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얘길 시작해야할지..잘 모르겠습니다.
님들..제가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아는데..실천이안됩니다..
저는 동거를 합니다. 제 나이26 남친은 24살!!
만난지 300일도 채 되지않은제 보증금1000만원에 월세 30만원 방을얻어
맞벌이를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우선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했다면서 나를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온갖 애정공세를 쏟아붓더군요..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게다가 연하라 맘이 잘 열리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주 만나고 연락하다보니 맘이 열리더군요
그래서 사귀게되었구.. 그친구와의 잠자릴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여러번의 경험이 있고 전 처음이였습니다. 처녀막이 터졌을때에도..별반응없었고..
첫 경험으로 전 임신을 하게되었고 그로인해 우린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하겠다는 남자..믿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내면에 연하라는 생각이 자릴잡아서 그런것일까요??
암튼 저는 남친에게 신경질적으로 대했고 남친은 다 받아주는듯..했습니다.
싸우길 여러번..전 내가 알아서 할테니 우리 헤어지자고했지만 남친은 울며 매달렸습니다.
저희 부모님을 실망시키기 싫어 낙태를 했습니다..남친과 병원에가서요..
몸 상태도 엉망이였습니다. 그후...남친과 사이가 안 좋아졌습니다..
남친은 제가 임신했을때 자기에게 했던것처럼 절 신경질적으로 대하기 시작했고
전..첫남자라는 생각에 매달리길 여러번...
남자가 감동이라도 받았을까요? 잘해줍니다..
한번은 차안에서 싸우다가 무쟈게 맞았습니다. 물론 헤어지자고 했구요..
남친은 울면서 매달리더군요..그래서 받아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언니와 엄마한테 남친을 소개시켜주는날...
일하다 늦게와서 싸우게 되었습니다...서로의 잘못은 있었지만..
까르프주차장에서...뺨맞고..계단에서 죽도록 맞았습니다.
머릴 벽에박고...욕하고..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러지말라고 하니까..
남일에 간섭말라며...정신을 잃을것 같았지만..너무 창피해서 정신을 잃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헤어지자고 해놓구..울집으로 갑니다.
그러곤..다신 안그런다고 약속하더군요..
그게 끝인줄 알았습니다. 맘이 약한 남친이..불쌍해보였습니다.
동거를 하게되고...싸우기라도하면..손으로 뺨을 때리고 밀치고 발로 밞고..
나중엔...미안하다고하고...
나중에 남친의 잘못으로 내가 떠나겠다고 하니...나 없음 죽겠다고까지 하네요..
남친은 친구들이랑 술마시는걸 좋아합니다.
전 남친이 술취해 걸음도 제대로 걷지못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픔니다.
조금만 마시라고 하면...나 때문에 술마시는거라고 하네요..
근본적인 이윤 나때문이라고..제가 자길 답답하게 만든다고요..
할말이 없습니다..
추석때 생긴일이였어요..
그때도 남친의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데..너무 많이 취했길래 가만히있으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취해서 기분이 좋은지... 나이트를 갔는데..
요즘 나이트선 섹시댄스가 유행이져?? 여자가 옷 벗고 춤을 추는데 넋이 나가있더라구요..
전 화가나서 뛰쳐나왔고 남친이 제가 나가는걸 봤는지 따라 나오며 잡더라구요..
거기서 싸움은 사작됐고..제 머리를 때리고 얼굴을 때리고 머리채잡아 막 끌고 다닙니다.
친구가 막으면 저년 재수없는 년이라고 욕을하고..
그러다가 택시를 탔는데...택시기사한테 소릴 지르더라구요..
그러다 시비가 붙고..아저씨랑 싸울려고 그러길래..내가 잘못했다고..미안하니..
내리자고 그러니까..또 때리더라구요..코피가 나고 어지러웠습니다.
그러다가 택시기가를 폭행한 혐의로 파출소행...
파출소안에서도 그렇게 욕을하고 소릴질러대고...이번 폭행사건이 첨이 아니였습니다.
폭행전과가 있더군요..저는 알고있었습니다...(남자랑 싸움이난...)
경찰서로 연행되어 하루를 꼬박넘긴뒤...자기 엄마한테 내가 신고해서 경찰서 왔다고 전화하고..
남편 앞길 망치는 못된년이라고 하더군요..
어머님이랑 통화했는데..다행이도 어머님은 제 정신이였는지.......저보고 진정하라고...
추운데 집에가서 기다리구 울지말라시더군요...
그렇게 아침이왔고 조사받고 나온 남친은 절...모르는 사람이라하더라구요..
그렇게 설득해서..친정을갔는데..두들겨맞고 밤도 꼬박샌 사람의 모습이 온전할리 없지않습니까??
전 당장이라고 쓰러질것같은 몸둥아릴 간신히 끌고 표정은 웃고...
잠깐이라도 내가 아픈기색을 보이면 짜증을 내더군요...
그렇게 다시 싸우고..저의 친정만 가면 싸움이 납니다...
그러다가 다시한번 싸우게됐는데....이유도 어처구니없습니다...
수건잘못접는다고...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똑같은 말투라고...
제가 정신병자라면서...정신병원에 들어가라며..욕실로 밀치면서...마구 때렸습니다.
목을 조르기도하고...머리채를 잡아 세탁기에 박고....온갖 욕설을 퍼붇습니다.....
그러고는 나오라고 그러고..제 짊을 막 내 던지면서 가라고 그러네요..
싫다고 그러니까...막 내쫓더라구요...
전 생각했죠... 그래 이렇게라도 끝내야겠다...해서..나갔는데..
다시 불르더니...울먹이며...노력하자네요...
아무말도 나오지않고...눈물만 나오더라구요...그렇게 또 아프기시작했습니다..
아픈 여자가 싫다네요...그렇게 두들겨 맞았는데...안아플 건강한 여자가 있겠습니까??
오늘 아침엔...고소당할지도 모른다고 전화가왔어요..
무슨 상담원한테 욕을해서 그 상담원이 고소한다고했다고......
님들...전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도 잘 알아요..
하지만 생각은 그렇지만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않아요..
행복하고 싶고...
평소엔 너무나도 사랑이 넘치는 남친인데....
한번 화를 낼때마다...폭행과 폭언으로 상처를 주내요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지고..차라리..죽어버리자 생각이들어요..
그럼 남친이 절 원망하진 않을거란 생각에...
모르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건 아니고...
그냥 답답한 맘에 함 써봤습니다..그나마 남친은 우리의 이런 사정을 아는 사람이 몇있기에..
답답한맘 털어놓을데라도 있을지 모르겠지만...전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합니다.
말하면 모두 내가 잘못한거 없다고 다들 내편들어줄꺼 아는데...
지금은 아무도 제편이 없습니다....그래서 더운 쓸쓸한 가을이네요...
살아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답답한 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