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남의 사연 보기만 하다가 하도 억울해서 몇자 적어봐요.저는 다세대 주택이라고 해야하나 1층에 두집,2층에 두집,3층에 한집 이렇게 사는데요.지하도 방이 있긴한데 사람이 없는거 같고.1층에 한집살고 2층에 저희집하고 다른집 살고,3층에 사람이 사는데요.도대체 3층이 식구가 몇인지 셀수가 없어요.제가 지금 임신 6개월이라 예민하고 잠도 푹 자고싶고 그런데.3층에 올라가는 문이 중간에 철문으로 되어있거든요.그걸 너무 세게 여닫아서 잠깨기 일수고.그집안 사람들은 새벽6시부터 움직여요.애기가 둘이 있대요.초등학교 5학년하고 또 초등학교 다니는 애하고.근데 돌아다니는 애들 세어보니까 애가 한 넷은 되어보여요.친구들 같지도 않고.3층집이 주인집이 아니라 주인집은 다른동네에 살고 3층을 세준건가봐요.복도에서도 어찌나 시끄러운지 오죽하면 발자국소리에 잠을깹니다.3층에서 걸어다닐때도 소리가 심하거든요 그런집을 애들은 거의 무협영화를 찍으면서 다니구여.아주 죽겠습니다.애들만 많은게 아니구 또 어른들도 많거든요?할머니도 계신거 같고.웬 남자도 사는거 같고.손님두 엄청 많이오구여.(그 아줌마가 이동네에서 오래 사셨나봐요)주인대신 관리도 아줌마가 하고 그러는데.수도세랑 전기세라고 해서 걷어가는거 보면 사람수 제대로 센건가 의심스러워요.어쩔때는. 그 아줌마네 사람이 워낙많으니까.총 몇명인지 세다가 바뀌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그만 뒀다니까요.하여간 너무 시끄럽구 뛰어다니구.
며칠전에 복도에서 그 식구들이 무슨 짐을 날르는지 하도 시끄러워서 잠이 깼거든요?나가서 저 좀 조용히 해주시면 안되요 그랬더니.그집 아저씨가 "아줌마 별로 시끄럽게 한것두 없고 짐옮기다 보면 소리 날수도 있는거지 뭘 그런거 가지구 얼굴을 붉혀요"이러시길래 무서워서 그냥 들어오긴 했는데요.짐이라고 보니까 거봉 세박스더군요.어이없어서 그 뒤로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계약이 내년이면 만긴데 나가야 할까요?주인집에 한번 얘기를 해봐야 할까요?오늘두 그 집에서 하두 뛰어서 깼습니다.잠 한번 편하게 자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