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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ㅠㅠ

나쁜엄마 |2004.10.27 07:03
조회 540 |추천 0

바로 어제 저는 수술을 했어여...

 

제나이는 이제 20살이고 남자친구와 교제한지는 2년정도 됬구여...

 

제가 원래 생리가 불규칙한편이라...이번에도 그런가 생각을하면서 계속 넘겼어여...

 

8월달에 생리를 한뒤부터 지금까지 안하구 있었거든여....

 

10월 초가되니깐 쫌 불안하기두 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두줄이 나오더라구여...

 

믿을수없어서 또 한번 테스트를 했는데 역시나 두줄이나왔어여.......

 

제가 그당시에는 일을하고 있었는데.... 빈혈이 엄청심하고 잠두 많이 오구........

 

저는 그냥 일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가 생각을했었어여........

 

그렇게 테스트 결과를 보구나서 앞이 참 막막하더라구여..........

 

하루하루 지나면 지날수록 증상은 더해만가구...하는수 없이 일을 그만두게됬어여....

 

낳고싶은 마음은 정말 제가 죽고싶을만큼 간절했지만...현실은 그걸 받아들이지 않더라구여...

 

그렇게 월급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져... 그러다 이틀전 병원에 갔는데.........

 

세달정도 됬다구하더라구여... 전분명 8월달에 생리를했는데 말이져...

 

저는 나이도 어리고 아직 철도 없어 술과 담배를하는데...3개월동안 안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그런데 아주 크고 건강하다고 하더라구여...그소리에 저는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기에.....어제 저에 생명을 포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도 나이가 저랑 같기때문에... 또한..이번에 입대도 얼마남지않은 상황이였고...

 

엎친데 덮친데라고...정말 낭떠러지끝에 서있는기분이더라구여............ㅠㅠ

 

집에와서 고작 이틀밖에 안됬지만... 임신이란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하루하루 안운적이 없었습니다...

 

돈없구... 능력없구..나이어리구...이런 현실이 결국 한생명을 살리지못한죄...................

 

너무나 가슴아프고...현실이 너무나 원망스럽고...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ㅠㅠ

 

앞으로는 더이상 또다시 그런죄를 저질르지 않겠다구...비록 지금은 없지만...우리아가한테...

 

약속했습니다..."아가야...다음세상엔 꼭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자라야한다...엄마 아빠는 널 항상 잊지

 

못할꺼야...정말 미안하다........그리고 사랑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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