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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끝나고 피로연하는 것땜에

사의찬미 |2004.11.11 00:06
조회 3,552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번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참으로 맘이 들쑥날쑥~설레고 두근거리고~크으,

 

암튼 본론은,

제 본가는 지방입니다. 예비마눌은 설이죠

어찌하였건 결혼식은 설에서 하는데

 

저희는 결혼식 다음날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혼식 끝나고 피로연을 하려고 해도 담날 아침 일찍 떠나는데 지장이 있을것

같아서 피로연 자리는 빠지려고 하는데,

 

요즘 추세가 피로연을 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저나 예비마눌이나 그래서 그런지 집들이로 대체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친구들 오면 고맙다고 술한잔씩 하라고 돈을 줘야 할것 같은데

 

문제는 제가 2달 전엔가 과동기 결혼식에 갔었는데

동기들 대여섯명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뭐 따로 술먹으라고 건네준 돈이 없었거니와-_-

저는 어디 이렇게 한뭉테기로 오는 친구들이 아니고 학교 과사람들 열몇명 정도,

고향친구들 열댓명 정도, 군대 사람들 열몇명 정도, 직장 사람들 열명정도, 그냥 아는 사람들

또 몇명 이렇게 해서 거의 각개전투로 오거든요

 

그럼에도 신부측도 뭐 친구들이래봤자 도합 열댓명 정도이겠더라구요

 

이러니!

누구한테 대표로해서 돈을 주기도 그렇고-_-

일일이 주자니 참..이거 10만원씩 주기도 그렇고..

또 제가 결혼식이라고는 딱한번-_-2달 전 과동기에 함 가봤었는데 그때도 그렇게 친구들한테

돈주고 술먹으라고 한것도 없었으니 저도 굳이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근데 몇일전에 신혼집이 될 제가 사는 곳에 예비마눌과 마눌의 친구 일케 왔었는데

뭐 그 친구라는 사람이..

참..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건지..

한 삼사십만원 정도는 줘야 하지 않냐~라면서 당연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더구나 이 친구는 제마눌의 친구들(그냥 친구 세네명, 학교친구 네다섯명 그래도 이 그냥 친구들과 학교친구들도 어느정도 친분은 있는사이지만, 이야기 한 친구는 그렇게 크게 교분이 없는 친구거든요)

 

친구들이라고 해도, 저도 2달 전 결혼식때 그랬지만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신혼경비에 보태쓰라고 따로 신랑에게 주었는데 그걸 또 술값하라고 주면 그게 그거 아니겠습니까,

 

뭐 이거 어떻게 해야할런지 도무지 대책이 안서네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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