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여자의 친구가 있습니다... 그 남자의 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의 사랑하는 남자와 그의 친구... 그의 친구가 그여자의 친구를 사랑함으로
우리넷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늘 약속 없이도 만나고,
항상 계획안에 넷을 함께 엮어서
누구의 생일이나, 기념일 .... 늘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넷은 서로를 좋은 친구, 연인으로 사랑하며 2년을 보냈습니다.
그여자와 그여자는 사랑했고. 사랑했고, 사랑했습니다..
어느날 그 여자.. 사랑하는 그남자를 두고, 멀리떠나야 했을때..이별을 생각하기도 하였으나,.
자신의 사랑을 자신있게 말해주는 그를 보며, 이사람과는 끝까지 사랑할수 있을것 같은
기쁜 맘을 안고 그남자의 곁을.. 잠시 떠났습니다.
그 여자...
널 두고.. 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을까...
나 사실... 너 없어서 너무 외롭지만, 내가 결정한 일에 내가 어떻게
너에게 보고싶다고.. 너무 그립다고 말할수가 있겠어...
나 되도록 빨리.. 정말 정말 빨리 네 곁에 돌아갈께..
너와내가 서로 얼마나 사랑하지...우리 알잖아...
그래서 난 나에대한 너의 그 믿음을꼭 지킬꺼야..
우리 조금만, 아주 잠시만 기다리자...
네가 혼자 외롭게 보낸 시간들.. 내가 다 보상해 줄꺼야..
정말 미안해... 정말 고마워.. 정말 사랑해...
미안해.. 나 오늘은 네가 정말 많이 보구싶은데...
넌 정말 한번도 보구싶다고, 당장달려오라고 말해주지 않네..
서운하기도 하지만, 너무 고맙다..
그런말을 들으면, 너무 미안했을꺼야..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
너도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내가 미울까...
미안해... 항상 내곁에 있어줘서... 그렇게 믿음줘서.. 너무 고마워~
2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여자의 머릿속엔 온통 이런생각뿐이었습니다...
그 남자...
내가 지금 누굴 만나든.. 그사람들은 너와 같은 감정이 아니야..
너 없는 시간들이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그냥 잠시 만나는것 뿐이야.. 니가 다시 돌아오면,
난 다시 너에게로 돌아갈꺼야.. 너는 내 사랑이지만, 이 사람들은 너 없어서, 너무 외로워서 만나는것 뿐이야..
어서 돌아와...
너무 보고싶다..
하지만, 난 네가 원하는거 다 이루고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시간이 많이 지날동안, 전화로 그 남자와 그여자는
그렇게 다른맘으로 서로를 그렇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
그 여자가 돌아왔을때 그둘은 행복할수 없었습니다.
그 남자는 돌이킬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다시 만날날만을 기다렸다던 둘의 행동은 어디부터 인지 모르게 엇갈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바쁜 남자.. 전화를 기다리는 여자...
함께 하고싶은 여러가지의 일들...
하나하나 메모하며, 이룰수 있는 날을 계획하는 여자와,.,
하루도 쉽게 약속 정해주지 않는 남자..
어렵게 한 약속 시간만 기다리는 여자와...
약속 한번정도 취소쯤은 별거 아닌 남자...
그 여자.....
예전같지 않은 그의 행동에 너무 서운하고,
맘이 아프지만, 너무 긴 시간의 공백으로 인한 둘의 차이점이니...
이런일로 헤어질 우리 둘이 아니라고.....
내가 나를 위해 자리를 비운 탓이라고.....
그 남자.....
하루 하루 헤어질 준비중이었습니다...
그이유는 ... 여자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말 사랑해서?
우연히 알게된 그남자의........ 또다른 여자...
그 여자의 빈자리 허전함에 잠시 만났다고
변명조차 하지 않는 그남자...
그 여자의 헤어지자는 말에 자취를 감추고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대로 해 주었다...
............
서로의 빈 자리를 견디지 못한 그 남자와 여자...
여자는 그남자의 실수를 이해하고 용서했고,
그동안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 처음만날때의 애틋한마음으로 둘은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난 널 사랑하니까...
여자의 말에 남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래 이런 여자를 두고 내가 미쳤지...
이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고 결혼하고 싶다..
.............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한달.. 두달.. 짧은 시간이었지만,
떨어져 지낸 몇년의 시간동안 그여자는 진심으로 자신이 그남자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고
둘은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
일년을 함께 공감하던 그 넷의 엇갈린 미친사랑..
그 남자는 그남자의 가장친한 친구가 사랑했던 그녀의 친구와
미친사랑을 해 버리고 말았다...
돌이킬수 없는 시간... 또한 돌이킬수 없는 망종을...
그여자가 그남자를 두고 떠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아서
그 남자는 잠시 만날 그 누군가로 그여자의 친구... 가장친한 친구의여자친구를 택했다.....
......
........
그 여자의 상처를 더 깊게 .. 더 잔혹하게 하는 말들
.... 잘못을 저지른 친구로 부터..... 그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너와 만나는걸 볼수가 없어..날친구로 생각하지마... 그냥 지나가는사람이라고 생각해...
...
..... 너무 사랑했던 그에게서 ....난 진심이 아니었어.. 너와는 달라.. 한번만 용서해 주면 안될까...너가 절대로 모를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너는 이해해 줄거라 생각했어... 난 진짜 그냥 만났어.....(미친넘)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에... 침묵해 버렸다..
그 후에 알게 된 여러가지 일들...
그여자가 자리를 비운 시간에 그토록 많은일이 일어났다...
그남자는 ... 그여자가 알게된 두명의 어이없는 바람(?) 이외에 다른 또 한사람이 있었다는것과,
너무 너무 이중적이고, 가식적인 그남자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이럴거면, 나랑 헤어지지... 나를 놓아주지... 내가 떠났기 때문이라면 나를 보내지 말지...
세상에 일어날수 있는 일은 제한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면서..
이런일이 다른 친구가 아닌 나에게 일어나서 다행이라고 위로하면서...
나를 포장해서라도... 강해지자... 굳게 다짐하면서...
지난일들..어자피 일어난 일들... . 머릿속에서 기억속에서 ..
완전히 지워버릴수 있도록 .....
일기장에 위의 글을 적어놓고, 벌써 5개월이 흘렀여요...
너무 큰 상처이기에 오히려 쉽게 훌훌... 아니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지금의 고통이예요.....
그당시 나에게는 오직 분노뿐이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인지... 드라마나 영화아닌지... 내가 너무 쉬워보이는지... 아니믄 내가 너무 멍청한건지...
지금......
저........
너무 힘이 드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시간이 꺼꾸로 돌아서 내가 그사실 몰랐을때라구 해도, 그래도 그사람 만나고 있는 내모습이 한심할텐데... 그사람때문이 아니라.. 지금의 내 상황에 화가 나는걸까.. 아님 뭘까..
꼭 제2의 사춘기를 보내는듯이... 이유 없이 그냥 막 우울하고, 날씨가 조아도 우울하고, 비가와도 우울하고, 아침에도, 밤에도, 술을마셔도, 노래를 불러도,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가도........ , 소개팅을 해도, 친그들 모임을 나가도., 나의 인생 자체가 우울합니다..
전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현재 직장도 있고, 가족과 함께 살고있고요~
지극히 평범하고, 평범하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 잘 살구 싶어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그사람, 그친구... 다 용서하고 싶구..
나도 사랑하는 사람 빨리 만나서 웃으면서 살고 싶어요..
제 웃음을 가져간 그 ... 시간에서 제가 극복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여,,
다가오는 겨울엔 내 기억속에서 나를 괴롭히는것들을 완전히 지울수 있도록......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