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반대하는 결혼.. 결론은..?(경험있으신분들. 리플 부탁드릴께요,,꼭!!)

DOVMFALS |2004.11.09 10:44
조회 2,221 |추천 0

항상 네이트에서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오늘은 제가 여기서 인생의 도움을 얻어야 겠네요.

제 남친과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리플이든 악플이든 달아주세요.

 

제 남친과 저는 동갑내기(?)선후배 사이입니다.

벌써 고등학교때부터 만났으니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제가 그를 첨 만난건 그가 고 3때...

서로 그 전부터 알던 사이었는데.. 어떻게 시간이 흐르니 좋은 관계가 되었어요.

 

남친은 약간 공부하면서 노는(?) 학생이었고 저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어찌했던

저희는 좋은 만남을 가져왔고 이제 나이가 들어 결혼할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남친은 졸업반이라 공무원 시험에 매진하고 있고

저는 사회생활 하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저희 둘은 너무 사이가 좋아서.. 남들이 말하는 닭살 커플입니다.

 

지금 현재에도 저희가 둘이 사랑하는 데에는 아무런 의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놈의 결혼!!!!!!!!!!!!!!!

결혼이 뭔지..


일단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자면..
저희 부모님은 제 남친을 좋아하십니다.

일단 저희 집 부모님이 연애결혼 7년만에 결혼을 하셨고.

집안 분위기도 개방적이라 제 남친.. 고등학교때부터 만나오셨습니다.

물론 사귀기 전부터 선후배 사이로 저희집에 놀러오곤 했지만요.

 

남친 부모님... 선봐서 결혼 1달만에 하셨다는군요.

연애결혼 이해 못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집에 데려오지 말라는

아주 보수적인 집안입니다.

뭐 이래이래해서 저는 남친집에 인사 1번 가보고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인사 드린적 없습니다.

물론 저랑 사귀시는건 알지만. 남친이 직장을 잡으면 데려오라고 하셨다는군요.


여기까지는 저도 이해가 됩니다.

물론 집안 분위기는 다 다르니...
이해 합니다.

제 남친 이제 졸업할 떄가 되고 저도 나이가 차오르니. 결혼을 허락받고 싶어서...(물론 나의 강압도 있음..)

부모님께 말씀드렸답니다.

그런데..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과거가 문제였던것입니다.

 

놀기 좋아하는 남친...

지금은 철 들어서 듬직한 남친이지만.

과거에 3수한 경력(?)이 있는 남친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냐..

부모님 생각에 저 때문에 3수 한 것 같아서 제가 밉답니다

제가 제대로 된 여자라면 3수까지 하게 하진 않았을꺼라고.

보고싶지 않으시답니다.

 

이런 날벼락이 어디있습니까...ㅠㅠ

저.. 열심히 노는거 좋아하는 남친 뒤 쫒아 다니면서.. 공부하기 싫다는 거 억지로 억지로 공부시켜

대학 보냈습니다.

 

남친도 인정합니다.

저두 생각합니다. 제가 있었기에 더 망가지지 않고 지금 저렇게 정신차리고 공부하는거..

그런데.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은 정말 안 좋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부모님 앞에가서 빌어보거나 하지 않았고 안좋은 대접 받지 않았습니다.

아직 정식적으로 뵙지 못해서.

그런데.. 제 남친이 힘들어 합니다

힘들겠죠.

지난밤에 부모님과 이야기 하고서 싸웠다고 합니다. 만나보지도 않고서 미워하냐구..

 

그런데. 들으려고 안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맘 상했나봅니다.

자기 떄문에 내가 부모님 미움 받으면서 살아가는걸 못 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우리둘.. 그냥 내버려 두면 아주 행복하게 살 사람들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헤어진다는거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번도 떼어놓고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방법!!

1.헤어진다.

2.짐 싸들고 나와서 일단 취직부터 하고 싸운다.

3.그냥 소리없이 조용히 시간이흐르도록 내버려둬서 포기하도록 만든다.

4.그냥 먼저 결혼하고서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인정받는다.

5.아이를 갖는다..(이렇게까지..? 그건.. 아닌듯하지만.. 어쨋든,. 방법중 하나니까..)

 

이런방법들.. 써야 할까요..?

물론..
정말 어려운 일인데..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 이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도움주세요.

제발..

어떻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싸워야 하는건지..

물러나야 하는건지....


말도안되는..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그런말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한번 싸워봐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추억으로 묻어두고 떠나는게. 아름다운 일일까요.?

 

그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사람이 아니면 안될꺼 같습니다.

그도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도 다시는 여자 못만날꺼 같다고 합니다.

부모님 평생 가슴속으로 미워 할꺼 같다고 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잃었다고 합니다.

 

제가 붙잡아야 할까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