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기선 다 큰아들 큰며느리 인데 우린......

고민녀 |2004.11.11 16:54
조회 1,907 |추천 0

결혼한지 1년 정도 되어가는 새댁 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구요.

여기서 글을 읽다보면 다 들 큰아들에게 의지하고 살려고 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저히 집은 정 반대 입니다.

저히 남편 막내 입니다. 위로 형이 한명 있구요

저히 남편 열심히 일해서 돈 모으고 시골집 지을때 돈 보태고 논 살때 돈 보태고 그랬습니다.

그러니 돈이 얼마나 모였겠습니까 어렵게 가진돈 모두 털어 결혼을 했고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형의 여친이 임신을 한것이였습니다. 아이를 낳았고 여전히 형은 백수 입니다.

시골에서 시 어머니와 살고 있는데 울 어머니 직장 다니시면서 두 사람 아니 세사람 수발들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두사람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맘도 없습니다. 어머니 퇴근하고 오셔서 두사람 밥상 차려서 받치다 싶이 합니다. 울 아주머니 자기 마누라는 애지 중지 합니다. 퇴근하고 오신 어머니 피곤하니까 니가 밥상좀 차려라 하는법 절대 없습니다. 어쩌다 시댁 가서 보면 둘이 먹구 난 그릇 설겆이도 않해 놓습니다, 어머니 야근하신 날이면 두사람 밥도 먹지 않고 기다립니다.어머님 오시면 밥상 차려 밥먹어라 하시면 그때서야 밥 먹습니다 반찬 투정은 또 멀마나 심한지 .....

울 형님도 사회생활 한지 얼마 않되서 아이때문에 다니던 회사 그만두어 모아둔돈 당근 없구요

또 두사람 벌지는 못하면서 씀씀이는 얼마나 해푼지 카드로 모든걸 해결 하는데 그 카드값도 모두 어머니가 내주실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용 불량자 되고 남았죠

둘이 좋아서 사고를 쳤으면 어떻게 든지 부모님에게 손벌리지 않고 살아야하는데 두사람 생활비에 아이 키우는데 돈이 또 얼마나 많이 듭니까?

제가 화가 나는건 두사람의 생활 방식에도 화가 나지만 울 어머니에게도 화가 납니다.

다그쳐서 일을 시키시던가 하셔야 하는데 그러고 계시니 그렇게 하셔서 나중에 제사 상은 어떻게 받으시려구

그러는 반면 저 얼마전 몸이 좋지 않아서 직장 그만두고 남편혼자 법니다. 그래봐야 울남편 월급 겨우 150좀 넘습니다. 울 생활비도 빠듯하죠 저와 제 남편 간이 작아서 비싼물건 하나도 못삽니다.

그러나 울 형님네 비싼물건 "싸네" 하면서 사고 있습니다. 

제 남편월급에서 보험료 차유지비 임대료 내면 정말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남편 직장도 자주 옴겨서 돈도 모으지 못하고 있구요 그래서 적금 통장 하나 없습니다.그래도 아둥 바둥 모아서 남편 몰래 몇백 만들어 놓았습니다.

더 화가 나는건 그렇게 사는 우리 시어머니 보험료 12만원정도에 핸드폰요금 매달 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울 어머니 저희에게 고맙다는 말씀 한번도 없으시고 형님네만 불쌍히 보십니다. 얼마전 어머니 저희에게  "그래도 너흰 발뻣고 누울 집이라도 있으니 잘사는 거라고"말씀하시는데 정말 화가 났는데

저희 신랑 엄마라면 끔찍한 사람이 그날은 화를 버럭내면서 "형네야 번돈도 얼마 없으면서 살거 다사고 먹고 싶은거 다먹고 그렇게 사는데 뭐가 불쌍하냐고 난 집짓는데 돈보태고 땅사는데 보탰는데 안불쌍하냐고 "버럭화를 내버렸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아마 그 땅이며 집이며 우선순위가 형일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 화가 납니다. 어떨때 보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도 싶지만 시댁을 보면 정말 화가나고 이해를 할수가 없습다 차라리 그 두사람이 동생네라면 야단이라도 할건데 또 형이라고 집에선 어른행세 하고 삽니다. 이 두사람과 우리 어머니를 어떻게 해야 할지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