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해서 보고싶은 사람(4)-팬티찾아 삼만리...ㅡㅡ;;

갱이 |2004.11.04 14:49
조회 1,733 |추천 0

서우의 의식은 이미 깨어 있는지 오래다

 

그러나 아직 못 일어 나고 있다

 

‘씨발….’

 

욕 한마디만 되새길뿐…ㅡㅡ;;

 

한손을 주섬 주섬 더듬어 이불을 다시 덮는다

 

‘이미 다 봤겠지….’

 

서우는 왜 자기가 당하고(?)도 가만히 있었는지 멍한 머리속을 추스리는 중이다

 

그러나 이네 누워 있는 것 조차도 진정이 되지 않는다

 

그냥 벌떡 일어나 앉아 손을 이불안으로 다시 집어 넣어 주섬 주섬 무엇을 찾는다

 

다른때 같았으면 그냥 일어나서 냉장고쪽을 향해서 걸어거가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마시겠지만 새삼 옷을 찾는다..

 

이미 다 봤겠지만 오늘따라 저기 까지 걸어가는게 이상하리 만치 옷을 입고 가야할 부끄러움을 단단히 느낀 모양이야

 

“씨발 팬티 어디 간거야..”

 

서우는 이불안으로 머리를 집어 넣고는 다시 뺀다..

 

걸리적 거리게 늘 잘 보이던 팬티가 안보인다

 

‘에씨 목말라 어차피 없는데 이제와서 입어봐야 모하냐 ㅡㅡㅋㅋ

 

빌어 먹을..’

 

서우는 그냥 일어나 냉장고 쪽을 향했다.

 

냉장고 앞에 선 서우는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손에 든 물병을 놓치고 만다..

 

“아악~~”

 

“뭐뭐야 너 안나가?”

 

“미미안해…”

 

연유였다

 

이미 가서 안올줄알았던 연유가 다시 들어와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놀란건 서우도 마찬가지… 아니 지금 오히려 놀라 소리칠 쪽은 서우쪽이건만…ㅡㅡ;;

 

연유의 소스라치게 놀라는 비명에 서우 당황스럽다..

 

냉장고 문사이 하나로 모든걸 가려야 하는 서우.. (어머나...)

 

그런데 연유 소리는 질러 놓고 나갈 생각을 안한다...

 

"안나가?"

 

"어 어 "

 

연유 허중 지중 다시 현관 문을 닫고 나간다..

 

저 저 기집애 왜 다시 와서 난리야

 

서우는 얼른 침대 있는데 까지 뛰어 갔다

 

‘팬티 팬티를 찾아야돼… ‘

 

서우 침대 이불 몸에 칭칭 감고 팬티를 찾기 시작한다...

 

역시나 급한  마음에 손에 팬티가 감지 되지 않는다 ㅠㅠ

 

서우가 더듬 거리며 침대와 벽 사이에 팬티가 껴 있음을 감지하고 꾸역 꾸역 옷 이란 옷 다 찾아 입고 있었다…

 

현관쪽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

 

“저저기 나 들어가도돼? 나 들어가야 돼는데…”

 

서우는 옷은 다 입었으나 연유를 어떻게 봐야할것이며 뭐라 해야할지 그게 생각나지 않아 대뜸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저기 아직도 안됐냐구??”

 

밖에선 애타게 말하는 연유..

 

“들어와”

 

그제서야 조심스레 현관문이 열린문틈 사이로 연유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려 바로 숙이며 말한다..

 

“지지갑을 안가져 가..았네…”

 

그리고 낮은 자세로 촘촘히 발을 옮기며 구석에 있던 자기 짐 가방 사이로 지갑을 찾아 헤맨다…

 

지갑을 찾아 들고는 다시 현관문쪽을 향해 촘촘히 발을 옮기는 연유다

 

“야..”

 

서우의 말 한마디에 연유는 흠칫 멈춘다

 

부르긴 불렀는데 할말이 없는 서우… 이 안좋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자신을 한대 패주고 싶다..

 

‘도대체 왜 불렀냐고.. 그냥 가게 두던가…’

 

“너 다음부터 들어올 때 벨눌러”

 

할말이 없다

 

그말에 연유가 고개를 돌려 멋적은 미소인지 억지 미소인지 사알작 짓고는 “응” 한마디 하고는 후다닥 나가 버린다

 

잠시 띵한 서우

 

‘젠장… 귀엽다….’

 

 

 

 

 

 

 

 

 

-헤헴 안냐세여 ^^-

'젠장 귀엽다...'네요

설마 한눈에 서우가 연유에게 반할걸가요??

그게 아닙니다요..

사실 예전부터 연유를 가슴속에 묻어둔  사랑입니다요.

그 사실을 모르는 연유... 지만.. 그  과거는 나중에.. 차차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