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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지하철에서 농구선수로 오인받다. 관련자료:없음 [50191]
보낸이:박승현 (펑크보이) 2003-11-11 12:12 조회:788 추천:31
11월 6일날 조조로 매트릭스3를 보러 갔었습니다.
상암CGV는 조조가 10시 20분이라서 여유있게 갔었죠.
삼각지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고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가는데 엄청난
무리의 시끌벅적한 초딩들이 승차하더군요. 아무래도 월드컵 공원에 소풍을 가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몇정거장을 가는데 어떤 초딩이 외치더군요.
"우와~ 농구선수다"
저를 보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제 주위로 급속히 몰려들었고 제 친구들이 장난으로 "얘 서울삼성
농구선수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이 가방에서 노트와 펜을 꺼내들고는 "싸인해 주세요~~"
하는거였어요.
저는 얼떨결에 제 싸인을 해주었습니다. 몇몇은 손바닥에도 해주고;
그런데 저쪽에서 사인을 받지않고 저를 보고있던 맹랑해 보이는 초딩이 한마디
하고서는 열차안이 뒤집어 졌습니다.
"흥~ 그래도 마이클 잭슨보다는 농구 못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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