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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접촉 사고 그 후.... 상대는 차를 팔았다.

바부팅이 |2004.11.09 02:15
조회 871 |추천 0

  자동차 접촉사고... 너무 억울해요(번호 2962)란 제목으로 올린 바부팅이랍니다.

 

   인명 사고 나지 않은 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네가 다소 손해보라고 하시는 엄마의 말대로 참으려고 했으나... 
   제 차선 진입 중  뒤에서 받은 뒤차...  일단 차 옮긴 후에 이야기하자 놓고는... 처음 당한 사고라 경황없어 사진을 찍거나, 스프레이로 표시 안하고 옮긴 저에게... 덤탱이 씌운  그 뻔뻔한 아저씨... 차 이동 후 맘대로 하라고... 경찰 부르든지, 보험사 부르든지 닦달한 그 아저씨... 도저히 용서 안돼서 보험회사에 처리 부탁했죠.(사고는 11월 2일, 접수는 11월 3일) 누구 잘못인지 확인하고 싶다고요... 누가 저에게 파손 부위를 서로 비교해 보면 알수 있다고해서요...
  그 아저씨랑 통화한 보험사 직원 왈
  "상대는 쌍방 과실이니 각자 처리하자구 제안합니다... 본인 차량엔 탑승자두 많다고하며 대인 처리할 뜻도 비춥니다....고객님차가 차선 침범했다고 합니다....상대차량은 보험 처리할 의사가 없습니다. "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죠?"라고 물었답니다.
  "합의가 안 될 경우 상대 차량 보험사에 사고 접수하고, 사고난 지점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서에 상대 운전자와 같이 가서 사고 경위를 진술해야 합니다."
  저 평소 무지 게으릅니다. 또 좋은게 좋다고 넘어가는 성격입니다만... 보험사 직원에게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 사고 직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내 실수도 있지만...상대 보험사에 접수해달라고... 경찰서에 신고하겠다... 상대랑 연락해 달라..."
  그 후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떨어진 뒷범퍼 그냥 붙이고, 깨진 백라이트 바꾸고, 우그러진 백라이트 아랫부분 고치고, 군데군데 긁힌 부분은 덧칠하고... 차 수리 비용으로 28만원 나왔습니다. 제 예상보다 많이 적게 나왔죠. 민망했죠^^;; 제가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요. 하지만 물러설 수가 없었습니다.
  양심없는 상대 운전자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정의에 불타던 저, 그 후  황당한 전화 한 통화 받았습니다.  저랑 사고난  차량주가 차를 팔아서 차소유주가 바뀌었다고... 그 차를 새로 구입한 차량주가 든 보험사 직원에게 말입니다. 
  저랑 같은 보험사라 알았는지 몰라도 저에게 경찰서에 신고했냐구요. 차를 새로 구입한 소유주도 곤란하게 됐다고 ...
  경찰서 가자고 했더니 본인차도 많이 파손됐는는데 오히려 잘됐다고...  본인이 피해자라고 우기던 그 아저씨... 사고난 지 6일만에 차 팔더라구요.  이젠 내차 아니니 맘대로 하랍니다.
  저 더럽고 치사해서 제 돈 주고 차를 찾았습니다. 보험 처리 취소하구요. 상대랑 합의 안되는 상황서는 자손 처리해야하는데... 50만원 미만인 금액이라 오히려 보험 처리 안하는게 훨씬 낫다고 해서요.
   운전자 여러분, 반드시 안전 운전 하시고요. 혹 사고를 당하셨다면  경찰이든 보험사든 불러서 합의 보세요.  특히 젊은 여성 운전자로 혼자 주행하다 당하는 사고라면  무조건이고요.

  저 비싼 가방 하나 구입했다고 마인드 콘트롤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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