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시엄마와 신경전 시작하는 예비맘입니다 저는 형편이 넘 어려운 집에 신랑 만나서 식두 늦게 올리기루 되어있습니다..게다가 시엄마두 모셔야하구요 현재는 캐나다루 시집간 시누이가 아기를 낳아서 시엄마는 거기계서서 내년에 3월말에 오십니다..그때 3월 중순이 제가 아기를 낳는 데말이죠..그렇다 칩시다 친정가서 몸조리 할꺼니까..암튼 형편상 아기낳고 직장을 다시 다녀야 한다는 말엔 남편은 쌍수들어 환영하더라구요 그런데 한편으로 시엄마는 아기는 그럼 본인이 보란말이냐고 물으시데요? 그게 말이됩니까?당연히 자기 아들이 돈벌이가 적어서 내가 같이 직장생활하는건데...
이제50밖에 안된 연세의 시엄마가 아기도 안봐주고 며느리한테 살림맞기고 벌써 부양받으실 생각하시고 있답니다 게다가 한술 더떠서 출가한 자기딸네 아기 돌봐줄겸 둘째아기 임신중이라 6개월갔다가 오는다는거 1년될지도 모른다고 가셔놓구 현재 임신해서 있는 나보고는 아들 혼자버는걸루 집안살림 꾸리기 힘들테니까..나보구 이몸으루 어찌 일 잘다닐수 있겠느냐구 합디다.그니까 저는 아기가져두 쉬지말라는 소리지요..(지금 5개월상태에서 잠시쉬는데..) 남편이 살자구 붙잡고 붙잡아서 사는거지만..남편 내가 자기집 식구 되었다생각드니..하루는 그러더군요..집앞에 비됴방에 사람구하는데 그런데는 일쉬우니까 낼부터라도나올수있다고 하고 면접 보라는군요..그래봤자 한나절 앉아있구 한달에 35만원줍디다
그것두 이몸을 해서 벌어오라는 거잖아요 정말 남편한테 정떨어졌습니다그래서 싸웠죠..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두 그렇지 곧 추워지는 날씨에 등떠밀어서 배불러오는 마누라 일시키고 싶냐고..평소때 내가 무슨말만 하면 정식으루 식올리구 다하자고 하면서 이럴땐 첨부터 자기네집 식구였던거처럼 서럽게 만듭니다 그리구 어느날은 식 늦게 올리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데요 그래서 저는 그랬어요..
그래그래 지금은 아기땜에두 힘드니까 아기 낳고 바로 식올리자니까..
3년뒤에 올리자네요 어처구니 없이 황당했습니다 첨엔 아기낳고 1년뒤에 올리자는 말이지금은 3년이랍니다..왜냐구 물었더니..우리두이 돈좀 더 번다음에 집좀 녋혀가면서그때 올리자는 계획이랍니다
게다가 식올릴때 들어오는 우리 부주돈까지 합치면 돈좀 될꺼아니냐구 그러더군여... 아무리 내남편이지만 미쳤습니다 세상에 나한테 들어오는 부주돈이 자기돈인줄 알구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들 돈이 아니라 이렇게 시집장가보내는 엄마들 몫 아닙니까? 엄마들이 그동안
뿌려놓은걸 거두는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잖습니까~휴~~친정울엄마 그부주돈 받으셔두
이래저래 결혼행사비 치루시면 얼마남겠습니까..아마도 남는다면 신혼여행갈때 쓰라구
오히려 제 용돈 챙겨주실 분입니다...긍데..이남자 어디서 이런 얼토당토하지 않는 생각을 머릿속에 담구 있었는지..기가 막힐 나름입니다 아뭏튼 한바탕 한바탕이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제 성질엔 또 꾹꾹 참는 성격이 아니라..조근조근 할얘기를 다합니다 그래서 결코 아닌건 아니라구 일러줍니다만 그래두 말을 못알아 들을때면..끝낼맘까지 먹구 싸움니다..그리고 냉전 일주일정도면
그사람 늘 그렇듯이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합니다..앞으루 평생 이렇게 살아갈걸 생각하면
시작한지 얼마안된 지금부터 살기 싫다는 생각이 확 밀려들곤 합니다 그래두 어쩌겠습니까..이사람 속내가 어느정도 이런면이 있는지도 잘 모르구 이사람을 택한 저한테두 감수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우선 앞으로는 안그러겠지 하는 한번 더 믿는 마음으루 살면서 자기네 집안밖에 모르는 남편 우리집도 귀한 집안이고 나도 귀하게 자란 딸이었음을 가슴속 깊이 느끼도록 가르치면서 살 작정했습니다 또 세상에 이보다 더한걸루도 속끓이구 사는 며느님들 생각해서라두 독하구 강하게 내자리 내가 지켜가면서 오기루라두 꿋꿋히 할말 다하면서 사는 며느리 단 뒷끝은 없는며느리 소리들으며 살아볼라구 독하게 맘 먹구 또 먹었습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며느리 시집살이 하면산다는 시엄마들이 60%이상이랍니다 예를 들어 울 이모할머님같은경우는 아들 며느리 퇴근해서 올때쯤되서 아들좋아하는 또 며느리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서 저녁준비하시고아기돌봐주시면서~집안청소까지 도와주신답니다
왜? 며느리도 딸이니까 라는 말 하시데요..정작 본인 딸도시집가서 고생하고 있을 생각 하니까..며느리가 남같지 않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본인께선 집에서 하루종일 당연히 할 일이라고 생각하신답니다
정말이지 생각이 확트이신 분이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그러니까 그 며느리 오히려 어머님 어머님 소리내며 애교떨면서 용돈 더드리고 주말에 같이 찜질방이다모다 외식이다 모다 잘 모신다고 하네요~^^* 정말 보기 좋은 고부사이 아닙니까? 제발이지 울 시엄니 자기딸네가서 뒤치닥거리 하면서 생활하시믄서
눈꼽만큼이라두 며느리두 자식이란걸 느끼구 오시면 좋겠습니다우수게 소리지만 남편 보란듯이 딸낳고 싶습니다 그래서 시집보낼때 며느리루 살아가는 딸의 심정 어떤지 부모가 되서느껴보라구 말이져~아마 자기같은 사위감이면 개구리 올챙이시절 생각못하고 가만 안두겠져? 에휴~잼없는 푸념 끝까지 읽어주신 세상의 며느님들 정말 당당하게 내자리 지키면서 살아보기루 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