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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전쟁 (28)

설화 |2004.11.05 12:08
조회 94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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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는 힘이든지 가연의 손을 잡은체  다시 잠이 들어 버린다.

이틀을 병원에 입원한 영호는 퇴원을 하고.........

가연이 몇일 집에서  쉬고있는  영호를 보살핀다.

 어느날  가연은  무언가를 들고가다  그만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고 만다.

 

가연의 비명소리를 듣고 영호가 달려와  가연을 부축하고

가연의 이마에서 흐르는 피를 보며 놀란다.

 

"가.........연아 정신차려  가연아"

 

정신을 잃은 가연을  병원으로 옮긴 영호

몇일동안 가연은 의식을 잃은체  잠들어 있었다.

의사 말로는 뇌는 손상이 없다며  의식만 깨어 난다면

안심해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알수없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영호

가연이 깨어나길 간절히 바라지만  혹시라도  깨어나

기억을 되 찾는다면  분명 자신을 떠날텐데......

아직  보낼 자신이 없었던 영호

 

그녀가 간다면 보내줘야 하는데  그렇게 할수있을까

이제 가연이 없는 곳에서 숨 쉬며 살수있을까.........

영호는  꼬박 삼일을 가연의 곁에서  움직이지 않고 지켰다.

 

삼일이 지나고  의식을 서서히 찾아가는 가연

힘겹게 눈을 뜬 가연은  초췌한 얼굴로 자신을 지키고 있는

영호를 애처롭게 바라본다.

그리고 손으로 조심스럽게 영호의 머리를 쓰다듬고....

이에  놀라 잠이깬 영호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가연의

모습에 놀란다.

 

"가.........연아 깨어난거니  괜찮아  머리는  안 아프니"

 

겨우 입가에 미소짖는 가연

 

"영...........호씨 한가지씩 물.......어봐요"

 

예전같이 자신을 대하는 가연에게 안심하는 영호

 

"그..............래  머리는 괜찮은거야  너 머리에서 피가

많이 났었어"

 

"네  괜찮아요 이상하게 머리가 밝은게  좋아요

영호씨  나 때문에 잠도 못잤구나 미안해요"

 

"넌 나에게 미안하단 말  아니면 할말이 없니  난 괜찮으니

신경쓰지마  참 뭐 좀 먹을래"

 

"아니  나중에 먹을께요   영.......호씨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왜.........그런소릴 해  너만 편하다면 난 괜찮다"

 

가연은  모든것이 선명하게 기억이 돌아왔다

그러나 차마 영호에게는  자신이 기억이 돌아왔다는 말을

할수가 없었다.

자신을 위해  저렇게  노력하는 영호의 모습에  실망을

줄것같아   그러나  해민을 생각하며  마음이 아파오는

가연............이제는 그를 미워할  마음조차 없다.

잃어버린 기억과 함께 그에 대한 미웠던 마음도 다 사라져

버렸으니..........그저 보고싶은 마음만이  간절한 가연

 

영호는 가연을 집으로 데리고 왔고............ 가연의

기억이 돌아온것도  알고있었다.

그러나 가연의 입에서  자신을 떠나겠다는 말이 나온긴

전에는  자신도 입을 다물기로 결심한 영호

 몇일이 지나고 가연은  몸을 회복한 다음  해민을 찾아

해민의 회사로 갔다.

 

가연이  사무실로 들어서자  김비서는 가연을 보고

놀라며

 

"가......연씨"

 

자신을 보고 놀라는  김비서에게  잔잔한 미소를 짖는 가연

 

"그동안 잘 지냈어요  김비서님  오랜만이죠"

 

"예  어........쩐일로"

 

"해..........민씨 좀 만나러 왔어요"

 

"기.......억이 돌아왔습니까"

 

"예  안에 계시나요"

 

"잠시만 기다리십시요"

 

이때 해민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김비서  이 서류 좀 인사과........."

 

가연을 보고 놀라며 말을  멈추는 해민

떨리는 목소리로 가연의 이름을 부른다.

 

"가..........연아"

 

"해.........민씨  잘지냈죠"

 

"그.........래  "

 

"안 바쁘시면 나랑 애기 좀 해요"

 

"그........래 들어와"

 

가연은 해민과 함께  해민의 방으로 들어가고.

해숙을 통해 가연이 기억이 돌아온것을 알고  혹시라도

가연이 자신을 찾아올지 모른다는 작은희망을 안았었다.

 

마주앉은 가연과 해민  잠시  그들사이로 침묵이 흐른다.

해민이  망설이다  입을 열고......

 

"기......억이 돌아왔다며"

 

"네  모든다요  해민씨 기억까지"

 

"그.....래  어떻게 내가 너에게 사죄를 해야될까"

 

"사.........죄라  이......미 지나간 일이에요  그 일로 해민씨를

미워하거나  원망했던 마음은  잃어버렸던 기억과 함께

사라져 버렸어요"

 

자심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는 가연의 말에

겨우  얼굴표정을  바꾸는 해민

 

"가........연아  날 다시 받아줄수있겠어"

 

해민의 물음에  답을 주지 않은체  해민을  유심히

바라보는 가연

 

"해........민씨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이제는

나 때문에 힘들어 하지 말아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가연아 그 뜻은  날 받아줄수 없다는 말이니"

 

"예  미안해요  이............제 날 잊고 행복하게 살아요"

 

가연은 해민의  시선을 피해  땅을 쳐다보며 있다,

해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연 앞에 무릎을 꿇는다.

 

"가연아  제,,,,,발  돌아와  내가  더 노력할께  너 없이는

하루도 살수없는데  가.............연아"

 

애처롭게 바라보는  해민을 냉정히 뿌리치며 일어나는

가연

 

"제.........발 잊어요  그리고 저 영호씨와 곧 결혼해요

축하 해주세요  그.....럼"

 

가연은 떨어지는 눈물을 닦으며  해민의 방을 뛰쳐나간다.

김비서 가연이 나가자  방으로  들어와 보고..........

무릎을 꿇은체 있는 해미의 옆으로 다가간다.

 

"사.....장님  일어나십시요"

 

해민을 일으켜 세우는 김비서

김비서는 해민을 소파에 앉히고........

 

"결............혼한데  나.............아닌 다..........른사람과

가........연이"

 

"예.........사장님"

 

해민의 말에 놀라는 김비서

이렇게 잔인한 여자인줄 몰랐었다  이가연이란 여자가

 

가연은 해민을 뒤로한체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엎드려

서럽게 울음을 터트린다.

 

"엉..................엉   날  미워해요 해민씨"

 

기억이 돌아오고  해민께 달려가고 싶었던 가연은

냉정하게 영호를  팽겨칠수가 없었다.

차라리 영호가 자신을 붙들기라도 했다면  영호를

뿌리치고 해민께 갔을텐데......

영호는  그저 가연이 하는대로  놔두었다.

해민께 간다면  보내주겠다며........

 

해민에 대한 사랑을 접은체  가연은  영호와 결혼식을

준비하였고.........

밤마다 해민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이를 지켜보던  영호의 마음도 그리 편치만은 않았을것이다.

 

드디어  결혼식날이 다가왔고

가연은 곱게 화장을 하고  웨딩 드레스를 갈아 입고

신부 대기실에서  앉자 있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가연을 바라보는 해숙

 

"너 새 신부가 얼굴이 왜 그래  정....말 이대로

영호씨께 가는거니  행복해"

 

억지로 웃음을 짖는 가연

 

"그.....래 행복해  너...........무 행복,,,,,,,,"

 

눈물을 참느랴  말을 잇지 못하는 가연

해숙은 손수건으로 가연의 눈물을 닦아준다.

이때  영주가  가연을 찾아와  비웃듯이 가연을 본다.

 

"가연씨 정말 대단한 여자야  이렇게  모진 사림이였어

해..........민씨가 다 죽어가는데........."

 

영주는 입술을 깨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영주를 바라보며  가연은  미소 짖는다.

 

"영주씨  옆에서 해민씨 잘 부탁해요"

 

영주가 나가려 하자 영호가 들어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영주를 바라본다.

 

"너..........무슨말 했어"

 

"왜  이제는 겁나는게 없을텐데"

 

"가..라  방해가지 말고"

 

영주가 밖으로 나가고  해숙도 슬그머니  밖으로 나간다.

새 신부같이 않게  헬숙한 가연의 얼굴을 걱적스럽게

바라본다.

 

"잠을 못 잤구나  얼굴이 안 좋아"

 

"떨.......려서 잠이 안와서..........영호씨 시간됐죠"

 

"어.........이제 나가야 돼  가...........연아  행복해라"

 

영호의 말에 웃는 가연

 

"말이 왜 그래요  행복해라니  그럴때는 행복하자

그래야죠  영.........호씨도 떨려요"

 

"응  조.........금  시간되었다 나 부터 나 갈께"

 

영호는 문을 열고 나가며 가연의 얼굴을  한참을 바라보며

서있다  밖으로 나간다.

 

"영호씨  나 많이 노력할께요  그러나  잊기는 여러울거에요

너.........무 사랑했어는....................데"

 

나오는 눈물을 겨우 참고 있는 가연

이제 식이 시작하고  신랑이 입장하자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 모두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해숙 또한 놀라며 신랑을 바라보고.......영주도  믿기지 않는듯

신랑을 바라본다.

 

다음 가연의 차례가 되어서  신부 대기실에서 나와

식장으로 입장을 한다.

다소곳이 고개를 숙인체  면사포로 얼굴을 가리고

입장하는  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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