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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들기 전에 짚구가려구여,, 많은리플 부탁드려여!

고민고민 |2004.11.19 02:30
조회 915 |추천 0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보구 시퍼서 글올립니다,,,

제남친은 일단 워낙 무뚝뚝한 타입입니다. 안지는 7년이 되었지만, 다시만난건 1년 반쯤 전이구,

7년전엔 남친이 절 좋아했지만, 다시만나서는 제가 적극적이었습니다.

사귀자,사귀자 노래를 부르다 지금부터 석달 쯤전에 오빠가 승낙을 했구여,,,

참고로 전 25 오빤 28입니다,,,

사귀구 나더니 여전히 무뚝뚝하긴하지만, 그나마 잘해준다구 느꼈습니다.연락이 잦은편이 못되구,

사람자체가 곰살맞지는 못하지만 원래 저또한 별루 구속하는 타입이 아니구

충분히 문제가 되지안을만큼 오빠가 다정하게 굴기두했기때문에 짐까지는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딱 한번 오빠가 이틀동안 연락이안되 속을 끓인적이 있지만, 제가 싸늘해지자 막바루 잘하겠다구

나왔기때문에 이사람이 그래두 영 냉혈동물은 아닌가부다싶어서 그냥 잊어버렸습니다.

 

제 고민은 지금부터에요,,,

오늘 제가 거의12시까지 회사사람들과 어울리다 밤에 무심코 오빠에게 저나를 해봤습니다.

(원래 저희는 낮에 주로 통화를 하는 편이구, 통화 마니하는편이못되서 이시간에 저나하는 일은

오빠나 저나 흔치안습니다...)

헉! 왠 여자가 받았습니다!

 "xxx 씨핸드폰입니다." 가아니라 "여보세요?"라구  발랄하게 저나를 받는겁니다.

당황해서 번호 다시 봤습니다. 맞는거 확인하구 저두"여보세요" 했습니다.

세상에 그쪽에서 먼저 "누구세요?" 묻더군요..

저두 똑같이 물었져,,,

나 원 참 맙소사 "전 xx 여자친군데요..."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저나가 끊겼습니다. 제가 다시 저나를했더니 그제서야 오빠가 받더군요.

여보세요 첫마디에서 완전 혀가 꼬여 있습니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장난친거랍니다.

당연히 확인하구 싶은 마음에 바꿔 달라구 했져.

첨엔 계속 장난이니까 신경쓰지말라구 안바꿔 주려구 합디다.

제가 싸움이라두 할까봐, (왜 그런 이미지를 갖게 됬는지는 영 모르겠지만,,,) 그러는지

머라구 할건데?  라면서 묻기까지,,,  지금 누구 편을 드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계속 종용하자  "야! 빨랑 장난이라구 얘기해줘, 얘삐졌자나!" 하느 오빠의 목소리에 이어

아까 그여자가 저나를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죄송하다구 장난이라구 사과를 합니다.

그래요, 여기까지도 좋습니다.

저두 눈치가 있지 분위기상 양다리라거나, 그런 관계같진 않았거든여,,,

회사 동료가 전에 오빠가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구서두 대시를 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여잔거 같기두 하구,,, 어쨌든 그거야 오빠가 알아서 할일이니까여,,,

 

근데 저두 술을 쫌 마셨어서 그런지 답답한마음에 술자리에서 나와 저나를했습니다,

왠지 그쪽으로 가겠다구 말하구싶은, 그니까 그런거 있자나여,,

진짜 가려는게 아니라 오빠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보구 싶어서

그러면 안되지만 떠보는 거,,,

어쨌든 그쪽으로 가겠다구 하니까 오빤 술에 취해 이제 들어갈 거라면서 거절했습니다.

차마 헤어지겠다는 얘긴 너무 쉽게하는거같아

"그냥 이대로 집에가라고 하면,,,   정말,,,    섭섭할거 같아.."

라구만 했어요,,, 근데 그냥 가라는겁니다. 이 인간이  말이져,,

후회안할거냐구 미련이많은 나, 또 물었더니 "응"하구 끊어버렸습니다

 

나 참 기가막혀서,,,

낼 당장 만나기루 했는데, 이걸 걸구 넘어가야 할지, 한번 더 속 그냥 태울지,

솔직히 원래 그런 사람인거 알면서 믿지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내가 심지어는 후회스럽다는 생각까지

어이없게 들기두 합니다.

내가 바보가 된건지, 그사람이 넘 좋아서 객관적인 판단을 못하구 있는건지,

아니 이사람이 만날 만한 사람이 되는지 못되는지만이라두 한말씀씩 해주세요..

(보통 사람기준에서 보면 좀 독특한 사람입니다. 머랄까 자존심이 강한데다 애같아서,

여자가 잘 구슬리면 잘하구 여자가 쪼아대면 한없이 어리다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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