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방송인 유재석(35)의 인간성에 그와 교제 중인 나경은(26) 아나운서의 부모도 호감을 보였다.
유재석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달 24일 나경은의 부모가 있는 광주집에 찾아가 교제를 허락받았다. 예의바르고 공손한 유재석의 태도에 나경은의 부모는 둘 사이를 인정했다.
나경은 부모의 한 측근은 16일 “한때 유재석의 연애에는 먹구름이 낀 상태였다. 연예인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는 (나경은의) 부모가 반대를 했다”면서 “유재석이 직접 집에 찾아간 뒤로 상황이 바뀌었다. 아직 양가 상견례를 못했지만 두 사람의 나이가 있는 만큼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나경은 아나운서의 부모는 유재석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니 참 예의바르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할 정도로 신뢰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나경은도 최근 MBC 아나운서들의 웹사이트인 ‘언어운사’를 통해 “(올해)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같다. 개인적으로도 안정을 찾아가는 2007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결혼을 시사했다.
‘개그맨-아나운서 커플 1호’가 될 두 사람의 결혼날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한 동료 연예인들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유재석 결혼 날짜를 알고있냐”는 질문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그동안 강호동. 윤종신 등 연예인들의 결혼식에 이벤트를 마련했던 이혁재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면 더욱 서프라이즈한 이벤트를 마련할지도 모르겠다”면서 “상견례나 결혼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조만간 양가 상견례를 한 뒤 결혼날짜를 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