 입술을 지긋이 문다.

 

"여기서는 곤란해   요앞 까페에서 기다릴께"

 

"기다리지 마라  난 안 나가"

 

해민의 방을 나가려던 영주는 돌아서며  해민을 본다.

 

"그럴수 있을까   중요한 이야기야  해민씨  가연씨에

대해서  알려줄께 있어"

 

해민은 영주의 입에서 가연이란 말에  고개를 들어 영주를

바라본다.

 

"가..........연이 일이라니  무슨애기지  말해 "

 

인상이 굳은체 영주를 바라보던 해민은  일어나서

영주 앞으로 와 선다.

 

"후...후  해민씨  그...만 사람 비참하게 만들어  이........가연

그 여자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야"

 

"말해  민영주  가연이라니 가연이가 왜"

 

자신의 팔을 잡는 해민을  뿌리치는 영주는  매서운 눈으로

해민을 노려본다.

 

"궁금하면  조금있다 그 곳으로 나와  기다릴께"

 

해민을  등지고  횡하니 나가버리는  영주

해민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불안하다.

가연이 일이라니  무슨일이까...........왜 이렇게 마음이

불안한 걸까...........

해민은  방에서 나와  가연을 찾는다.

 

"이가연씨"

 

가연은 자리에 없는지  보이지 않고...........계속해서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 없는 해민

잠시후  가연이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가연을 안아버리는

해민..............가연은  자신을 덮석 안는 해민에게 놀란다.

 

"사.......장님  왜 이러세요"

 

가연이  해민에게서 떨어질려하자  해민은  더 힘주어 가연이을

안는다.

 

"이..가연  잠시만 이렇게 있자  어디갔었어"

 

가연은 손으로  해민을 밀어 내려하지마  힘으로 역부족이다

뛰고있는 심장소리가  해민에게 들릴까  마음이  조급해지는

가연..............

 

":저.....이제 그만 놔 주세요  사.......장님"

 

정신을 차렸는지 가연에게서 떨어지는 해민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가연을 바라본다.

 

"미안....다음엔  사라질때는  애기하고 사라져  "

 

"예.......주의하겠습니다"

 

해민은  너무 자신을  사무적으로 대하는 가연이 불만스럽다.

가까이 다가올려 하지않는 가연에게 불안한 마음이 드는 해민

 

해민은  저녁시간이 되자  영주와 만나기로 약속한  까페로

가.............혼자서 술을 마시는 영주를  본다.

해민이  옆자리에 와 앉고........ 영주는  해민을 바라본다.

 

"왔어  해민씨  한 잔받아"

 

영주가 권하는 술을  거절하는 해민

 

"됐어  너도 그만 마셔라  많이 취했어  말해  가연이 일이라니

무슨말인야  나 시간없어"

 

"훗............후  언제부터  해민씨와 내가  다른사람의 일로

만나야 하는 사이가 됐지 "

 

냉정하게  영주에게 묻는 해민

 

"민영주  말해  무슨말이야  가연.......일"

 

"한 가지만 물을께  해민..........씨  가연씨  사랑해"

 

영주에 물음에 망설임 없이 바로 대답하는 해민

 

"그래  이....가연  그 여자를  사랑한다  미치도록"

 

해민은 술을  단숨에 들이킨다.

영주도  해민의 대답에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해....민씨 나....도 당신을 사랑해  내 심장이 다 녹아

내릴 만큼  사...........랑하고 있어"

 

"미안하다  너를 받아들일 마음이 나에게는 없다  가연이

말고는  그 누구도  받아들일 마음이 없어"

 

"해민씨 잘 들어  몇년전  해민씨가  어느 부부를 사고로

죽게 한적이 있었지  생각나"

 

순간  술잔을 떨어뜨리는 해민

자신도 모르게  손끝이 떨리는것을 느낀다.

 

"왜...........갑자기  지나간 이야기를 꺼내는 거지  그..........게

가연과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건가"

 

"있어........그것도 아주 많이  그 부부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지  해민씨   그 부부의 딸......이누군지  알어"

 

자신도 모르게  큰 소리로 소리치는 해민

 

"빨..리 말해 누구.......야"

 

"이...........가....연 이야  몇..년전 당신이 사고을 냈던

부부의 딸이 이가연이라구"

 

세상에 모든것이 멈춰버린듯  해민의 몸은 일순간  굳어 버렸다.

가.........연이라고  아냐  그.....럴리가 없어  나...를 평....생토록

저주한다고  하였던  그.....여자가  가..........연이라고  그럴리가

아니야.......믿을수 없어.......해민은 머리를 쌔차게 흔든다.

 

"해민씨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야  내가 확인했어"

 

해민은 일어나며  절규에 가까운  소리로  외친다.

 

"아.....니야  뭔가 잘못 알았을거야  가...연이가  그럴.리가

아니야  가....연이  헉..............헉"

 

해민은  밖으로 뛰쳤나가고..........영주는  눈물을 흘리며

말없이 자리를 지키고 앉자있다.

해민은 정신없이 차를 몰라  가연의 집으로  달려간다.

가연의 집에 도착한  해민은  가연의 집으로 가연을

찾아간다.

정신없이 초인종을 누르고  해숙이 나오자  가연을 찾는다

 

"이가연 가연이 어디있습니까"

 

해숙은 놀라며  무언가에 쫒기듯이 가연을 찾는 해민의

모습을 본다

 

"해...민씨  잠깜만요  가연아"

 

해숙이 가연의 이름을 부르자  가연은 방에서 나와  현관

문앞에 서있는 해민을 보고 놀란다

 

"사.........장님 여긴 어떻게"

 

해민은 가연의 손을 잡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고

가연은 놀라며  해민에게 잡힌 손을 뺄려고  발버둥 친다.

 

"이거 놔요 사장님 팔....이 아파요"

 

가연이 아프다는 말에  해민은 가연을 보고  그제서야

가연을 잡았던 손을 놓는다.

그리고  양손으로  가연의 양팔을  힘주어 잡는다.

 

"가..연아  한 가지만 물어보자  너......몇년전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적 있어  말해봐  어.............서"

 

무섭게 자신을 보는 해민이 겁이나는 가연은  더듬거리며

말을 하다.

 

"예.....제가 20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왜 그러세요  사............장님"

 

심장이  쿵.거리며 내려앉는듯  숨조차 쉴수없을 만큼

답답해지는 해민

 

"누.가 사고를 냈는지  알고...............있....어"

 

해민의 말에 순간  얼굴이 일그러지는 가연

 

"예  정확히 알고있어요  짐..........승만도 못한  그 사람을

잊을수는 없죠"

 

해민은  그 자리에  덮석 주저앉는다.

신이시여 어떻게  이런모진 운명을  주셨습니까.........

이런 고통을 주실려거든  사랑을  주시지 말았어야죠....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이 여인을 어떻게  하라고.......

바닦에  얼굴을 묻은체  흐느끼는 해민에게  놀라는 가연은

해민을 일으켜 세운다

 

"사.......장님 무슨일이세요  왜  이러세요  네...."

 

해민의  얼굴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가연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왜 이렇게  이 사림이  우는걸까.........누가 아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걸까......내가  눈물을  거두게 해줄수

있다면  좋을텐데........가연의 마음은   해민의  눈물로

씨리도록  아파온다.

 

해민은  가연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속력을 내어

달려간다.

해민은  차로 달려온 곳은  공항이였다.

차에서 내려  가연의 손을 꼭 잡은체 공항 안으로 들어가는

해민

 

"사장님 어디가세요  여긴 공항인데"

 

해민은  가연을 부서지도록  품속에  꼭 끌어안는다.

 

"가....연아 우리 한국을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너와 나  둘이서만  떠나자  지금 당장"

 

너무도 애절하게  아니 간절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애원하는

해민이 이해가 되지않는 가연

 

"도데체  무슨일이에요  떠나다니요  왜  우리가 떠나야

하는건가요  싫어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가연에게  화를 내며 소리치는 해민

 

"널  미치도록  사랑한다  이.....제는  단 일분도 너 없이는

난  숨조차 쉴수가 없어  가........연아 떠나자  제,...발

부탁이야  여길 떠나자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줄 몰라"

 

해민을 달려보는 가연

 

"사......장님  떠날때 떠나더라도  이렇게는 떠날수는 없어요

아무것도 없이  떠나기는."

 

또 다시 양손으로 가연의 양 팔을 잡는 해민

 

"뭐가 필요해  그냥  이대로 떠나자  지금 아니면  영영 

못 떠날줄 몰라  가.......연아  난  너만있으면  된다

아무것도 필요없어  넌  나만 따라와  그러면  되는거야

가...........자"

 

해민의 손에  이끌려  가연은  공항 안으로 들어간다.

 

과연 해민과 가연은  떠날수 있을까........

이대로 떠날수만 있다면..........행복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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