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노회찬 "박대표, 아버지보다 더한 과오 저지를까 우려"

옹박 |2004.10.27 18:10
조회 306 |추천 0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21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독재자인 아버지보다 더한 과오를 저지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노의원은 이날 한신대학교 교양강좌 특강에서 "어제는 10, 26 25주기였던 날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는 특별한 날"이라며 "독재자로서 비운의 생을 마감한 아버지 박정희의 과오를 되밟지 않겠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들 앞에 자숙해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대표연설을 보면 오히려 아버지보다 더한 과오를 저지르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노의원은 이어 "노대통령에 대해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대목에서는 한나라당의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게 된다”며 “한나라당은 헌재가 본인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릴 때만 존중하는 초법적인 정당인가”라고 되물었다.

노의원은 또 박근혜 대표의 4대 개혁입법의 철회 요구와 관련 “한나라당의 퇴행적인 역사의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박근혜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가 우선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법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단지 ‘입으로 들어가는 밥’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상의 자유와 언론, 교육 등 모두 밥 만큼 중요한 사안” 이라고 강조했다.

노의원은 “노무현 정권의 경제정책을 사회주의적 정책이라고 비판한 대목에서는 다시한번 아버지 박정희가 추진해왔던 경제정책을 반추하길 바란다”며 “경제개발 5계년 계획을 수립해 모든 경제정책을 국가권력이 좌지우지 했던 아버지 박정희이야 말로 사회주의자가 아니었던가”라고 말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