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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나는 일 중독자'

너도중독 |2007.01.17 12:58
조회 233 |추천 0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일 중독자로 평가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퇴근 후에도 회사일로 걱정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잡코리아와 HR파트너스는 17일 직장인 1735명을 대상으로 '일중독 증후군'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51.2%가 스스로 '일 중독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일 중독과 무관하다고 확신한 직장인은 28.2%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직장인에서 '일 중독' 평가가 높게 나왔다. 30대 직장인은 응답자의 61.5%가 스스로를 일 중독이라고 답한 반면 4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39.4%와 34.7%에 불과했다.

 

일하고 있는 기업 형태별로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 절반 이상이 자신이 일중독에 걸렸는가 라는 질문에 '매우' 또는 '그렇다'고 답한 반면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40%만이 '그렇다'고 평가했다. 일중독이 '매우' 심하다는 공기업, 공공기관 종사자는 없었다.

 

일 중독은 퇴근후로도 이어졌다. 62.1%에 달하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업무에 대한 걱정이 많다 답한 것. 퇴근 후 업무 걱정은 여성(54.8%)보다는 남성(65.1%)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외환위기 이후 성과를 강조하는 연봉제 도입이 확산되고, 경쟁이 치열해진 조직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직장인들이 일에 더 많이 몰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직장인들이 과도하게 업무에만 몰입하면 구성원들간 팀워크가 깨져 조직성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신의 업무량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 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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