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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허걱.....

에스텔 |2004.11.12 21:36
조회 562 |추천 0

울 시아버님도  술 무지 좋아하셨죠...

 

한번 드시면  쓰러지실때까지  암것도 안드시고

 

술만 드십니다.

 

그렇다고  시어머니께서 안주를 잘 챙겨 주시는것도 아니고

 

멸치에 고추장 찍어 드시던지, 아님 김만 드시던지.....

 

결국 10일정도면 쓰러지십니다.

 

링겔맞으시고  몸 회차하시면  한동안 안드시다가

 

또 드시기 시작하면  쓰러지실때까지......

 

저 결혼하고 금방 돌아가실것처럼 항상 말씀하셨는데

 

17년동안 ......

 

위암 수술도 받으셨는데,  80세까정 사시더라구요.

 

암튼  처음 결혼해서  새댁때.......

 

전화하심  두시간도 좋고, 세시간도 좋고........

 

욕은 저한테는 안하셨지만,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옛날에 날린 재산이야기........

 

아이도 없을때였는데,  울 신랑 전화했는데  계속 통화중이라서

 

결국은 집으로 달려왔지요.

 

뭔수다를 그렇게 떠냐고......

 

시아버님 전화인줄아시고 그담부터  그런 전화오면 무조건

 

끊으라하더라구요.

 

끊으면 또 오는것을.....

 

그래서  저도 전화오면  처음 인사하고 그담 술드시는거

 

확인하고  그냥 놔둔채 제 볼일봅니다.

 

그러다가  20-30분 지난후  다시 들어보고 계속 말씀중이시면

 

대꾸 한번 해주고  다시 놓고 제 볼일보고.......

 

예전 생각나네요. ㅎㅎ

 

님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냥 전화기놓고 볼일보세요.  듣지마시고.......

 

아마 그 시아버님  술 안드실때는 말한마디안하는 샌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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