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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결혼이란 단어가 싫습니다.

세상의 중심 |2004.11.08 20:11
조회 1,007 |추천 0

전 28살의 직장다니는 여성입니다.

회사는 다닌지 1년 가까이 됐고 회사의 어려운 환경속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몹시 힘들게 다녔습니다.

힘들었던 시기는 사장님과 모든 직원들이 다 인정하며

사장님 지시속에 10월달 초에 보름정도의 유급 휴가를 가졌습니다.

이때 남직원들 아니꼬운 투입니다.

저는 11월 21일날 결혼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신혼여행가는데

왜 이렇게 눈치가 보이는 겁니까?

법인 회사는 대체 휴가가 며칠 인지요..

저희 부서 팀장님께서는 일주일(휴일포함) 쉬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회사 남직원들이 회사 규정이 있는데

어떻게 일주일 쉬냐며 난리입니다.

저 일주일 욕심없었습니다.

요즘 바쁜 시기라 제가 없으면

좀 힘들어라 하는지라 말 안해도 4일정도 쉬고

출근하려 했는데...

사람이 말하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남직원들이 넘 밉게 나와 정말 출근하기 싫습니다.

제 친구 11월 6일날 결혼했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 안 갈수가 없고 헌데 너무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그래두 제일 친한 친구라 사장님께

결재 받아서 갔다왔더니

실장님 저 부르더니 토요일날 왜 쉬었냐며

낼 모레 결혼해서 쉴건데

또 쉬었냐며 너 너무 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옆눈으로 야리는데  (너 정말 속없다) 하는거 같아서..

진짜... 휴=3..

전 맨날 야근입니다.

진짜 제 시간에 퇴근해본건 손에 꼽고

열시 넘어서 까지 일한게 허다합니다.

근데 결혼 때문에 쉰다는데 저렇게 치사하게 나오니

어디 회사다니겠습니까

저희 사장님 저보고 결혼해서도 다니라고 안나오면

안된다고 주례도 서주신답니다.

앞으로 결혼하면 다섯시까지 근무하고 땡퇴근시켜준다면서

애낳고도 다니라고 하시는데

남직원들 무서워서 일찍 퇴근시켜준다해도

제가 못하겠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빨리 회사 그만 두라고 맨날 싸웁니다.

허구헌날 늦게 끝나지 전화 받아도 바쁘다고 끊어버리지

휴일날도 맘놓고 못쉬니 몇달전부터 그만 두라고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습니까..

대체 결혼하는 직장여성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흐...

짜증나서 두서없이 함 써봤습니다.

기냥 눈으로만 읽으시고

한마디 생각나심 몇자 적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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