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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남친〃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숨〃휴〃 |2004.11.25 16:42
조회 896 |추천 0

지금 만난지 3개월 조금 넘은 사람이 있어요,.

저보다 2살많은 오빠죠.

8월달에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

서로 좋은 감정으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죠.

문제는,, 저는 대학 졸업하구. 사무직으로 일하구 있구.

오빠는 작년 말쯤에 제대를 하고. 아직 학교는 휴학을 낸 상태구,..

일도 하지 않는 백수로 지내고 있다는 거죠.

학교는 다시 갈 생각이 없는가봐요.

오빠 딴에도 힘들겠죠.

일은 하고 싶지만. 요즘 경기가 계속 이런데다가.

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않은 상태고. 마땅히 일 할만한 곳은 없구..

집에서도 계속 눈치만 주고 있는 상태니깐.

오빠 형은 정말 명문대생에 지금 아주 좋은 곳에 취직이 된 상태이고.

오빠 심정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게 힘드네요.

뭐라도 빨리 시작해서. 부지런히 열씨미 사는 모습을 보구 싶은데.

맨날 늦잠에다.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니...

요즘에 저도 부쩍 계쏙 이래라 저래라 추궁만 하게되고,,

사이가 예전 같질 않네요.

오빠가 지금 경제적인 것도 그렇구 해서.

평일에는 만나지 말구. 주말에만 만났음 좋겠다구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죠.

글치만 여자맘이 어디 그런가요????

나한테 마니 신경 써 줬음 좋겠구.

좋은 데 놀러도 다니고 싶구.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싶구.

자주 만나고 싶고 그런데...

지금 사정이 이러니. 투정부릴 수도 없구.

그렇다구 그냥 계속 이 상태를 두고 볼 수도 없구..

이해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이런 상태로 계속 오빠 믿었두 되는 건지..

그렇다고 헤어질 생각은 ... 없어요

오빠두 그렇구. 저두 그렇구..

하지만 이런 상태로 계속 지내다간 서로에게 지쳐 버릴 거 같아요.

오빠는 항상 나에게 미안하다는 감정만 부쩍 더 생겨버린 거 같아요.

미안하다는 그런 말 듣고 싶진 않은데.

오빠는 내 생각을 떠올리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젤루 먼저 든대요.

그 말을 들었을 땐 ,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건 어떤 감정에서 한 말인지.. 아직 이해할 수가 없죠.

왜 미안하다는 감정이 먼저 앞서는 건지....

제가 어떻게 힘이 되면 좋을지..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도움이 될 수 있는 답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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