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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리더스다이제스트 유머]... 3. 관련자료:없음 [50183]
보낸이:김영조 (watmann ) 2003-11-05 23:22 조회:432 추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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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내가 회사에서 돌아오는 남편을 맞이하며 말했다.
"여보, 나쁜 소식도 있고 좋은 소식도 있어요."
남편이 긴장하여 침을 꿀꺽 삼키며 좋은 소식부터 먼저 들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자동차의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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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은 프란츠가 아내에게 물었다.
"내가 지금 어디 있는거요? 내가 왜 이렇게 됐지?"
"파티가 한 참 진행되고 있는데 당신이 갑자기 발코니로 걸어가더니 여러
사람들에게 하늘을 나는 게 얼마나 쉬운 건지 보여주겠다고 했어요."
"왜 당신이 말리지 않았어?"
"우린 당신이 날 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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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트레이시와 함께 심리학 강의실에 들어가보니 빈 자리가
앞자리밖에 없었다. 강의가 시작된 후 교수님은 A학점을 받는 학생들은
항상 강의실 맨 앞줄에 앉는 다는 최근의 한 연구결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연구결과는 우리에게 뭘 말해주고 있을까요?" 그 여교수가 물었다.
트레이시가 손을 들더니 이렇게 말했다.
"제가 자리를 잘못 잡았다는 걸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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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방의 아마추어극단이 최근에 무언극을 공연하고 있을 때 있었던
일이다. 계모가 준 사과를 백설공주가 받아 먹으려 할 때 한 어린 소년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며 소리쳤다.
"먹지 마세요. 독이 든 사과예요!"
그 소년이 백설공주의 양손을 잡고 매달리자 소년을 억지로 무대에서
끌어내렸다. 그러나 소년의 간섭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백설공주가
사과를 먹고 쓰러지자 무대 옆에서 백설공주를 나무라는 소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봐요, 내가 뭐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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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의사가 컨트리클럽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있었다.
"정말 골치 아파 죽겠어." 의사가 말했다.
"이 골프장의 회원들이 내게 온갖 의학적인 질문을 해대니 내영업에
지장이 많다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걱정할 것 없네. 그 사람들에게 청구서를 보내면 될거 아닌가?"
변호사가 대꾸했다.
이틀 후 그 의사는 그 변호사가 보낸 청구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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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나이가 바 안으로 들어오더니 그중 한 명이 바텐더에게 말했다.
"위스키 더블로 한 잔. 골치 아픈 일이 생기기 전에 빨리!"
그러자 함께 들어온 다른 녀석이 말했다.
"나도 더블로 한 잔. 골치 아픈 일이 일어나기 전에 빨리!"
바텐더가 얼른 술을 따르자 그들은 꿀꺽 들이켰다.
바텐더가 "술값은 누가 내는 거죠?" 하고 물었다.
그러자 한 녀석이 말했다.
"드디어 골치 아픈 일이 시작된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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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패스트 푸드 가게 주인을 찾아갔다.
"패스트 푸드와 관련된 일을 해본 적이 있니?" 주인이 물었다.
소년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글쎄요. 패스트 푸드를 많이 먹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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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착용 단속이 한창이던 때였다. 숙모가 한밤중에 택시에 합승하여
운전사 옆좌석에 앉으며 말했다.
"밤중이니까 안전띠는 안 매도 괜찮겠죠?"
운전사는 숙모를 흘끗 돌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뒷좌석에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시구려."
뒷좌석에는 교통순경이 세명이나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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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여자가 겁에 질려 잠에서 깨어 남편을 깨우며 말했다.
"악몽을 꾸었어요. 내가 젊은 나이에 죽는 꿈이었어요."
남편이 아내를 위로했다.
"안심하라구. 당신도 알다시피 그런 일은 이미 불가능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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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내버스 운전을 시작했을 때 버스는 늘 붐볐고 출퇴근시간에는
특히 심했다. 버스에 최대한으로 태울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관리책임자에게
"버스에 최대한 몇 명까지 태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관리책임자는 내 눈을 빤히 들여다보며 이렇게 대답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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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밤늦게 술을 마시고 지름길로 가려고 묘지 한가운데로
들어갔다가 새로 파놓은 구덩이에 빠졌다. 그는 구덩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채 잠이 들고 말았다.
이튿날 새벽, 묘지기가 땅속에서 나는 신음소리를 듣고 가보았더니 구덩이
안에서 어떤 사람이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당신 뭣 때문에 그렇게 시끄럽게 구는거요?" 묘지기가 물었다.
"추워서 못 견디겠소."
"덮었던 흙을 다 걷어차 버렸으니 그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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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축업자가 수의사에게 조언을 청했다.
"우리 집 말이 어떤 때는 제대로 걷다가 어떤 때는 절룩거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요?"
"제대로 걸을 때 얼른 팔아 버리시오." 수의사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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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학교의 객원교수 한 분의 침착한 태도에 경탄을 금치 못한
적이 있다. 소아과 전문의인 그 교수가 하루는 어떤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면서 어린이 질병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학생이 장난으로 영사기에서 슬라이드 몇 장을 슬쩍 빼내고
대신 여자 누드사진 몇 장을 끼워 넣었다. 강의중에 갑자기 누드사진이
나타났는데도 교수는 조금도 놀라지 않고 강의를 계속했다.
"이 사진은 그 아이가 병을 완전히 치료하고 어른이 되었을 때의 모습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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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는 세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시킨다.
우리는 대개 자동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것, 집에 불이 났을 때,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행동요령 등에 대해 얘기하곤 한다.
한 번은 4살짜리 딸아이에게 낯선 사람이 자동차를 몰고 와서 자동차에
타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딸은 즉각 자신있게 대답했다.
"자동차의 안전벨트를 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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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병원에서 수련의로 근무하고 있던 나는 두 사람의 의사와 함께
회진을 하게 되었다. 우연히 세 의사가 모두 중국 태생이었다.
한 병실에 들어가니 전날 밤에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환자가 있었다.
그 환자의 의식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환자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우리를
쳐다보며 말했다.
"중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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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의 알라모고르도와 텍사스주의 엘파소 사이에 길게 뻗은
한줄기 길을 달리다 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광활한 평지와 쑥대밭
뿐이다. 중간에 쉴 만한 곳이라곤 뉴멕시코주의 오로그란데라는 작은
마을뿐이다.
내가 처음으로 오로그란데에 도착했을 때 단조로운 경치에 마비돼 있던
나는 번쩍 정신이 들었다. 고속도로 바로 옆에 키 큰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고 그 주변에는 누군가 정성껏 가꾼 채소가 푸릇푸릇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조그만 팻말이 서 있었다. "오로그란데 국립풍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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