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게시판에 나와 있는 글을 보다 우연히 저와 같은 처지의 글을 읽게 되다 이리
올려 봅니다.
저는 올해 29살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10년 지기 남친이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사람을 만나 깊은 관계 까지 가고 그때는 그사람과 꼭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놀기를 좋아 해도 생각은 부수주의라 그래야 한다고 믿고 생각하고 사겨왔습니다.
양쪽 집안의 반 허락하에 23살때 부터 동거를 해왔었습니다.
그때는 둘다 학생이였구 그사람 집은... 일명 말하는 개판오분전이였습니다.
아버지는 한번 이혼을 한 상태에서 재혼을 하고 살고 계셨고 그 슬하에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사람 그러니깐 제 남친은 자기와 여동생 이렇게 남매가 있었죠..
남친이 초등학교 6학년 말쯤 이혼을 하셔서 아버지가 조금 있다가 바로 재혼을 하셨나봐요
그 새어머니도 초혼은 아니시고... 그 새어머니 남자인 제 남친한데는 그리 심하게는 하지 않으셨는데.
남친의 여동생한데는 풀만 먹이 셨는가 보드라고요. 자기 아들 (아버지와 사이에서 태어난)한데는
너무 많이 먹여서 비만이 되였구요 그 어머니 동생이 뭐 먹고 있음 뺏어서 이걸 왜 니가 먹냐 ㅇㅇ이 줘야 한다고 뺏어서 안주시고 아버지가 여동생이 불쌍해서 용돈이라고 주시면 그날을 날리가 나는 날이 였답니다. 남친은 공부한다고 그리고 남자라 그리 심하게는 안하셨는데. 고등학교때 3년동안 도시락 반찬이 햄이였다고 하더군요 한번도 안바뀌고.
그러다 남친은 상업 방위체로 수원으로 올라오고 여동생 혼자 남아 있는데 그 새어머니 쌍욕에 둘이 싸운걸 녹음 까지 해서 동네 사람들한데 말하고 고등학생인 여동생 용돈 한달에 1만원 학원 보네 달라 하면 공부 잘한 애들은 학원 굳이 안다녀도 공부 잘한다고 하시고 안보네 주시고.....
그런걸 다 알고도 전 그사람을 따라 수원에서 부산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같이 산지 얼마 안돼 둘이 돈문제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사람 학생 나 학생 동생 백수 이렇게 셋이 사는데 그사람 부모님 나몰라라 거기에
살던 집이 그사람 아버지 명의 인데 그새어머니 저한데 어짜피 내려와서 살건데 전세 얻을돈
다른집 얻지 말고 그집에 와서 살고 그 돈을 자기 한데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짜피 얻을 거였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1000만원 드렸죠 그사람 아버지 나중에 아시고
미안하다고 부모님한데는 전세금이니 언제든지 돌려 주마 하고 약속 하셨구
그사람이랑 학교를 다녀면서 저는 전문대를 다녔는데 집에서 2시간 걸리고 과 수업이 너무 타이트해서
집에오면 11시간 넘어서 아르바이트를 할수 가 없었죠 그사람 4년대 시간이 좀 그래도 괜찮아
알바를 해서 한달에 40만원 그걸로 한달을 생활했죠..
전기세 물세 차비 그사람 차량유지비등등....
언제나 허덕였져.... 그나마 굶지 않았던건 저의 부모님 거의 6-7년 동안 쌀 대주시고 김치 대주시고
다른 양념같은거(참기름 참깨) 보내 주시고 저의 집에서 잡은 생선 보내 주시고....
저 불쌍하다고 그래도 사람 하나 착하고 나 하나 밖에 모르니깐 그걸로 됐다고 묵묵히 다 받아 주셨죠
그렇게 살다가 그사람과 한번 크게 싸웠어요 저도 같이 싸웠죠. 우산으로 때리 더군여...
그때 집 나왔어요 근데 부산에는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집에 전화 할수도 없고.. 그사람 절 찾아 나왔더군요... 미안하다고..... 그렇게 넘어 갔는데 그 다음 부턴 싸우기만 하면 때리 더군요 한번은 허리를 심하게 맞아 한동안 누워있었어요. 얼마나 서렵던지.... 반대를 무릅쓰고 그사람과 동거를 시작했지 때문에 집에도 전화 할수도 없었어여..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다가 그사람 친어머니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사람 대학 등록금 때문에... 그것도 있고 그사람 친어머니가 한번 오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전날 저녁 그사람 동생과 피시방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전 시험후라 넘 피곤해 다녀오라고 그대신 빨리 오라고 적당히 놀고 오라고 전에도 이사람 3일동안 겜이 빠져 집에 안들어 왔었거든요
근데 밤을 세고 오더군요 그래서 막 싸웠습니다.
그동생 오빠 역성을 들더군요 가정교육 잘 됐다구 비아냥 거리면서 그래서 저도 만만치 않다고 얼마나 뭐 대단한 집안 이냐고 그사람집안사람들 우리집 대단한 집안이다 양반이다 맨날 그랬거든요
그렇게 이야기 하고 저는 누웠는데 동생 저한데 와서 발로 차더군요 욕하면서 그래서 참을 수가 없었서
같이 싸웠습니다.... 그사람 친어머니 알고 난리가 났죠 그러다 서로 화해? 아니 제가 빌고 들어갔죠
그렇게 저는 졸지에 시어머니 시동생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생활은 좀 나아졌지만 더 힘든생활이였죠 아에 제 생활은 없고..... 그사람 싸우면 어머니가 있든 없든 머리 잡고 때리고 밥상 업고....
그걸 보면서 가끔 저의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사람은 부모가 하는 일들을 자식들이 그대로 따라하게 되어 있다고... 그애도 그러지 말란법 없다고....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 그 사람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됬는데 그 사람 어머니 (친) 저한데 그러더군요 ㅇㅇ돈 10짜리 하나라도 손데지 말라고 그러고 자기가 관리 하더군요... 세금 밀린거라 차사고 그런거 해야 한다고
전 그냥 수용했습니다. 아직 결혼을 하게 아니니 저도 제돈 제가 관리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전에는 한번도 모으지 못했어요 아무리 어머니가 계셔도 제가 돈을 주어야 했기 때문에...
직장을 한 1년 다니다 사정상 그만 두고 7-8개월 놀더군요 직장 알아본다는건 인터넷상 잡코리아 아시죠 그거 하루에 몇변 뒤져보고 끝.. 그다음 게임.. 전 답답했습니다. 직장이야 구하면 되지만 나가서 사람들좀 만나고 그러라고 제가 일단은 작은 돈이지만 버니깐 제가 돈 준다고 해도 안나갑니다, 돈 아깝다고 그사람 어머니 집에서 논다고 뭐라 하지 말라고 자긴 얼마나 답답하겠냐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장 구하면 하루 나가고 땡, 일주일 나가고 땡, 보름 나가가고 땡.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힘들더군요 내가 정말 저사람과 평생 살수 있을까..... 아마 그때 부터 서서히 준비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러다 제가 직장을 잠시 쉰다고 하니. 그 어머니 식당(한식)하셨는데 와서 일하라 하십니다.
일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젊은 사람이 그래도 아직 호적상 아가씬데 식당에서 쟁반머리에 이고 배달하고 설거지 하고 누가 하고 싶겠습니까? 그래도 했습니다. 월급 받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의 부모님 그냥 알바하신줄만 아셨고..
너무 힘들었고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다 내가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성관계할시에도 좋지가 않았구요
그러다 결정적으로 그사람 형이라는 (학교)사람과 술을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친했었고, 술도 한잔했던 터라 그냥 신세 한탄겸해서 이사람 힘들게 공부했다. 진짜 다른 가정사는 정말 이야기 하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술을 많이 마셨으면 실수했나 했지만 얼마 안마셨거든요
그냥 힘들게 공부했다 알바하면서... 둘이 힘들게 했다 그말 했다고 오는 차안에서 저한데 뭐라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뭐가 잘못 됐냐고 없는말 했냐고 챙피한 이야기냐고. 다른 사람들 다 그렇게 하는데 어때 하고 이야기 했죠 그사람 자기 자존심 걸들었다고 욕하고 죽인다고 하더 군요 저도 너무나 화가나서
차에서 내렸죠.. 그사람 차로 절 밀어 버리더군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순간 그사람도 많이 놀랜것 같더군요. 상처도 나고 아직 흉터가 남았습니다. 그사람 진짜 절 죽일려고 했던거 같아요. 미안하다 미안하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넘어 같죠 하지만 지워 지지 않더군요 언젠간 이사람 정말 절 죽일거라고. 그러다 이번 아버지 생신때 제 결혼 이야기가 나왔죠 제 나이도 있고 이제 일도 하니 결혼식이라도하자고 그 사람 아버지 처음 울 아버지라 전화 통화하는데 ㅇㅇ 내새끼 아니다
결혼 시끼고 싶으면 알아서 해라 난 결혼식에도 참석 안할거다.. 울아버지 너무 기가 막혀서 아무리그래도 자식인데.... 그래서 저의 아버지도 화가 나서 그럼 그집에 들어 간 돈이라도 주라고 그냥 없었던 일로 할테니. 그아버지 내가 지금 여유가 없다 정 돈이 필요하면 그집 팔아라 저의 아버지 그럼 그집에 살고 있는 ㅇㅇ이는 어쩌구 그사람 아버지 나 알바 아니다 내새끼 아니다 ... 이렇게 전화가 끊겼죠
저의 아버지 이정도 인 줄 몰랐다 저도 이렇게 까지 나올진 생각도 못했었고 놀랬었죠.. 그사람 아버지 그래도 저 보며 항상 미안하다 너 보면 할말이 없다 하셨는데.....
저의 아버지가 맘 접어라 하시더군요 그때는 저도 어쩔 수가 없더군요. 저도 어느정도 맘이 떠난 상태고 그때 차 사건도 있고 저도 알았다고 했죠....
그렇게 정리를 하고 그 집에서 나오게 되었죠. 그 사람 친어머니 그집 자기 명의로 하기로 했다 그 돈 자기가 주마 했죠 그래서 나오게 되었죠 그사람 울며 가지 말라 하더군요 저도 너무 아팠지만
이대로는 안됀다 했죠...
지금은 직장다니며 작은 월급이지만 혼자 생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생각이 안난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밤에 혼자 누워 있음 가슴이 콩콩콩 뜁니다.
반 불면증..... 거의 잠도 못자고 멍하니 서있게 되고
제가 활달한 성격이라 주의 사람들은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 말할수도 없고......
제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음 지워 버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결혼이라는걸 거의 접은 상태예요
동거했던 여자, 세번의 낙태 그 누가 사랑해 줄까요.
이제는 제가 자신이 없습니다..
이제는 벗어 나려고요 힘들게 사는 결혼보다 그냥 외롭지만 편한 솔로가 낳을 듯 합니다.
너무 길었죠..... 누구에겐가 말을 하고 실어 길지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